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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숙제 봐주는거 때문에 넘 힘듭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7살 울아덜..유치원서 돌아오면 숙제하기를 넘 싫어한답니다...2장정도인데...
이거 하나 할라치면 정말 2시간도 걸립니다...(수학2장, 국어 3장 포함)
CD함 듣고 파닉스 쓰는건데..중간에 몇번을 하기 싫다고 하는지 몰라요..
정말....
제가...너무너무 스트레스 입니다.......아이랑 싸우다 보면 진이 빠지고...혼내고..때리고...
이런말 하면 넘 하지만 주변 애기들어보면 바로 씻고 숙제 하고 논다던데..이건 정말 소수일까여?
제 생각엔 숙제하고 놀면 좋은거 같은데...
3시 30분에 하원 -> 씻고 옷갈아입으면 4시 ->5시까지 동생이랑 놀기 ->5시부터 숙제 ->7시 까지도 하네요..
그럼 바로 저녁 (이것도 한시간) ->이것저것 만지다 보면 씻고 책읽고 잠자리 10시 30분...
제 생각엔 이렇게 해서 어찌 초등때 지낼까 싶어요..그땐 숙제도 더 많은데..매일 이렇게 싸우다보면 정말 제가
지칠거 같구...숙제가 넘 비중을 차지해서 ...공부습관 잡아줄려는 제 생각도 어긋날거 같네요...
넘 답답한데..
제가 끊임없이 노력해 하나여? 정말 제가 잠깐 바쁜 날이면 밤 늦게 까지도 숙제하구..
7살은 다 그런가여?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1. 아들.
'10.5.18 12:38 AM (125.182.xxx.42)다 그렇지요. 살살 꼬시고, 아니면,,,,선생님이 해야한다....이러고....
이거 끝내고 머 하자. 내일 머 할까? 꼬셔요.2. 전2학년
'10.5.18 12:40 AM (116.120.xxx.48)맘이예요.
웃긴 선생때문에 늘 11,12시에 자요. 우리애...
우리반은 다 이렇게 전쟁중이예요.
학교가면 더한데
유치원에 진 뺄필요 없다고 보기도 하고
어느정도 그런거 습득하는것도 낫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3. 울아들..
'10.5.18 12:43 AM (180.68.xxx.230)예전 유치원 옮길 때 다니던 유치원에서 남았다고 주었던 수학, 한글쓰기, 한자쓰기 등등 책 버리기 아까워서 한동안 매일 네댓장씩 했었는데요, 처음에 습관이 들때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습관이 드니, 힘들지 않게 했어요. 두세달만에 다 끝나서 이제는 안해요. 다시 습관들이려면 또 씨름해야 겠죠? ㅎㅎ 너무 걱정마시고 참을인자 새기시고 천천히 하세요~^^
4. 집중시간
'10.5.18 12:43 AM (125.177.xxx.199)아이가 아직 어려서 집중시간이 짧아서 그런거 같아요.
세 문제만 하고(혹은 10분만 하고) 5분동안 놀자~ 이렇게 좀 나눠서 하면서 집중시간을 서서히 늘리면 어떨까요? 어른도 집중하기 어려운데..7살이면 아직 어리잖아요~또 아이들마다 개성이 달라서 어떤 아이는 집중 시간이 길기도 하고 어떤아이는 짧기도 하니까요..5. .
'10.5.18 12:47 AM (115.86.xxx.27)얼마전 조기교육의 폐해에 대해서 나올때보니, 아이입장에서 준비가 안된 상태로 억지로 시켜서 아이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초1되도 그렇게 큰 공부는 없거든요. 멀리 보시고 아이가 싫어하면 잠깐 쉬게해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공부자체를 완전 거부하면 더 힘들어질 수 있잖아요6. 원글...
'10.5.18 12:52 AM (211.200.xxx.238)집중력은 있는편인거 같아요..좋아하는 레고 하면 1시간 넘게 앉아 있어요...
숙제만 유독...
아...댓글보니 더 힘든 미래가 있을거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구...
암튼..감사합니다.7. ..
'10.5.18 1:24 AM (118.44.xxx.32)그게요.. 집중력 이라는것이 하기싫어도 힘이들어도 참고 집중하는 능력이 진짜 집중력이라고
놀때집중하는거랑 공부할때 하는거랑은 다르다고 어디선가 들었던거 같아요8. 습관...
'10.5.18 1:45 AM (121.88.xxx.237)7세면 습관을 잡아야 할 시기랍니다.
매일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숙제 시간이 너무 길어져 버려서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숙제하자는 소리에
질려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칭찬 많이 해 주시고 한 페이지를 몇 분 동안 다 하자 정도로 시간을 주세요.
윗분 말씀처럼 엄마들이 집중력이라는 것에 대해 오해 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집중력은 좋아요. 게임을 할 때는 몇 시간이고 푹 빠져 있거든요.]
이건 집중력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경우랍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만큼 몰두 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집중력이지요.
그 순간 만큼은 다른 마음을 다 접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9. @@
'10.5.18 6:19 AM (59.12.xxx.86)좋아하는 것을 할때 집중하는 것은 집중력이 아니래요.
하기싫은 일을 할때도 집중해서 하는것이 집중력이라고 들었어요.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엔 다 집중해요.
숙제는 초3이 되니 조금 스스로 하네요. ㅠ.ㅠ10. 정확한
'10.5.18 8:05 AM (79.186.xxx.212)정확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 날 아이가 피곤한 날인지 말로 묻지 마시고
엄마가 스스로 파악하고
다른 아이나 형제 그 누구와 비교하면 않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고 환경이 나중에 또 효력이 달라집니다
50에 50
선천성 후천성
엄마의 일관성 있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할 수 잇는 분량을 정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주고 끝내면 놀거나 간식 등을 할 수 있다고 해야합니다
요즘 아이들 부모가 무엇이든지 다 제공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 어린이가 해야 할 일(사람의 도리)을 잘 설명 해 주어야합니다
엄마도 청소나 요리가 싫을 때도 있지만 꼭 해야 하니까 한다고11. S0S
'10.5.18 8:09 AM (79.186.xxx.212)놀기가 먼저이면 절대 안됩니다
부모님이 흔들리면 한 번쯤 하면 안됩니다
놀기 위해 간식 먹기 위해 힘든 일 참고 해야 된다ㅏ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하지 않았다면
이제 부터 그렇게 한다고 설명하고12. ..
'10.5.18 8:49 AM (180.68.xxx.83)초등 입학하면 1시에 하교하기 때문에 다른 학원으로 돌리지만 않는다면 유치원때보다 더 널널할수도 있답니다. ^^;
13. ...
'10.5.18 10:40 AM (123.109.xxx.114)매일 뭔가를 조금씩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중요한대요
그게 양이 많아 힘들어하면 엄마가 과감히 줄여주세요
10분이내에 끝나도록 줄이고, 그저 매일 조금씩 앉는다..는거, 그게 끝나면 무척 즐겁다..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