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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일층 어떤가요

처음살아요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0-11-14 00:25:59
이번에 이사하면서(전세) 처음으로 일층살아봐요..일층에 대한 안 좋은 말들이 많은데...
실제로 살고 계신분들 어떤신지 궁금해서요....
9년쯤 된 아파트에요..집 앞에는 조그만 정원(?)같은 것이 있구요
다행히 그 앞으론 주차하는 곳 없고...집 뒷편엔 주차하게 되어있구요..
방범창이 안 되어 있어서 맘에 많이 걸리는데...주인이 여기 아파트는 일층
대부분 안 했다면서 별 반응 안 보이네요...ㅠ
애가 둘이라서 뛰지말아라 조용히 해라 그런 말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좋을 것 같긴한데....그 외에는 일층에 대한 편견땜시..
가격땜에 결정했지만서도...찜찜한 기분이에요....
동간거리가 길어서 해 드는건 그나마 괜찮을 것 같긴하구요....
안방쪽만 집 앞쪽으로 있고 나머지 방 두개는 집 뒷쪽으로 있는데요
뒷쪽으로는 주차하게 되어있는데 초등아이방을 그쪽으로 주면 너무 시끄러울까요?
일층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218.14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점만
    '10.11.14 12:40 AM (124.111.xxx.184)

    가격, 아이들 뛰어도 되는것, 쓰레기 버리러 가기 편한것,
    4계절 바뀌는 것 마루에서 볼 수 있는 것, 엘리베이터 안 타도 되는 것 등
    장점만 보세요.
    단점도 물론 있어요. 여름에 습하고, 문열어놓으면 시끄럽고, 해 안 들고, 방범 고민되고 등
    하지만 어느 층이던 장단점은 다 있기 마련이니까 1층 살기로 하셨으면 장점만 생각하시고
    장점에 행복해 하며 지내세요~^^

  • 2. 글쎄요..
    '10.11.14 12:43 AM (218.232.xxx.59)

    도 둑 조 심 하 세 요 ~~~

    아이들이 어리면 1층이 좋더라구요 뛰어다녀도 신경이 덜 쓰이고요...

    하시만.......

    평상시 문 단속 잘 하시구요.

    외출시 라디오는 볼륨을 크게 틀어 놓고 (tv나 라디오를 켜놓고 외출하면 맘이 편해요^^)

    거실 형광등도 켜 놓고 다니세요 (밤 늦게 외출중일땐....)

    1층이라 도둑이 다 드는건 아니지만....

  • 3. 주절
    '10.11.14 12:50 AM (112.170.xxx.100)

    년도만 빼고 (여긴 16년쯤? ㅠㅠ) 완전 우리 아파트네요
    저희도 3세 5세 아이둘인데.. 애들 우다다 해대도 잔소리 안해도 되는게 넘 좋아요
    앞에 정원, 뒤쪽 주차장인데 아이방 뒤쪽으로 베란다가 있어 시끄럽진 않더군요
    5층짜리라 차량댓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자바라는 되어있지만 거의 하지 않아요... 오래되어 끌어당길때 넘 시끄럽기도 하고...
    만날 문열어놓고 잤다는 전 세입자말도 있지만... 여튼 정원 넘어 들어오기엔 좀 번거롭게 되어있어서;; 살면서 점점 무뎌지더군요

    단점은, 난방비 폭탄 맞아서 (한달평균 27-30 ㅠㅠ) 겨울이 다가오는게 두려울뿐입니다...
    옆집에 물어보니 거기도 비슷하다고 ...1층이라 그런가봐요... 하더군요
    여름엔 곱등이가 집에 얼마나 많은지... 불과 일주일전까지도 화장실에 숨어살았답니다 ㅜ
    환기시키려고 문열면 집앞에서 아저씨들 서서 피워대는 담배냄새때문에 엄청 짜증나는것

    장점은, 정원 있어서 애들 흙놀이 실컷하는것, 쓰레기 버리러 휘리릭 다녀올수있는거,
    애들 뛰는거 입안대도 되는것... 이게 제일 크네요.... 16층 살때는 아래층에 고3있어서
    얼마나 애들을 잡았는지 ㅠㅠ 정말 이거 하나로 모든 단점을 커버할수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저희집도 동간거리가 넓지만 그래도 고층에 비할바는 아니에요.. 다들 1층치곤 밝다..라곤해도
    한여름에도 3시만 넘어도 불켜고 있어야하고 ...
    애들 좀만 크면 밝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 4. 주절
    '10.11.14 12:57 AM (112.170.xxx.100)

    장점만님 쓰신.. 4계절 바뀌는 모습... 맞아요, 처음에 이사와서 너무 운치있다고 좋아했던게
    바닥에 떨어지는 눈을 집에서 보는게 막 신기하고 그랫네요.. .^^; 요즘은 단풍진 나무들....
    맞아요,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은 1층... 장점만 보고 사세요 ~~~

    그리고 제습기 꼭 사세요... 남향인데도 한쪽 방에 곰팡이 냄새가 좀 나더니만..
    결국은 옷 엄청 버렸네요 ㅠㅠ 뒤늦게 제습기사서 여름내내 풀가동...

  • 5. 원글...
    '10.11.14 1:04 AM (218.146.xxx.163)

    이렇게 빨리..댓글 감사드려요~~~^^ 단점들 보니깐 심란하긴 한데..어차피 이사할 것 장점만 생각하고 살아야겠지요...에궁.......

  • 6. 혹시 가능하면
    '10.11.14 6:02 AM (86.34.xxx.26)

    방충망 점검하고 보수하심이...
    모기 장난 아닙니다.
    어린 애들 있는 집에 모기 많은 것도 신경쓰이실테니 미리 조심해 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 7. 저두 일층
    '10.11.14 7:12 AM (211.173.xxx.196)

    제습기 없어서 (사실 몰랐어요)올여름 초토화 되었는데 이건 일층만이 아니라 4층사는 친구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 8. 습기야
    '10.11.14 3:15 PM (124.49.xxx.81)

    그해의 자연환경 탓이지 일층과는 무관한듯....

  • 9. 나무
    '10.11.14 3:25 PM (218.158.xxx.47)

    --1층집 주인분들께는 죄송한데--
    제가 요즘 아파트 내놓고 살자리 보러 다니는데,,1층은,,
    한여름빼놓고 무척 추울거 같고,
    사생활이 너무 드러나고,
    도둑들까 무섭고,
    시끄럽고, 어둡고, 습기차고,,
    이런거 때문에 도저히 못살거 같아요 아무리 싸게 나와도,,
    반면 장점은 윗분들이 써준대로,,

  • 10. ..
    '10.11.14 3:57 PM (175.208.xxx.63)

    애들에게 좋으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방범창이 없으니 베란다 창마다 밖에서 문 열수없게 나무 막대기를 대 놓으세요. 저도 그렇게 살았답니다^^

  • 11. .......
    '10.11.15 10:39 AM (59.4.xxx.55)

    저도 1층이라도 알아볼려고 했는데 그놈의 습기와 햇빛때문에 포기했습니다.
    햇빛이 잘안드니 전 우울해지고 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 들어요.내가 화초도 아닌데ㅠ.ㅠ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절 슬프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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