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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중인데요 궁금한게 많아요~~도와주세용
밥양을 줄여야 할까요?모유수유하고있는데 임신중부터 먹던 습관이 쉬 고쳐지지 않네요...
조리원 와있는데 밥을 넘 잘먹어요 흑흑흑..
어떻게 하면 몸조리하면서 살도 빼지요??
2.수유브라는 꼭 와이어 있는걸로 해야 가슴쳐지지 않을까요?
자연분만했는데 복대하지말고 오히려 보정속옷 입으라고 하는데..어흑 갑갑해서...
그래도 입는게 효과적일까요?
3.골반교정기 대여는 효과 있을까요?
조리원 있을때 당장 하고픈데..출산후 10일정도 지나서 하라고 하네요?그래서 대여 할까봐용..
4.조리원에서 마사지 받으라고 권유하던데요..넘 비싸요 ..t.t
근데 다들 하는 분위기이던데...복부만 받아볼까 해요.엄마들이 진짜 배가 들어갔다고 하던데.
이거 일시적인 것일까요 정말 효과적인 도움이 될까 몰겠네요...
두서없이 막 질문했어요..그래도 도움받을때는 여기뿐!!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저
'10.11.14 12:28 AM (124.53.xxx.8)아기낳은지 백일 좀 넘었는데요 1. 밥은 적당히 드시면서 국이나 물종류 많이드시면서 모유수유 열심히하세요.. 살 다 빠지더라구요.. 간식이나 과일도 적당히만.. 2. 저는 와이어없는거 착용하는데 가슴쳐지는거랑 와이어랑은 아~~무상관없는걸로 알고있어요 보정속옷?? 그거 답답해서 어케입고있는데요 애기보면서.. 3. 그냥 집에서 혼자하는 골반교정기는 글쎄.. 효과가없을것같은데요.. 차라리 병원에서 받으심 모를까.. 4. 저는 안받아봐서 모르겠지만 맛사지받는다고 뱃살이빠질것같진않네요^^;
2. 조리원
'10.11.14 12:29 AM (112.150.xxx.140)조리원에 가면 별걸 다 권유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별게 다 있네요
저는 애둘 낳았는데 조리원은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구요 제가 아는데로만 말씀드리자면...
1번 애기 낳을때 출산을 잘하면(저도 잘한다는게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빼고 싶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낭설인지도 모르죠..암튼 큰애때는 안그랬는데 작은애때는 애낳고 모유수유(3주정도 했어요)하고 그후론 밥도 머슴밥으로 세끼 아니 네끼를 먹어댔는데 작은애 임신전보다 더 빠졌었드랬어요
그래서 처녀때도 잘 못 입어본 55사이즈 옷도 입었드랬죠
한 1년 폭풍처럼 살이 빠지더니 도로 찌긴하더라구요
2~4번은 제가 저~~~ㄴ 혀 모르는 분야라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산후조리 하실때 컴 너무 오래 하지 마세요
손목도 눈도 많이 나빠집니다3. d
'10.11.14 12:32 AM (110.69.xxx.240)저는 임신때 식사량이 적었거든요 그대로 먹으니 젖이 안돌았어요 머슴밥을 먹은 뒤에야 완모하고 있어요 이젠 식사량 즐여도 될 것 같은데 맘대로 안되고요 ㅠㅠ 그리고 마더피아에서 수유브라 와이어 노와이어 산후 복대 거들 다 샀는데 브래지어는 외출할 때 노와이어만 가끔 쓰고요 보정속옷도 거의 안입게 되더라구요
4. d
'10.11.14 12:35 AM (110.69.xxx.240)골반교정기는 조리원 2주동안 한걸로 만족하구요 마사지는 전신이랑 얼굴 받았는데
글쎄요 피부관리실에 비하면 별로였어요 다만 당분간 시간 내서 갈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한거죠5. 일부러
'10.11.14 12:37 AM (116.33.xxx.36)로그인했어요.
1. 모유수유 하시고 아기키우다보면 살 다 빠져요. 저는 임신하고 8키로 늘었는데 그거 다 빠지고 오히려 2키로 더 빠졌어요.
2. 와이어랑 가슴쳐짐이랑은 상관 없어요. 보정속옷도 필요 없구요. 뱃살쳐짐방지는 운동밖에 없어요.
3. 조리원에 있을때 정형외과 선생님 말이 골반이 벌어진건 옆으로만 벌어진게 아니라 3차원적으로, 그러니까 앞뒤옆 다 같이 벌어진거기때문에 교정기 효과없대요.
4. 마사지는 저도 받았는데 그게 실제로 배가 들어간다기보다는 그냥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아기 키우다보면 그렇게 여유부릴틈이 없으니 여건 되면 받으시고 아님 그냥 안해도 될 것 같아요.6. 1
'10.11.14 12:38 AM (175.126.xxx.149)저도 20키로 넘게 쪘었는데 아기 낳고 조리원에 있으면서 쭉쭉 빠졌어요. 하루에 몇백그람씩 빠졌던것 같어요. 완모하려고 내내 호출오면 아기 젖먹기고 그러느라 힘들었나봐요. 출산 한달뒤 자궁암검사 하러 갔을때도 임신전 몸무계에서 5키로만 남았던것 같구요.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다 빠지더라구요. 애가 젖먹이는거랑 몸 추스리는게 젤 중요한데 밥 줄이지 마세요. 밥이라도 안먹으면 정말 기운 빠져서 애기 못보겠더라구요.
가슴은 처질것도 없는 가슴이었지만 수유중엔 가슴이 커지니깐 와이어브라 필요없더라구요. 수유브라는 노와이어로 했었구요.. 답답해서 와이어 못할것 같어요.
골반교정기는 주위에 했다는 사람 아무도 못봤어요. 동네 벼룩에 골반교정기 샀다가 몇번 쓰지도 않고 내놓은건 본적 있구요.
배는 애기 돌보고, 출산후 살 빠지면서 잘 들어가더라구요. 꼭 조리하면서 해야할필요는 없을듯해요.7. 10개월차
'10.11.14 12:57 AM (110.9.xxx.200)1.10개월 맘이에요.조리원에선 모유수유 신경쓰지말고 혼합하면서 푹! 쉬시고.. 어차피 출산후 일주일정도는 젖 잘안돌아요(사람차는 있지만)조리원 나오고나면 열심히 수분섭취하면서 모유수유하세요. 모유 생성하는 데 칼로리 엄청 소비되는 듯..10킬로 쪗던 제친구는 2주만에 정상몸무게 회복하고 젖먹일 때마다 휘청 어질~하다네요.
2.수유부라는 와이어없는게 좋다고 전문가한테 들었고. 보정속옷 효과는 있겠지만 그거하고 아기를 보기는 어려울듯하여 안했슴.
3.조리원에서 열심히 했지만, 효과는?
4.정말 비추천, 분위기에 휩쓸려 받앗으나. 오히려 막 출산한 몸에 강한 자극은 무리엿서요, 게다가 가격대비 너무 별로였슴. 나중에 칠삼일 지나고 잘하는데 가서 하세요.8. ///
'10.11.14 8:49 AM (121.138.xxx.188)1. 저 백일때까지 3키로밖에 안빠졌었어요. 돌까지해서 1년간 천천히 빠지더군요. 따로 운동한 것 없고요. 식사조절은 했어요.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모유수유도 했는데, 많이 먹는다고 젖 잘나오고, 조금 먹는다고 젖 안나오고 그렇지는 않았어요.
2. 수유브라... 애들 젖 줄때마다 참 걸기적거리는데 와이어있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0-
밤에도 먹이다가 옆에서 같이자야하는데, 와이어있는걸 어찌 하고 자겠어요. ㅋㅋ
복대 그런 것도 안했어요. 살을 눌러서 무슨 효과 있겠나 싶어서요.
3. 골반 교정 그런건 안 했고요. 똑바로 앉도록 노력했어요. 별 문제는 없음.
4. 전반적으로 마사지는 비추천. 그런데 저는 복부마사지가 짱이었어요.
애 낳고 며칠 안되서 복부를 받았는데... 정말 자궁에 있던 피가 다 나오는듯 했어요.
그 날 응아문제까지 해결해서 (더러워서 죄송합니다.) 복부 마사지는 받을 만 하더라고요.9. 4번만
'10.11.14 2:03 PM (116.41.xxx.232)답하자면요..
전 원래 동남아시아가면 마사지를 젤 먼저 받는 매니아인지라..조리원서 받는 마사지 좋았어요..
제가 있던 조리원가격자체가 주변보다 저렴해서인지 그냥 마사지샾에서 받는 것보다 저렴하기도 했구요..전신마사지를 2번을 별도로 더 했어요..이젠 애 둘 딸린 엄마라 따로 시간내서 마사지받는 건 엄두도 못 낼거 같아서요..10. 101일차 엄마
'10.11.15 2:32 PM (180.70.xxx.13)딱 출산한지 101일째인데요. 임신중 14kg찐거 오늘 아침 재어보니 다 빠졌습니다.
1. 모유수유 했구요. 다만 모유수유하는 중에도 먹는 양은 늘이지 않았어요.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젖 잘돌고 안먹는다고 젖 안돌고 그런건 아니에요. 물론 조금 상관성은 있죠. 다이어트에 가까운 절식은 젖량이 줄긴 줄어요. 전 모유수유하면서 하루 세끼 밥 딱 먹었구요. 반찬, 국 완전 싱겁게..그리고 간식이나 야식은 다 끊었어요.
아기 두달 넘어서부턴 아기띠하고 데리고 나가거나 신랑 퇴근후에 맡기고 하루 한시간씩 공원 걷기 했구요.
조리원에 있을때 처음 첫주엔 몸무게 변화가 전혀 없었어요. 부종도 심했구. 그 다음주 되니까 부종이 쭉쭉 가라앉으면서 하루에 1kg씩 막 빠지더라구요. 조리원 나온담에부터는 2주에 1kg정도로 느리게 빠지긴 했지만 결국 다 빠졌네요.
참. 조리원 있을때 전 부기가라앉혀준다고 나오는 한약 꼭 챙겨먹었구요. 삼시 세끼 말곤 간식은 매번 손도 안댔어요. 물은 무지 많이 마셨구요.
집에 와서도 물 많이 마시고 세끼 챙겨먹고 우유나 두유 하루 한컵 정도 마시면 젖량 안줄더군요.
2. 수유브라는 와이어 있는거 샀었지만 불편해서 수유중엔 못하겠더라구요. 한번인가 하고 서랍속에 박혀있음..
3. 골반교정기 같은거 필요없고 인터넷 찾아보거나 책 찾아보시면 체조 동작같은게 나와있어요. 골반교정되는 자세로. 의식적으로 노력 해보긴 했어요. 그치만 크게 효과같은건 없었던듯. 딱히 교정기까지 필요하다고 생각안해봤어요.
4. 마사지는 비추. 특히 돈 추가로 더 내고 받을 필요까진 없을듯. 기본적으로 마사지 회수 정해진 만큼만 받았어요. 근데 그다지 도움되진 않던데요. 돈 더내고 받아본 분들도 같은 얘기하더라구요. 돈 아깝다고...나중에 석달쯤 지나서 신랑이 아기봐주는 날에 관리실에 별도로 2회정도 돈 내고 받았는데 그게 훨씬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