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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스티커 장사꾼

화가나요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0-05-18 00:31:02
학교에서 모둠 수업을 하다  2학년 딸아이가 토했습니다
  그럼 이럴 경우 선생님이 어찌 해야 하나요????
선생님께서   위장이 안좋다고 .아이표현에 의하면  토한것 치우는 사람 스티커 다섯개
  주겠다고 하셨담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냄새 난다고 하다가  스티커를 갖고 싶어서 휴지로 치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화난 목소리로 빨리 보건실 가라고 ..
더욱 화가 나는것은 이렇게 토하면 수업에 방해되고 안좋다고..
아이가 토하고 싶었서 토한것도 아닌데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요
선생님도 못 치우는것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 부려먹고
아이들이 냄새 난다고 해도 선생님이  친구 아픈데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너희들 나가 있으라고
하시고  냄새 환기 시키고 아이 아픈것 챙겨 주셔야 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선생님 께서 치우는것 보고 아이가 치우면  친구  위하는 마음이 예뻐서 그때 스티커 주시면 몰라도
그 조물 조물한  손으로 어찌 ..
  치웠는지
아이는 아픈데 상처주는 말을 하시는  이 선생님 ..
정말 용서 할수가 없네요
아마도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 알림장, 숙제 잘 챙겨야 겠어요   .
오늘 너무 많이 속상합니다.
이 문제로  제가 선생님께  따질수는 없잖아요 .
선생님 인성 문제라서 ,,어찌 해야 하나요 ..82님들 도와 주세요 .


IP : 118.46.xxx.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선생님
    '10.5.18 12:37 AM (116.120.xxx.48)

    비위가 약하신가봐요.(대부분은 담임샘이 치우는걸로 아는데)
    저도 2학년맘인데 소풍을 따라갔었는데 멀미때문에 계속 아픈 애를 한 번두 안 챙기더군요. 애는 구토증세로 호흡이 가쁜데...
    웃긴건 저희 담임샘도 2학년 엄마랍니다.
    남한테 맡겨서 애들 키워 그런건 못 치우시나보죠.
    어릴때, 초3때 몸에 안 받는 급식 우유 억지로 먹고 토한적 있는데
    담임샘 치우면서 왕짜증내서 속상했던 기억있어요.
    근데요 참을 수 밖에 없어요.
    저희샘은 별별 황당한 말과 거의 협박수준의 아이들 억압, 너무힘든 숙제,,,,
    아무도 토 못 답니다.
    저도 전학도 생각중입니다만 아이가 일찍 사회를 겪는다 샘치고 속상해도 참는 중입니다.

  • 2.
    '10.5.18 12:42 AM (122.37.xxx.142)

    토한걸 스티커준다고 아이들보고 치우라고 했다니
    완전 싸이코수준인데요
    교육청에 신고하시는게 좋을듯

    단순히 비위가 약한사람이라면
    토한걸 두고 수업에 방해가된다는따위의 소리는 지껄이지않았을겁니다.

  • 3. 그런걸로
    '10.5.18 12:43 AM (116.120.xxx.48)

    담임 안 바뀌어요.
    당근 제일 의심받는 아이가 누구일까요?

  • 4. 흠..
    '10.5.18 12:44 AM (119.64.xxx.178)

    엄마에게 전화해서 토한거 치우러 오라는 선생도 있던데요.

    원글님 선생이 더 사이코 인듯 합니다.
    애들보고 치우라고 하다니... ...미친거아냐?... 라고 외쳐주고 싶네요.

  • 5. 출똥~~!!
    '10.5.18 12:49 AM (218.101.xxx.241)

    경희대 패륜녀를 그런곳에 출똥시켜서 그런선생한테 욕한번 실컷쏴주라 하면 딱일듯~~

  • 6. 당 장!!
    '10.5.18 12:51 AM (125.176.xxx.24)

    원글님.. 속상해할 문제가 아니고..
    내일 아침 당장 교장실에 전화하거나 찾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3학년 여자아인데..
    이런 애기 들으니 넘 속상하네요...

  • 7. 원글이
    '10.5.18 12:53 AM (118.46.xxx.91)

    교장 선생님께 이야기 할까요 ,,아니 되겠지요?
    내년 이사가니 참아야 겠지요 ..

  • 8. ..
    '10.5.18 12:56 AM (122.37.xxx.142)

    구체적으로 불쾌했다는 표현 할거 없이
    누구반 엄만데
    어느 아이가 토한걸 아이들한테 스티커준다며 치우라고했다더라
    그 정도만 얘기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제가 그 반 엄마라도 완전 황당할거 같아요

  • 9. -
    '10.5.18 1:20 AM (115.126.xxx.112)

    정말 헉하네요.
    그 어린아이들에게 토한걸 치우게 하고 싶을까..
    저도 비위 굉장히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까지..
    정말 못된 선생이네요

  • 10. ..
    '10.5.18 1:21 AM (124.111.xxx.80)

    제아이 2학년때 담임선생님같은 분이 거기 또 있나 보네요.
    아니...어찌보면 저희애 담임은 한술 더뜬 케이스.
    오만가지 짜증을 내며 아파서 토한애한테 직접 치우게 했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천천히 아주 힘들게 치웠다고 하더군요.
    저희애가 별로 안좋아하는애였는데도 집에 와서 너무 불쌍했다고 할정도였으니
    그 얘길 전해 들은 그 엄마맘은 오죽했을지....

    학교 성금낼때도 금액에 따라 스티커 차등부과하던 그분, 옆학교 전근가셔서는 거기 엄마들
    모아놓고 전학교 비교하며 여기는 거기랑 틀리게 수준이 높다고 했다던데....
    아직도 저나 아이나 그 선생님 생각하면 으~

  • 11. 세상에
    '10.5.18 7:43 AM (67.168.xxx.131)

    저런 인종들도 많네요..
    정말 이런글 보면 홈스쿨링 새각해보게 되요
    너무 기본인성이 안된 선생들이 많아서.

  • 12. 울애
    '10.5.18 9:52 AM (118.176.xxx.137)

    는 3학년인데요 반장시켜서 치우게 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반장은 뭔 죄인지...

  • 13. !!!
    '10.5.18 9:53 AM (211.108.xxx.203)

    스티커 장사꾼....정말 그말이 맞네...
    왜이리 스티커에 목 메게 만드는 이 현실이 정말 싫어요...
    이런 방법밖에 없는걸까?

  • 14. 눈사람
    '10.5.18 10:06 AM (211.109.xxx.100)

    선생님이 편하기 위해서

    아이들기리 경쟁을 붙이는거지요

    급식 발리먹는 아이가 아닌 발리 먹는조 스티커 하나

    그래서 급식 늦게 먹는 아이는 자기조 아이들에게 무지 미움을 싸지요

    학교 가기 싫어지는 증세를 보이기도 하구요

    저희아이가 스티커욕심에 다른 아이를 다그쳐서

    같은조되는 순딩이가 걱정한다는 얘길 들엇습니다.

    스티커 그런것 없엇으면합니다.

  • 15. ..
    '10.5.18 10:27 AM (116.126.xxx.31)

    그냥 선생도 사람이려니 생각하세요. 경험상 제대로된 선생 만나본 일이 없기에 그냥 그런 사람 쎄고 쎘네요. 자기 자식 토하는 것도 귀찮은 사람이 있는데, 남의 자식 토하는데 얼른 치우겠어요? 선생을 뽑을 땐 인격을 우선시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회를 개탄하시고, 그 선생 그런 마음 가짐으로 교사생활 퍽이나 보람 있게 하겠어요? 돈때문에 죽지 못해 하는 거지. 불쌍타 불쌍타 생각하세요.

  • 16. 사람이니까
    '10.5.18 12:11 PM (221.138.xxx.120)

    당연히 본인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자식이고 남의 자식이고 따질 일이 아니지요.
    다른건 몰라도 돈 때문에 선택해서는 안될 직업 중 하나가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
    '10.5.18 2:26 PM (117.110.xxx.147)

    우리애 토한건 금방 안치워도
    자기반 애니까 얼른 치워주고 수습해줘야죠.
    반에서 토하거나 똥싸거나 그러면
    다른 애한테도 피해주고, 그 아이도 상처받고 그럴 수도 있는데
    얼른 치워줘야지 애들보고 치우라고 하다니,

    솔직히 믿기지가 않아요
    혹시 같이 자진해서 도와준 아이보고 '고맙다 나중에 스티커 5개주마' 가 와전된거 아닌가요?
    그말 듣고 옆에 있던 아이들이 처음에는 치우기 싫어하다가 우르르 몰려들 수도 있구..

    직장 그만두고 싶으실 정도로 상처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혹시. 만에 하나 혹시 아닐 수도 있으니 같은 반 아이 여러명한테도 한번 물어보세요
    그때 정황이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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