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가맘인데요.
제가 실은 티비시청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울 아기는 티비랑 친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티비는 저녁 6시 이후에 켠다는 규칙을 세워놓고 있긴 한데
하루종일 티비 안 틀고 잘 지내다가도
아기랑 노는게 지치거나 지루할 때, 또는 그냥 암 생각 없이 널브러져 있고 싶을 때는
티비 틀어놓고 멍 잡고 있어요.
아기가 혼자 놀다가 티비만 보는 저한테 와서 땡깡 부리면
응~그래~하면서도 눈은 티비에 가 있고....ㅋ
책 읽는 모습 많이 보여주면 아기도 저절로 자연스럽게 습관 밸 까봐
책을 읽어보려 해도 책 읽고 있는 제게 와서 책을 다 찢어놓기 일쑤라 읽고 싶어도 못 읽었어요. 여태껏...
지금은 그래도 아주 조금은 컸고, 짧지만 혼자 놀 때도 있고 하니
그럴 때 틈틈이 눈치껏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육아서 같은 거 말구요,(예전에 '아이의 사생활' 추천받아 샀는데 좋긴 하지만 아기가 아직 어려서
와닿지가 않아요.^^;;)
소설도 별로 안 좋아해요.ㅋ
쉽게 읽히고,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잠깐 생각에 잠길 수 있거나...뭐, 그런 책도 좋구요.
자기계발서 같은 종류도 괜찮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거 말고요..ㅋ
주문이 많네요. 아무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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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지혜롭고 현명해지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0-11-28 12:36:13
IP : 59.12.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만화
'10.11.28 12:56 PM (59.6.xxx.17)그리스로마신화,
삼국지,
초한지,
우화집 정도면 될 거 같네요.
책이란 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나고,
읽을 책도 많고,,2. 아이가
'10.11.28 12:57 PM (59.6.xxx.17)어리다면 동화책(아이에게 맞는 수준의) 소리내어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3. 상황파악좀
'10.11.28 2:09 PM (220.127.xxx.237)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탐욕의 시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달러
전쟁의 세계사(맞던가? 제목이 다를지도 몰라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철학 콘서트4. .
'10.11.29 12:59 AM (221.146.xxx.97)저 요즘 법정스님 법문집 읽어요.
참 좋습니다.^^
위로도 받고 반성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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