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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아들 결혼식예요, 축의금 얼마나..;;ㅜㅜ
시누이49살 남편37 전 30살..이번에 결혼하는 조카는 25살인데..
저희 결혼할때 50만원받았구요.
마음같아선 100만원쯤 하고싶은데..
하필이면 제가 그때 출산을 해서 병원비다 산후조리원비에 장난아니예요.
그래서 그냥 퉁치는셈치고 50만원만 해도 되나..싶어서요.
누나가 거의 남편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나한테 좀 해주고 싶어하는데..
형편이 안되니..ㅠㅠ
그리고 누나가 남편이 안계세요.
그래서 저희남편이 더 안타깝게 생각하는데..ㅠㅠ
주위에서 들으니 형제간도 아니고 조카한테 그렇게 안해도 된다고들..
(그러면 안되겠죠?)
지혜를 나눠주세요..ㅠㅠ
1. 에고
'10.11.12 6:11 PM (112.152.xxx.240)100만원 하세요. 자기 형편 맞춰서 하는거라지만... 엄마같은 누나에 남편도 안계신다면서요.
나갈돈 많아 100만원 버거우시겠지만...
저희 엄마 말씀이 꼭 필요한데 좋게 쓴돈은 어디선가 또 들어온다네요~
아 그리고 저도 저 결혼할때 좀 힘들게 사시는 막내이모가 100만원 부주했어요.
저도 그돈이 얼마나 큰돈인줄 알기에 결혼하고 일있을때마다 꼭 챙겨요. ^^2. ..
'10.11.12 6:12 PM (121.165.xxx.212)힘드시겠지만,,상황이 좀더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3. 딸기엄마
'10.11.12 6:14 PM (183.98.xxx.10)축의금도 하셔야 할 테고 절값도 주셔야 할 테니...
거의 키워준 누님 아들에 남편도 안계신 분이면 남들 말 들을 거 없이 남편한테 맡기시고 하자는 대로 따르심이 좋을 거 같아요.4. ...
'10.11.12 6:15 PM (218.39.xxx.38)이럴 때 크게 생각하셔서 100만원 부조하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게요. 남편 키워주신 분이고 .. 생각해보면 다른 곳에 쓰시는 것보다 힘드시더라도 그렇게 하심이 어떨까요.
5. 그러게요...
'10.11.12 6:57 PM (122.32.xxx.10)그냥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니고, 엄마 같은 누나라고 하셨으니 좀 더 쓰심이...
50만원 하고 100만원... 50만원 차이로 두고 두고 걸리실 거 같아요.
저 같으면 다른곳에 좀 더 아껴서라도 100만원 하겠어요...6. 음
'10.11.12 7:07 PM (219.78.xxx.42)엄마같은 누나에 남편도 안계시다니 눈 딱 감고 100만원 하셨으면 좋겠네요.
엄마같은 누나라면 조카 결혼이라도 형제 결혼이나 마찬가지죠.
남편에게 맡기지도 마시고 원글님이 나서서 이럴 땐 우리가 힘들어도 100만원은 해야겠다고 하세요.
남편이 정말 마음속 깊이 고마워하고 내가 이렇게 속깊은 부인을 얻었구나 감사해할 꺼에요.
좋은 일 하는 거 다 내 자식복으로 돌아온다 생각하세요.7. 구루구루
'10.11.12 7:18 PM (122.34.xxx.120)누나한테 은혜도 많이 입은 데다, 누나가 어려우니 최소 100만원 하는 게 좋겠어요.
50만원 내면 주고 욕먹기 십상이지요.8. .
'10.11.12 7:19 PM (58.227.xxx.121)주변에서 형제간도 아니고 조카에게 운운 한다지만
누나가 키워주셨다는거며 나이차이를 보아하니 그 누나 결혼할때 남편은 제대로 부조 못했지 싶은데요..
이래저래 누나에게 받은거 생각하면 백만원도 많은거 아닌 상황이지 싶어요.9. 20만원
'10.11.12 7:38 PM (220.127.xxx.230)생각하고 들어왔다가,
100만원 하라는 덧글들에 공감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할 건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욕먹어요. 그러니까 살기가 힘든 거지요.10. 뭐로
'10.11.12 7:43 PM (121.124.xxx.37)부주 같은 문제로 찜찜할때는 많이 하는게 정답입니다. 50만원 하고 늘 마음 불편하느니 100만원하세요.
11. ..
'10.11.12 7:54 PM (112.171.xxx.8)저희 부모님보니까 조카는 아랫사람이라고 형제간 결혼식보다 더 많이 하시던데요?
그리고 누나가 거의 남편 키워주셨다면서요 더군다나 누나 형편이 않좋구요
100만원도 적네요
누나가 그동안 남편분에게 들인 돈으로만 쳐도 100만원은 훨 넘겠네요
저라면 200도 하겠어요12. 참...
'10.11.12 8:15 PM (183.98.xxx.208)거의 키워주심, 배우자 없음...
이럴때 최대의 노력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13. 전
'10.11.12 8:19 PM (183.98.xxx.208)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축의금에는 그냥 큰쪽으로 냅니다.
큰쪽을 고민하는 이유는 큰 금액을 해야 하는데... 작은쪽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14. 힘드셔도
'10.11.12 9:34 PM (122.100.xxx.80)100만원 하세요.한번인데 두고두고 후회하실 거예요.
저도 50만원도 많다 소리 하려고 들어왔는데 원글님 글 읽어보니
100만원 하셔도 될것 같아요.
눈 딱감고 그렇게 하시면 시누한테 내내 고맙단 소리 들을거예요.15. ...
'10.11.12 9:44 PM (110.9.xxx.186)전 울 형님 혼자 되어서 아이 키우시는 데 결혼 7년째인데... 해마다 백만원이상 쓰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냥 아깝다 생각안해요... 어떻게 보면 혼자 아이 키우시는 거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서요..
울 남편 월급 250만원입니다.. 저라면 300만원이라도 할 것 같아요.. 남편에게 엄마같은 누나에 혼자 아이 키우신다는 데.. 입장 바꿔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