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껴써도 좋을 만큼 문장이 뛰어난 작가는 누구일까요?

글쓰기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0-11-17 08:01:33
주변에 글쓰기에 관심 있는 중학생이 있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데 글쓰기 기초가 안 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글의 필사를 권하고 싶은데
글이 좋은 작가 좀 추천해주세요.
내용도 물론 좋아야겠지만 특히 문장력이 좋은 글이 필요합니다.
내용이 좋은 사람들은 많이 떠오르는데 막상 문장이 좋은 사람, 하니까
그다지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요.

추천해주세요
IP : 124.50.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8:39 AM (121.161.xxx.170)

    일주일전쯤 한겨레신문에 필사 관련 기사가 났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대개 김승옥, 황석영, 김훈의 단편들을 추천합니다.

  • 2. --
    '10.11.17 8:41 AM (121.161.xxx.170)

    기사제목-손으로 읽어 중독되는 '필사'의 맛

  • 3. 가비
    '10.11.17 9:04 AM (112.158.xxx.55)

    무진기행---김승옥.

  • 4. 김훈
    '10.11.17 9:13 AM (123.108.xxx.181)

    전 재미없는데
    문장으로는 최고의 평가를 받습니다

  • 5. ...
    '10.11.17 9:26 AM (220.72.xxx.167)

    필사하는 분들이 제일 먼저 택하는 것이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오정희씨 소설이라고 해요.
    저도 만년필 새로 장만하고 한번 써봤어요.
    근데 만년필 필기감에 집중해서 그런가 줄거리도 생각안나네요. ㅎㅎㅎ

  • 6. 맞아요
    '10.11.17 9:43 AM (121.133.xxx.98)

    오정희씨 단편 정말 좋죠.
    글을 쓰는 것에 너무 부담을 느끼시는건지
    새 소설이 잘 안나오네요.
    아이가 읽은 책 중에 좋았던 것을 써보는 것도 좋겠어요.

  • 7. 김훈...
    '10.11.17 9:58 AM (112.147.xxx.23)

    글쎄요...김훈의 글은 어린아이가 필사하기에는 좀 까다롭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글이 좋다고 해도 제 나이에 맞는 글을 필사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기초가 안되어 있다고 하시니...
    이만교 교수의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라는 책 을 읽혀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뒤로 천천히 고르셔도 좋을 듯합니다...

  • 8. 저도
    '10.11.17 10:14 AM (211.117.xxx.105)

    오정희 팬이오

  • 9. 제말이요
    '10.11.17 10:27 AM (211.193.xxx.133)

    오정희 선생님 새글이 안나와서 갈증나요 저는,,ㅋㅋ
    그동안은 살림하시고 그러시느라 바쁘셨다고 해도 이제 슬슬 다시 써주셔도 될듯한데...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 10. 조정래
    '10.11.17 11:02 AM (99.225.xxx.21)

    소설이요.

  • 11. 단편은 단연
    '10.11.17 11:25 AM (121.161.xxx.230)

    이청준씨의 단편이랑 박상우씨꺼 추천합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 12. 잘모르지만
    '10.11.17 11:51 AM (115.139.xxx.99)

    개인적으론 영화평론가 이동진 글 볼때마다 비유의 달인이란 생각이...
    그리고 은희경도 좋은데..
    어린 학생이라면 그 나이대가 소화할 수 있을 내용의 작가였음 좋을텐데...누구 없을까요..?

  • 13. 아기엄마
    '10.11.17 12:10 PM (119.64.xxx.132)

    저도 오정희씨 글 좋아요.
    최윤의 단편도 좋구요.

  • 14. 저는 문장하면
    '10.11.18 2:43 AM (210.121.xxx.67)

    이문열..인데..ㅠ.ㅠ

    인간, 그렇게 되고..팬 여럿 울렸죠..일단 필사보다, 본인이 많이 읽어보는 게 우선입니다.

    그 후에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부터 써보라고 하세요. 어른들 추천은 일종의 강요일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63 수서동 삼성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2 . 2010/11/17 2,385
593862 스타우브 블랙이요.. 8 냄비 2010/11/17 751
593861 11월 1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11/17 142
593860 사회복지사 학점은행제 괜찮겠죠? 1 사회복지사여.. 2010/11/17 425
593859 중앙대와 성균관대에 관해 길 좀 물을께요 3 고3 엄마 2010/11/17 629
593858 심은하 컴백 사실무근 1 뭐가 사실인.. 2010/11/17 668
593857 많이 읽은 글의 19금 글을 보다가.............. 3 이럴수가 2010/11/17 1,927
593856 맛있는 액젓추천해주세요. 붕붕이네 2010/11/17 274
593855 베껴써도 좋을 만큼 문장이 뛰어난 작가는 누구일까요? 14 글쓰기 2010/11/17 1,471
593854 어제 돈다발 들고 흔들던 아저씨가 한 말. 6 조중동 아웃.. 2010/11/17 906
593853 엄마앞으로로 시공땅이 상속되었는데 누군가 점유하고 농사를 짓고 있어요 3 2010/11/17 1,156
593852 황당한 일.. 3 .. 2010/11/17 995
593851 바람난 남편,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7 . 2010/11/17 2,098
593850 최병국 “60억 인구중 광우병 한명도 없는데, 운동권 좌파들이…” 6 세우실 2010/11/17 510
593849 이사결정-짜증나는 부동산일처리 2 ,, 2010/11/17 504
593848 어린이집 필리핀 영어선생님.. 9 의견나눠요 2010/11/17 1,053
593847 서양인 여자 스님이 한국음식으로 파티를 하던 프로그램이 뭔가요? 3 tv프로그램.. 2010/11/17 747
593846 철없는 아빠 3 늦은 밤에 2010/11/17 633
593845 열흘정도 쓸 급전이 필요한데요, 다음 중 어떤 방법이 제일 유리한가요? 9 급전 2010/11/17 935
593844 초등 여아들 치마입을 때 겨울에 타이즈만 신나요? 3 sydney.. 2010/11/17 752
593843 백김치 만들려고 하는데.."간간하다"가 대체 어느정도 인가요?ㅠ.ㅠ 8 초보1인 2010/11/17 571
593842 우리나라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안 들어오는 이유 26 빅시 2010/11/17 7,310
593841 전기밥솥 뚜껑 쪽 코팅이 벗겨졌는데 교체해야할까요? 3 전기밥솥 2010/11/17 652
593840 기도하는 스님들의 모습 찾아요 2 불교 2010/11/17 373
593839 자이언트에서 접대장소가 룸살롱이랑 요정인거 맞죠? 3 자이언트~~.. 2010/11/17 854
593838 아기 둘이상 낳으신 분들.. 뱃살 관리 가르쳐주세요ㅠ 5 ? 2010/11/17 848
593837 82에 가입한지 6개월 지나고 포인트도 845점인데 왜 레벨업이 안되는거지요? 2 레벨업되고픈.. 2010/11/17 335
593836 쥬시*띄르 스타일 예쁜 트레이닝복 파는 사이트 혹 아시는 쿡님 계신가요?? 2 얘기엄마 2010/11/17 501
593835 아파트매물 볼때..어떤 인터넷 사이트가 그중 정확할까요? 5 아파트매물 2010/11/17 915
593834 함께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봐요!!! 대기 2010/11/17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