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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병원도 못가겠어요. 댓글좀 달아주세요!

냄새나 조회수 : 12,101
작성일 : 2010-11-24 17:08:07

얼마전부터 배꼽에서 진물이 계속 난답니다..

냄새도 심하구요...샤워하고 나와서 말리고 밤에 잘때 보면 딱지가

앉아서 냄새도 심하게 나고... 일부러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려도 보는데..

도대체 ㅠㅠ 왜 배꼽에서 노랗게 진물이 나고 냄새가 심할까요??

신랑이 쇼파에서 각자 떨어져서 티비보는데도 냄새난다고 놀려요..

ㅠㅠ 저도 웃으면서 대꾸는 하지만...이게 웃을일이 아니거든요

배꼽에서 냄새나고 진물나는데 병원을 어디가야할지도 모르고..

부끄럽기도 부끄럽고...ㅜㅜ 그래서 신랑이 가까이와도 괜히 혼자 소심하게

위축되서 제가 피해버린답니다..

ㅜㅜ 배꼽을 파는것도 아닌데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며칠내내 진물나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진물나고 냄새나는게 반복되네요..

부끄럽고 ㅠㅠ 창피하고 미치겠어요 ㅜㅜ
IP : 121.182.xxx.12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
    '10.11.24 5:09 PM (220.127.xxx.237)

    어서 병원 안가고 뭐하십니까!!
    외과입니다 외과, 당장 가보셔요.

    아니 비너스의 계곡도 아니고, 배꼽이 무에 그리 부끄럽다고 병원을 안가요 안가길!!
    어서 병원가셔욧!
    갔다 와서 글남기셔욧!
    (아 난 전생에 선생이었나봐)

  • 2. 글쎄요?
    '10.11.24 5:11 PM (180.224.xxx.33)

    잘은 모르지만 피부과가 아닐까요???두루뭉술하게 가정의학과??
    그런데 아픈게 뭐가 창피해요....버럭!!
    창피하셔서 결혼하고 첫날밤 -_-은 어찌 지내셨대요? 버럭!
    배꼽은 바로 밑에 복막 그런게 있어서 염증 심하면 안좋을거에요
    빨리 병원 가시고 주먹구구로 그러고 계시지 마세요!!!

  • 3.
    '10.11.24 5:11 PM (112.140.xxx.7)

    울 작은애 자꾸 만져서 배꼽에 진물나고 그러는데, 소아과에서 더마톱 연고..그거 처방받아서
    발라주면 금방 낫던데요..
    얼릉 가세요...하나도 안 부끄러워요........

  • 4. 무명
    '10.11.24 5:11 PM (119.207.xxx.99)

    울 아들도 그래서 병원가니까 연고 주던데요. 그거 바르고 몇일 안지나면 나아요.
    괜찮아요. 아프면 병원가야지 창피한게 뭐있어요

  • 5. ...
    '10.11.24 5:12 PM (115.140.xxx.112)

    배꼽이면 창피한것도 아니네요..
    얼렁 병원가보세요~~

  • 6. 글쎄요?
    '10.11.24 5:12 PM (180.224.xxx.33)

    윗분이 외과라는 확신을 갖고 이야기하셨으니
    제 글쎄요? 대답은 2순위 3순위로 하세요.
    그렇긴 한데 제 생각은! 비너스의 계곡 아니라 속살 증조할머니라도
    아픈건 무조건 병원가야 한다는 겁니다....

  • 7. 약국서
    '10.11.24 5:13 PM (220.87.xxx.144)

    연고 사서 바르세요.
    미련하신건지, 게으르신건지...
    그나저나 저도 입이 헐어서 아픈데 일주일째 그냥 이러고 있답니다.
    저도 미련한건지 게으른건지...

  • 8. 55
    '10.11.24 5:17 PM (122.34.xxx.90)

    피부과 같은데..

    그리고 배꼽은 절대로 창피한 부위가 아니거든요.

    병원가도 절대 의사가 흉안봅니다. 저는 더 창피한 일로도 병원가봤어요. 의사는 완전 무표정합니다.

  • 9. 배꼽
    '10.11.24 5:21 PM (220.85.xxx.233)

    배꼽이 뭐가 부끄러워욧! 전 배꼽은 안부끄러운데 그 주위의 출렁출렁 살이 부끄럽습니다.
    저같으면 절대로 진료는 서서 보겠어요. 그래야 살이 그나마 적게 접히거든요.히힛

  • 10.
    '10.11.24 5:21 PM (122.34.xxx.157)

    뭐가 창피한지..-_-;;
    똥꼬 아파도 가는구만..
    냄새 난다고 남편이 놀리는 게 백만배 더 창피한데요ㅠㅠ
    약국 함부로 가서 바르지 마시고 병원에 제대로 가세요..
    제 생각은 피부과보단 외과, 내과같아요..(정반대지만^^;)

    다음 지식 검색해보니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IA&qid=03UiT&q=%B9%E8%B2%C5+%C1%...
    세균감염이라고 하네요..답변한 의사는 외과의사구요.

  • 11. 첫댓글
    '10.11.24 5:23 PM (152.99.xxx.11)

    전생에 정말 훈장님이셨을것 같아요
    댓글을 너무 즐겁게 써서 읽으면서도 행복하네요

  • 12. ...
    '10.11.24 5:31 PM (121.128.xxx.151)

    배꼽 닦지마세요!
    배꼽은 떄가 새까만 떄딱지가 껴야 좋은겁니다.

  • 13. 냄새나
    '10.11.24 5:33 PM (121.182.xxx.128)

    어머!! 너무 깜짝 놀랬답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역시...ㅜㅜ82쿡
    너무 감사합니다!! 어서 병원가볼께요~ 얼마전부터 그래서 첫날밤은 그런일이 없었답니다.
    제가 결벽증은 절대아닌데.. 물기닦는다고 면봉으로 닦아준적은 있거든요..
    뭔가 끼인듯한 그런게 싫어서 병원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진료는 꼭 서서보겠습니다..내옆구리살은
    소중하니까요!!ㅋ

  • 14. 첫댓글
    '10.11.24 5:37 PM (220.127.xxx.237)

    첫댓글의 훈장임다, 엣헴~

    꼭 병원 가시고,
    갔다 와서 글남기셔욧!

    님 아마 셋 이상의 남매형제 집에서 막내셨죠?
    왠지 집안의 아기였을듯한 느낌이 글에서 나네요, ^^

  • 15. 냄새나
    '10.11.24 6:17 PM (121.182.xxx.128)

    훈장님...
    돗자리 까셔도 되겠는걸요?
    3남매의 막내예요!! ^^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도 따뜻해지고 푸근하네요.. ^^

  • 16. ㅋㅋ
    '10.11.24 6:34 PM (59.13.xxx.184)

    내용은 나름 고민의 글인데 댓글과 원글님 댓글에 빵 터지고 즐겁습니다^^

  • 17. ...
    '10.11.24 11:35 PM (115.86.xxx.17)

    ..정말..
    ㅋㅋ님..동감입니다.

    원글님..병원이 젤 안부끄러운 곳이에요. 화이팅!

  • 18. 과산화수소수
    '10.11.25 2:39 AM (220.70.xxx.199)

    사다가 솜(없으시면 화장솜에라도)에 묻혀서 며칠 소독해주심 괜찮아질거에요
    그래도 안 괜찮아지면 병원가보시구요
    가끔 애들도 배꼽에 손대서 냄새나면 제가 그렇게 해주거든요
    그럼 괜찮더라구요

  • 19. 병원에 꼭
    '10.11.25 6:45 AM (121.190.xxx.205)

    가세요.

  • 20. 소독약
    '10.11.25 7:15 AM (203.170.xxx.201)

    포비돈용액있죠
    그거 발르고 잘 말리고 특히 샤워허고나서 완전건조. 속안까지요..
    그러면 며칠이면 나아요

  • 21. ^*^
    '10.11.25 7:36 AM (123.213.xxx.192)

    제가 병원에 가니 처방은 박트로반 연고였어요 면봉에 묻혀 몇번 바르면 나아요

  • 22. 어마
    '10.11.25 8:40 AM (218.158.xxx.47)

    제가 다 불안하네요
    우리 이웃아이 초1때 배꼽에 그런 탈이나서
    결국 수술했어요-> 넘 겁먹지 마세요
    수술안해도 될걸 했다고 나중에 그 엄마 후회하던데
    암튼 잘알아보시고 빨리 치료하세요

  • 23. 냄새나
    '10.11.25 9:35 AM (121.182.xxx.128)

    어머..; 부끄럽게 대문까지;
    별꺼아닌 글에 이렇게 많이 관심있게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병원가서 치료받을께요.. 감사합니다!

  • 24. ..
    '10.11.25 9:40 AM (14.33.xxx.133)

    잘말리신후 포비돈 바르시면 낫습니다.

    자꾸 손대지 않으셔야 하고요.

    배꼽 짓물면 냄새가 장난 아닌거 알아요.ㅠㅠ

    꼼꼼히 소독해 보세요. 의외로 금방 낫습니다.

  • 25. 배꼽이
    '10.11.25 9:43 AM (125.135.xxx.22)

    아프면 상당히 안좋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아요..
    꼭 병원 가세요..

  • 26. 제가
    '10.11.25 10:17 AM (210.123.xxx.109)

    그런적 있어요ㅜㅜ
    저도 부끄러워 병원 갈 생각 못했구요...
    그냥 잘 말리고 면으로 된 속옷입고
    손은 안댔어요...
    그러다 완전히 다 낫기 전에 팬티 스타킹 신으니까 재발...
    다시 샤워하고 잘 말리고 스타킹 안 닿도록 하니까 나았어요

  • 27. ㅇㅇ
    '10.11.25 12:24 PM (210.101.xxx.232)

    저는 병원은 안갔구요
    샤워후에 면봉에 소독약 묻혀서 안까지 골고루 닦아줬는데
    며칠 하니까 괜찮아지더군요;;

    심하면 병원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8. 저도
    '10.11.25 12:56 PM (69.120.xxx.67)

    깨끗하게 닦아준다고 면봉으로 청소했다가 진물나고 안나어서 고생했었어요, 처방은 소독약 발라주고 마른거즈를 배꼽에 넣고 살짝 반창고로 붙여두시면 금방 말라서 딱지 앉아요, 물론 딱지는 건들지 마시고 그냥 두셔도 저절로 떨어지고 낫습니다. 딱지 앉을때까진 소독약으로 소독하고 거즈 계속하시고 딱지 앉으면 그냥 거즈만 넣어두세요.

  • 29. -_-
    '10.11.25 1:27 PM (59.15.xxx.192)

    도대체 뭐가 창피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빨리 병원 가세요! 님 배꼽은 소중하니까요!

  • 30. 배꼽이
    '10.11.25 2:03 PM (112.72.xxx.227)

    아니구 거시기를 비유한건가 싶었어요 ㅎㅎ

  • 31. ㅎㅎ
    '10.11.25 2:37 PM (121.137.xxx.24)

    사실은 배꼽 아니죠?? ㅎㅎㅎ

  • 32. 또 훈장
    '10.11.25 3:32 PM (220.127.xxx.237)

    또 첫댓글 훈장임다, 엣헴.
    아직도 병원 안 갔다오셨어요? -_-++

  • 33. 혹시
    '10.11.25 4:03 PM (112.148.xxx.17)

    배꼽똥 파셨어요?? 배꼽 손꾸락으로 후벼파서 까만거 그거 빼내면 배아푸고 그르든데..
    배꼽 만지면 않되는데..

  • 34. 저두..
    '10.11.25 4:19 PM (202.30.xxx.223)

    후시딘 바르세요.. 피부과에서 그거 처방해줬어요..
    한번 바르니 꼬들꼬들 해졌어요..
    참고로 전 20녀년 그 고통에 시달렸었답니당..

  • 35. Arch
    '10.11.25 4:43 PM (222.109.xxx.101)

    외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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