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북에 살고 친구는 강남...학군 좋은 곳에 살아요...저는 아덜, 친구는 딸...
친구가 첨에는 이사가더니 넘 힘들어 하더군요..넘 빵빵한 엄마덜과 좋은 배경, 좋은차...나름 소외감 느낀다구..
친구는 대기업 다니는 남편에 20평대 전세...
근데..
어느날부터 친구가 변하더라구..그 분위기에 맞추는지..차도 외제차( 국산 중형을 뽑느니 차라리 중고 외제를
뽑느다 하더라구..) ...
글쎄..저희 동네는 걍 .강북이라 그런가? 교육열이 있는분도 많지만...대부분 엄마들이 편안한 분위기?
친구사는 강남은 정말 유치원 모임도 해서 정기적으로 만나구..아이덜이랑 같이 놀러가구...
전 궁금해요...친구는 정말 아이 하나에 올인하는거 같더라구요...옷도 명품으로만 입히구...
솔직히.. 친구가 저희 집에 몇번 놀러온적이 있는데..올때마다 빈손이랍니다..하는말은 슈퍼를 못찾았다?? ㅎㅎ
저희 단지가 큰 단지인데...게다가 가게 없는 아파트가 있나여? 친구한테 돈쓰는거 정말 아까워 하는 친구인데..
외제차에다가 명품옷에다가..
엄마덜과 나름 교류를 하려고 무척 노력을 하더군요...인맥을 형성해 줄려고 하는지...
유치원 엄마 모임이 오래 지속되나여? 솔직히 저도 어릴적 엄마 친구 아덜 딸과 많이 놀았는데..커가면서
다른 학교가고 각기 다른 길을 가니까..나중엔 연락도 안하더라구요..글구 사는 형편도 비숫비숫 해야지 되는것 같구..
전 아직 그닥 엄마들과 친하거나 교류가 없는데...걍 연락만 하는정도?? 이런 제가 이상한지..
오늘 대문글에 걸린 인간관계 글도 보구...생각도 나서..어쩔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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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친구 모임이 평생 가나여? 친구 얘기..
33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0-05-18 00:50:36
IP : 211.200.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8 12:59 AM (121.88.xxx.234)그게 사람 나름 아닐까요??^^;;
저는 강남 살고 제 친구는 강북 사는데요..
저는 엄마들과 친하거나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인데,, 제 친구는 애 유치원 보내놓고
엄마들이랑 거의 맨날 교류하느라 너무 바쁘게 지내던데요??^^;;2. 일단
'10.5.18 5:22 AM (121.180.xxx.42)모임이라는것이 친목 도모니까....마음에 부담이 되거나 불편하다면 다시 생각해보는게 중요해요....엄마들 만나 서로 이야기 나누며 정보 교환도 하고 하면 좋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친분쌓기도 안되면 걍 나오심이.......글구 누구나 그렇잖아요~공동의 관심사가 없어지면 대화하기도 힘들고....암튼 모임도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재밌는거 같아요~
3. ㅎㅎ
'10.5.18 9:40 AM (150.150.xxx.114)벌써 고등학교 졸업한지 13년째네요. 과학고입학했을 때, 같은 유치원 동기 모임이 있더라구요 --;;; 4-5명이었지만..걔네들은 같은 유치원->같은 사립초..를 다니고, 중학교는 뺑뺑이니 각 동네를 다니다가 이번에 과학고에서 만난거죠...ㅎㅎ 그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게 없을까요? ㅎㅎ 특이한건, 그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가 4-5명보단 더 많았어요. 그런데,모임이 이어진건 4-5명이었죠.. 모든사람이 그런식으로 가진 않는다는거..
4. ,,
'10.5.18 10:18 AM (183.96.xxx.134)그 친구 남편이 불쌍하네여... 같은 유치원이 아니라 유치원 할애비를 다녔어도 연결되는 인맥은 정해져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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