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3 시험공부 일일이 다 읽어주고 공부시켜주시나요?
초3인데 교과내용 일일이 다 읽어주면서
집어주면서 공부시켜주고 있어요
국어는 읽어주면서 설명한번 해주구요,
과학 사회는 전과나 문제집에 요점정리된거 다 훑어줬어요
기말고사가 끝나면 목이 쉬어요.
저처럼 해주는거 정말 아닌거 알지만
다들 스스로 하게 놔두시나요?
1. 아니
'10.12.1 7:52 PM (180.65.xxx.34)일일이 읽어주신단 말이예요?
전 스스로 읽게하고(평소에도 읽히죠)단원평가 문제풀게 하고 틀린거 정리만해주죠.
언제 다 읽어요 범위가 얼마나 많은데..2. 초3아들맘
'10.12.1 7:53 PM (112.154.xxx.64)한달전 중간고사때까지 그리했었어요..근데 제가 넘 힘들더라구요.
이젠 스스로 읽게 하려구요. 한 세번정도 반복 시켜볼까 해요. 점수에 마음 비우구요.-.-;3. ..
'10.12.1 7:53 PM (211.199.xxx.53)스스로 하는 애들도 있긴 하더라구요..그렇게 일일이 읽어주고 집어주고 공부시킨 제 친구는 애가 중학교 가서도 계속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혼자서 해보질 않았으니 애도 엄마도 불안한거죠...반대로 죽이되든 밥이되든 엄마가 바쁘기도 했지만 그냥 냅둔 친구애는 초등때 성적은 좀 들쑥날쑥 했지만 중학가서는 지가 알아서 잘 한답니다..둘다 전교5등안에 드는 성적이라고 하더군요....그니까 엄마가 잡아서 시켜서 잘한 애는 엄마가 손 놓는 순간 한동안 떨어질걸 아니까 손 못놓는거죠..그런거 보면 초등학교때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잘못하면 대학가서도 리포터 엄마랑 머리 싸매고 써야 할지도...--;;;
4. 문제집
'10.12.1 7:53 PM (59.12.xxx.118)문제집 풀게하고 채점만 해줘요.
틀린거 다시 풀게 하고요.
요것도 힘들어요.....교과서는 읽어보라고 하고 있어요.
이번엔 문제집도 별로 못 풀어서 걱정이에요.5. ...
'10.12.1 7:54 PM (123.109.xxx.115)저도 아이가 큰소리로 스스로 읽게 하고
집안일하면서 듣는데요.
교과서랑 참고서 공책 저렇게 읽고나서 문제집 풀어보고
단원평가본거 오답노트 찾아보던데요.
그걸 왜 읽어주세요6. ..
'10.12.1 7:54 PM (61.109.xxx.241)혼자 읽고 중요한것 줄친후에( 아이가함) 외우라고 합니다.. 두번정도 외운후에 제가 문제 내기 하고요..문제집 풀이 시킵니다. 그런후에 다시 전체 공부후에 시험보게 해요.
아이셋 이런식으로 시켰습니다..고학년되면 귀찮아서 문제 내주는것도 그만두게 되더군요7. 언제까지
'10.12.1 7:57 PM (121.190.xxx.49)그러실 수 있겠어요?
초 6까지? 중 3까지?
고등학교 과정도 커버하실 수 있는거겠죠?
나중에 아이들 직장에 따라가서
'우리애가 가끔씩 거친 언사를 하더라도, 심사가 거친 애가 아니거든요~'
이러시겠습니다, --;;
요새 대딩 아이들은 입사 시험 치는데 부모가 따라오기도 한다더니, 으아~8. 원글
'10.12.1 8:00 PM (114.206.xxx.170)제가 이상한거 맞군요..
어서 저도 아이도 고쳐야겠네요
사회같은경우 체계를 잡아주지 않으니 더 힘들게 외길래 시작한것이 이지경까지 되었어요ㅠㅠ9. 초3
'10.12.1 8:02 PM (220.88.xxx.92)1-2학년때는 거의 공부를 안시켜서그런지 지금도 따로 학습지도 않하고그래서
3학년 들어서 공부시키면서 보니까 너무 요령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나 전과 읽은 다음에 학습목표와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요약을 시켜요
국어에 6단원?인가 <의견과 까닭>에 대해서 얘기하고 잘모르는것같으면 쉬운 예를 좀 들어줘요
그 단원문제풀면서 틀린 문제는 다시 설명을 해주구요
이렇게해도 수학외에는 문제를 슬쩍읽거나 실수하거나 뭘물어보는지 몰라서 90점 넘기도 어렵더라구요
암튼 시험공부하는 요령이 없는 아이들은 좀 가르춰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고학년되면 조금씩 스스로 하도록 하게해야겠지만...10. 초3...
'10.12.1 8:08 PM (114.203.xxx.253)낼 시험인데 아무것도 안해주고 혼자 하고 있어요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이긴 하지만 중간때도 혼자해서 이제는 쭉 혼자하게 놔둬요..
11. 전
'10.12.1 8:26 PM (122.37.xxx.69)3,4학년까지 그런식으로해줬어요. 특히 사회,과학을요.
문제집에 요점정리 되어 있는거 같이 읽으면서 모르는거 있나 확인하면서 문제
풀렸구요. 문답식으로도(이건 아이가 재미있어해서..)해줬구요. 문제집 채점도 해주구요.
5학년 올라오면서 혼자 시험계획세우고 채점도하고...다 할수있겠냐니까 할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이젠 안봐줘도 혼자서 잘해요. 성적도 오히려 5학년와서 더 잘하구요.
계속 이런식으로 해줘야하나...고민안하셔도 되요. 공부하는 방법 알게되면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고 해요.12. 초5
'10.12.1 8:55 PM (211.206.xxx.121)스스로 책 한번씩 읽고 문제집 풀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채점해주다보면 아이가 뭘 모르고 어디가 약한지 알게되더라구요. 그럼 그 부분만 같이 찾아보거나 설명을 해주거나 합니다.
13. ....
'10.12.1 9:06 PM (61.101.xxx.62)그렇게 시작하셔도 됩니다.
흔히 그렇게 엄마들이 떠 먹여준 애들은 중학교가서 자기 공부를 못해봐서 성적이 드러난다고 하시잖아요. 근데 그렇게 시작해도 윗에 전님 말씀처럼 그전에 한 4학년이나 5학년 때되면 자기 스스로 하는 애들이 많아요.
물론 처음부터 척척 알아서 하면 금상 첨화겠지만, 알아서 해라하고 지켜만 봤는데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자기는 공부 못하는 애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낙담하는 경우도 많죠.
애와 같이 공부하고 계신다고 표현하셨지만, 결국 그게 애한테 공부방법 가르치시는 겁니다.
중요한것 파악하고 그 부분은 꼭 외워야하고, 이해하고 대강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고, 모르는 단어는 찾아봐야하고 등등 그렇게 공부 방법을 가르치시는 거잖아요.
시작은 엄마랑 같이 해서 성적 좀 올려놓으시고,
공부는 열심히만 하면 성적이 나온다는 성공을 경험하게 하시고 서서히 손을 떼세요. 똑똑한 애면 그 다음은 본인 욕심에, 엄마가 가르쳐준 공부방법에 자기나름의 요령까지 생려서 엄마랑 할때보다 더 잘합니다.14. ...
'10.12.1 9:43 PM (119.71.xxx.191)초등저학년은 엄마주도형 학습이 맞습니다...점점 고학년으로 갈 수록 자기 주도형으로 유도하시면 되요...마냥 놔두면 방법도 모르고 길을 못찾아 헤메다 스스로 공부못하는 아이로 인정하는 형국이 됩니다...앞으로 살살 하나씩 손떼보세요..엄마와 하던 거 생각하며 자기만의 방법을 하나씩 찾아갑니다...그동안 목이쉬도록 애쓴 보람을 찾으실꺼예요..
15. 혼자..
'10.12.2 10:54 AM (183.99.xxx.254)하도록 그냥 두시는게 좋죠..
언제까지 공부를 함께 해주실려구요.
요즘들어 주위에 의외로 그러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어찌보면 자랑삼아 그걸 말씀하시는분들 계시는데 별로입니다.
아이공부 아이가 하도록 해야지 엄마가 붙들고 하는 공부가 무슨 공부입니까?
앞을 보자면 혼자 , 스스로 할수 있도록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