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펑할게요
남편도 여기 회원이라 보기 전에 내용 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언대로 좀 당당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
'10.11.22 9:17 PM (59.13.xxx.184)뭐 다 상황에 맞춰 하는거지 어쩌겠나요? 일부러 안 간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뭐 그리 할 말이 많아서,것도 참는다니
별일입니다.2. 냉정하게 얘기하세요
'10.11.22 9:20 PM (115.178.xxx.253)이전에 매번 내려갔고, 이번에는 사전에 상황 다 말씀드리고 어머니도 허락하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했었다고...
이제 다시 화내시니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라고 얘기하세요.3. 이럴때는
'10.11.22 9:23 PM (183.98.xxx.192)참고 굽히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사정이 이렇게 돼서 못간건데,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말씀드리세요. 그래도 상대가 화를 내며 야단을 치거든, 사회생활 안해보셨나요? 혹은 안해보셔서 모르시는군요.라고 목소리 깔고 싸늘하게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맘 속에서 빨리 털어버리세요. 두고두고 생각하며 맘만 아프고 내가 등신같아집니다.
4. 시아버지
'10.11.22 9:25 PM (211.211.xxx.92)원글)맞아요. 벌써 저 등신 같아 졌어요. 쭈구리 같아요ㅠㅠ 왜 아까 똑부러지게 말 못한건지..
자게에 글 쓰고 답글 보니깐 좀 냉정해 지네요.5. 아휴...
'10.11.22 9:38 PM (121.136.xxx.144)진짜 화나네요. 만약 아드님이 그랬다면 화 안냈을 사람인데...
역시 대한민국 사회에서 며느리는 천민의 신분이 분명합니다.6. .
'10.11.22 10:01 PM (110.14.xxx.164)매번 안간것도 아니고 제사 주체인 아들 갔는데 왜 그러신대요
며느리 가봐야 절을 하는것도 아니고 시누랑 시어머니도 있음 일할사람도 있는건데요
어차피 못온거 저같음 차라리 여기 사람 많으니 맘 놓고 일하라고 하겠구만 ..
싫은 소리 해봐야 서로 맘만 상하지요7. ...
'10.11.22 10:18 PM (115.86.xxx.17)다시 통화하자고 하면..
쏘리..휴가를 낼수가 없어서 못갔어..를 계속 반복하세요..
머리는 텅..비우시고요..8. ))))
'10.11.22 10:36 PM (121.130.xxx.42)냉정하게 얘기하세요님과 이럴때는 님의 댓글처럼
간결하게 차분하게 말하세요.
못가서 죄송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요.
안간거 아니니까 우물쭈물하거나 저자세로 나가심 안됩니다.
남편도 이해했고 시어머니도 분명 괜찮다 해놓고 나중에 뒤통수 치면 안되죠.
되려 시누이 전화오면 사정이 이래서 못가 죄송하지만 어머니도 허락해주시고
나중에 이러니 너무 당황스럽다.
형님(시누이)이 제 마음을 더 잘 이해해줄줄 알았는데 이러시니 정말 서운하다.
원글님이 되려 억울함을 하소연 하세요.9. 맞아요
'10.11.22 10:52 PM (125.178.xxx.192)넘 서운하다고 마구 마구 얘기하세요.
그여인네들 황당하게..
원글님만 황당할 필요 없어요.
시어머니야 뭐 시누들이 뭐라했으니 덩달아 그러는거겠죠.10. ...
'10.11.22 10:58 PM (58.236.xxx.100)저도 절대 저자세로 나가시면 안 된다고 봐요.
안 간게 아니라 사정이 있어서 못 간 건데
그걸 가지고 저렇게 난리가 난다면
한 번 사과하고 굽히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앞으로는 더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원글님께는 그러라고 하다가도
편들어주는 사람 옆에 있으니 큰소리치는 시어머니도 참 어이없네요....11. ..
'10.11.23 12:13 AM (180.227.xxx.169)며느리가 마치 일 펑크낸 일꾼이라도 된 것 같네요..
시댁과의 관계는 역시 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이런 일 있고 보면 사실 나는 그댁에 남 또는 아들 손주한테 잘할 일꾼일 뿐이더라는...12. 상황에 따라
'10.11.23 3:04 PM (218.154.xxx.136)상황이 허락하지 않으면 못가는 거죠. 그걸 어떻게 그 먼 거리를 갑니까?
저도 시댁이 5시간 거리네요. 평일 아버님 제사인 날은 못갑니다. 저도 직장 다니고 있고 아버님 제사라고 무조건 회사를 어떻게 빠집니까? 저희 시어머니는 그런 줄 아십니다. 이번에도 일요일이 제사였는데 월요일이 둘다 출근을 일찍 해야하는 날이라 내려가서 낮에 그냥 성묘 다녀오고 밤에 어머님이 제사지내셨습니다.
어쩔 수 없을 땐 탄력적으로 해야죠. 그걸 어떻게 다 지키고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