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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녀?? 왜 주변 학생들이 아무도 말리지를 않는거지요?

아무도 안말려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0-05-18 00:30:09
맨 처음 경희대녀가 아줌마가 여기까지 따라와서 뭐라고 한다고 하니까
아주머니 질타하는 '어머머머머멈.......'하는 다른 여학생 목소리는 들리는데
말다툼이 계속되고 급기야 욕설이 어린 여학생 입에서 어른에게 나가는데도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군요?
그러다 말미에 '내 자리예요'라는 둥 분명 학생들 잇었구만요.
왜 아무도 그 여학생 제지를 안한건가요?
IP : 119.66.xxx.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
    '10.5.18 12:35 AM (211.200.xxx.238)

    저두 귀찮아서 그런거 잘 안는데..끝까지 들어봤네요...정말 기가차네요..
    엄마뻘인 아줌마한데..정말 공개 사과를 꼭 받았습해요...

  • 2. Jenna
    '10.5.18 12:39 AM (59.4.xxx.85)

    키가 매우 커서 무서워서 그랬다는데요;;
    175정되 되었대요 여자애가.

  • 3. ..
    '10.5.18 12:43 AM (122.37.xxx.142)

    크고 위압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말뽄새가 그리 거치니 나서기가 힘들었나봅니다..
    다른 사이트가보니
    아줌마가 나간후 다른 학생들이 그 학생보고 뭐라했다는 글도 있긴하네요

  • 4. 요즘세태
    '10.5.18 12:43 AM (218.101.xxx.241)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져 죽어가도 다들 외면하는 세상입니다
    우리 다같이 반성해야할 일이지.. 주변사람 욕할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같으면 뭘 얼마나 하셨을라구요

  • 5. 녹취라도
    '10.5.18 12:46 AM (122.37.xxx.87)

    한 애가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녹취한애는 덤빌힘은 없으니까 소극적으로나마 그 애가 잘못된걸

    알리려고 녹취한거잖아요~

    근데 참 분하더라구요, 녹취에서 걔가 비키라고 할때 항변못하고 비키는 소리 들으니

  • 6. 카후나
    '10.5.18 1:00 AM (118.217.xxx.162)

    녹취된 욕설의 장소는 여학생휴게실...
    조용히 공부하는 여학생들만 있었겠죠.

    그리고 화장실에서의 2부 이므로 끼어들기 쉽지 않았을 거구요.

    결정적으로 해당 여학생이 완전 거구에 깡패기질 있다고 하니 후덜덜 하고 있었겠죠..

  • 7.
    '10.5.18 1:25 AM (125.186.xxx.168)

    그러게요. 다같이 반성할일..
    내막을 몰라서? 혹은 정상인으로 안보여서....겁났을수도 있지요.

  • 8. 답답하죠
    '10.5.18 1:29 AM (59.7.xxx.145)

    겁 나는 거 이해해요. 하는데... 어쨌든 녹음한 그 친구는 나름 소극적인 용기를 낸 거죠.
    결과적으로 큰일(?) 해낸 거긴 한데...
    상황 보면 거기 최소한 3, 4명 있는 거거든요.
    일단 아주머니가 학생들이라고 지칭했으니 최소 2명 이상, 그리고 휴게실 관리자도 있었구요.
    얌전한 애 혼자 있는 상황이고 무서워서 그랬다면 이해하겠는데 여러명이 있으면서
    정신나간 여자애한테 하나 못 말렸다는 게 어이가 없어요.
    암만 키가 커도 그렇게 말랐다는데...-_-
    무서우면 적어도 조용히 하세요, 그만하세요, 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몸싸움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말리지도 못하다니...
    그 패륜녀가 술 먹고 흉기든 것도 아니고....
    같은 대학생일 뿐인데 그 정도 용기도, 패기도 없다니... 대체 요즘 애들 어쩝니까 정말.

  • 9. T
    '10.5.18 1:32 AM (59.6.xxx.141)

    무서웠을것 같은데요.
    그러다 한대 맞기라도 한다면..
    고등학교때 또래 아이한테 맞아본 경험이 있어서..
    저였어도 나서기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녹취한 친구가 대단한걸요.

  • 10. 저학생
    '10.5.18 4:18 AM (121.169.xxx.232)

    저 대학생이구요... 4학년이니 아마 그 여학생보다 나이가 적지는 않을텐데
    전 만약에 그 상황이었다면 못말렸을 것 같아요...
    저보다 30센치 가까이 큰 애에 그렇게 드센 아이가 있으면 뭐라고 못했을 듯 해요

  • 11. 그래도
    '10.5.18 5:35 AM (122.37.xxx.87)

    경희대에 키 175 정도 되는 여학생 몇 없을텐데
    목소리도 공개됐고...
    신상 밝혀지는건 시간문제겠네요
    신상정보가 인터넷이 다니는건 반대하지만
    그학생 알아서 자퇴하는게 그나마 살길일듯

  • 12. 그 녹음
    '10.5.18 6:41 AM (203.142.xxx.241)

    들어보진않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성향이 대부분 그런듯합니다. 누구말대로 갈수록 보수화되고. 자기일 아니면 신경안쓰고..
    주변 여학생들이 다 그 여학생을 동조하진않았을꺼예요. 그런데 그냥 나서기가 싫었겠죠. 괜히 싸워봤자 자기만 손해니.

    제 친구 초등교사 얘기들어보면 요즘 교대 졸업하고 갖 들어온 교사들은 처음엔 전교조건 뭐건 가입안하다가 조금 나이들면 교총가입해서 인맥 넓히느라 정신없다더라구요.
    저처럼 낀 세대(60대년말 70년대) 교사들이나 전교조 가입한다고 합니다. 씁쓸하죠.

  • 13. ...
    '10.5.18 8:06 AM (121.165.xxx.143)

    교사생활 15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쓴 사람이에요.
    저 학생이 제가 그만뒀을 5-6년전에 중학생이었겠군요.

    중학생만 되어도, 떠들거나 딴짓하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면 대놓고 욕합니다.
    "에이씨발" 그런말요.
    선생님이 놀라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하면 바로 아무말도 안했다고 잡아떼지요.
    너무나도 뚜렷이 들은 선생님은 당황해서 옆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그러나 한 명도 들었다고 하는 애가 없습니다. 다 못들었다고 해요.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제 그런꼴 안당하려고 아예 일절 인성교육을 하거나 자세를 잡아주는 일은 안하는 선생도 많습니다. 하려고 하다보면 선생님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가면서 해야할거에요. 아마..........
    그 아이들이 커서 대학생이 되었을 나이군요.
    예상되었던 일이라 놀랍지도 않더군요.

  • 14. 게다가
    '10.5.18 8:14 AM (110.9.xxx.43)

    그ㄴ옆에 그패거리도 있었나봐요.
    그래도 나같으면 키는 작아도 불의의 습격을 했을듯한데 갑자기 뛰어들어서 귀싸대기를 때리고 머리칼을 온 힘으로 그들고 급소를 발길로 지르고 그 후엔.
    밑에 깔리고 죽이 되도록 얻어터지겠죠 그럼 보상비 두둑히 받아내면 됐고 안되나요?
    어쨌든 녹음해준 그런 여학생이 있어서 아직도 살만한 사회입니다.

  • 15. 옆에서
    '10.5.18 9:59 AM (122.35.xxx.227)

    아줌마 이거 치워요..했던 애는 또 뭐래요
    걔 친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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