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의자격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너무 좋은프로더라구요.
저희강아지 안고 막우니 강아지가 뭐냐 이런표정 ㅋㅋㅋ
남편이 약간 유기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보는내
여보 강아지는 저렇게 다똑같이 사랑스러운거야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이경규씨도 날씬하고 이쁜개만 좋아해서 (그집강아지들이 다 작고 이쁜개더라구요.종자도 좀 밝히는거같았고 ㅎ)
입양안할줄 알았는데
남순이가 정말 너무너무 애교덩어리.. 강아지사랑하는집에 입양간거같아 너무 행복했어요
김국진씨 너무 짱이에요
그래서 지금눈이 팅팅 ㅠㅠ
녹화해둔걸 밤늦게 봤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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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자의자격 ㅠㅠ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0-11-22 09:39:10
IP : 112.16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10.11.22 9:54 AM (121.254.xxx.86)못봤는데
오늘 한번 봐야겠네요.2. 세우실
'10.11.22 10:12 AM (202.76.xxx.5)"내가 입양을 결정한게 아니라 얘(남순이)가 결정했다"라는 이경규씨의 말이 좋았어요~
3. 저도
'10.11.22 10:12 AM (211.209.xxx.99)펑펑 울면서 봤어요 덕구랑 국진씨 행복하길 빌어요^^ 이경규씨가 남순이 먹고 자고만 한다고 그러시던데 울집 시추도 맨날 먹고자는게 일이예요 ㅋㅋㅋㅋㅋㅋ
4. 시추
'10.11.22 11:22 AM (122.37.xxx.37)시추의 매려인 것 같아요. 느긋한 성격, 잘때되면 자고 먹고싶은 거에 열광하고
너무 정직한 성격~ 그래서 같이 있으면 덩달아 정직해져요. 근심걱정 다 달아나는 얼굴이잖아요
전 사실 이경규씨와 남순이가 참 좋았어요. 이경규씨 달리 봤답니다.5. 울 강아지도요
'10.11.22 12:12 PM (124.61.xxx.78)사람 알아봐요. ^^ 전에 제 친구 엄청 애먹인 날라리 후배한테는 길에서 반기다가 말더라는, 유명한 일화가 있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김태원씨 같은데... 상처받았다고 무한사랑을 준다는 김국진씨와 마음 열고 사랑을 열배로 표현한 덕구. ㅠㅠㅠㅠ
이경규씨랑 특히나 모든 개들의 사랑을 받은 김국진씨가 인간성 엄청 좋아 보이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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