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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욕실에서 목욕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목욕 한번 하는 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난방기구 30분 틀어놨다 들어가도 찬 공기는 그대로
샤워기 뜨거운 물로 실컨 뿌려대고 김이 오르면 후다닥 하고 나오는데요
이거 뭐 물도 아깝고 앞으로 석달은 이러고 살아야 할 생각하니 끔찍해요.
여러분의 지혜를 나눠주세여~~
1. ..
'10.11.12 6:24 PM (121.181.xxx.124)라지에타?? 같은거 하나 들여놓으시는게 어때요??
제 친구는 그렇게 하더라구요..2. ..
'10.11.12 6:34 PM (61.79.xxx.62)저는 이렇게 하는데요.
탕에 뜨거운 물을 뿌리구요 그 다음 마개를 막고 탕에 들어갑니다.
따뜻한 물을 제 몸에 샤워하면서 물을 받습니다.
제 몸이 계속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 서서히 올라오면 충분히 따뜻합니다.
뜨겁게 물 받아놨어도 갑자기 들어가면 따뜻함이 덜 하죠.3. ^^
'10.11.12 6:37 PM (221.140.xxx.90)욕조나 아주 커다란 대야(아기 욕조 정도의)에 미지근한 물 말고
수도꼭지에서 나올 수 있는 제일 뜨거운 온도의물을 가득 받아서
한20- 30분 두면 뜨거운 물이 서서히 식으면서 욕실 공기가 좀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욕실 공기가 좀 따뜻해진 뒤엔 적당히 식은 그 물을 퍼서 머리 감고 몸 씻으시구요....
그러면 물낭비도 없고 괜찮을 듯 한데요....그렇게 하심 어떨지?4. 저희는
'10.11.12 6:49 PM (119.195.xxx.50)신랑먼저 목욕해서 따뜻하게 뎁혀놓으면 그다음 제가 해요..
5. 할로겐히터
'10.11.12 7:21 PM (14.52.xxx.11)저희 아파트 한동안 난방이 고장나서요.
욕실 문쪽에 선풍기형 할로겐 히터 켜 놓구 목욕 했어요.
선풍기형이 급하게 열 쏴주는데는 최고예요.6. 지나가다
'10.11.12 7:35 PM (110.35.xxx.100)위에 저희는 님처럼.... 저도 신랑먼저, 그뒤로 제가 들어가요^^
7. .
'10.11.12 9:59 PM (218.155.xxx.98)욕조있는 부분만 샤워커튼을 사용해 보세요.
8. 추워요
'10.11.13 1:30 PM (116.38.xxx.229)선풍기형 할로겐이 큰 효과가 없어요. 고앞에 들이대야만 겨우 따뜻하구요.
샤워커튼은 달아놓았구요. 남편은 집에서 샤워하는 일이 없어서리..(헬스장이용)
아그 때문에 먼저 희생되어야 하는 사람은 오로지 저뿐입니다..어흐..
라디에타 생각해봐야겠네요.
결국은 뜨거운 물 밖에 없는 거였군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