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칠순때 해외여행 보내달라고 조르는데..
그럼 부부가 갈려면 동반 400은 잡아야 하나요?
저희 월급 300조금 넘는 돈으로 대출 100내고.. 250(야근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으로 빠듯하게 적자냈다 매꿨다가..
이렇게 사는데..
갑자기 깜깜해지네요.
시누 있는데 결혼안했고..
모든 비용은 저희가 100%내거든요.
요즘 칠순은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우리 수준에 맞춰서 그냥 여행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시아버지,어머니는 해외 노래를 부르고..
친정 아버지는 동생에게 그랬데요.
해외는 커녕 제주도도 기대안한다고.
저희 사는거 보면 말 할 처지가 아니죠..-,.-
그러니까 갑자기 친정아버지는 지중해보내드리고 싶은 생각도 들고.
여긴 동생들과 반땅내지 1/3만 내면 되니까. 시아버지 동남아 보내는 값으로 보내드릴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칠순 4번이 남았는데..
커엉..
시아버지. 결혼부터 지금까지 저희한테 도움주신거 암거도 없답니다.
차가 아직 마티즈인데..
왜 큰 차 안사느냐고..큰 차 사라고.
저번엔 친척들에게 우리가 외제차 샀다고 소문내더라구요.
무슨 심리인지??? 사실 확인한 친척들도 거짓소문에 황당해하고.
쯥..
남들처럼 회사다니면 집도, 차도 저절로 생기는줄 아시는 모양...
정말 시아버지가 싫으네요.
노후 전혀 준비 안되있으신분이. 왜 그렇게 해달라고 하는게 많으실까..
안그래도 남편은 어디건 여행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하는 모양이였는데..
시아버지가 먼저 조르니까 본인도 기가 막힌듯해요.
처가집은 어디건 해외다녀왔으니까 생략하고.. 자기 부모님만 여행 보내드리자는데.. 그건 말도 안되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칠순은 어떻게들 치루시나요?
..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0-11-28 08:11:08
IP : 175.11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복장이네
'10.11.28 8:39 AM (122.34.xxx.30)푸하!!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법인데.. 이건 그것도 아니시네요.
남편 말하는건 보니 자기 부모님은 해외보내드리고싶고, 처가집은 다녀보셨으니 아니고??
에라~~ 한대 뻥 차주고, 각각 100씩 드리는걸로 하시는건 어2. 저두
'10.11.28 11:35 AM (175.124.xxx.234)윗님의견에 한표요.^^
정해진 금액 드리고 나머진 알아서 해외든....국내든...외식이든 알아서 하시라고....^^;;
그리고 남편분 생각은 위험하세요...처가는 이러니까 이만큼 본가는 이러니까 더하고...이거 안좋아요.
똑같은 금액 정해놓고 그냥 드리겠습니다..미혼이건 기혼이건 시누도 내야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