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거 원 부끄러워서...

이런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0-11-03 10:15:52
애가 중간고서 수학문제 감점됐다고 엄청 흥분하길래
제가 어제 시험지 보면서 계산기 들고 풀어보니 맞더라구요.

더하기 문제였는데....흐아....
예를들어 1+2+3 = 이런걸
뒤에 2+3을 먼저 더하고
그다음 1+5를 더하면 6을 써야하는데...나중에 최종답은 6이 아니라,,,한번 더 더했거든요..

우리애 답이 과정도 맞고 답도 맞는것 같다고
쪽지 붙여서 보냈는데

좀전에 담임 전화왔네요.
설명들어보니....제가 기냥..애랑 똑....같이 풀어가지고..
아이고...부끄러워서리.....틀린게 맞아요..ㅠ.ㅠ
아이고.....진짜로...

IP : 114.200.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10:25 AM (125.187.xxx.32)

    문제 풀어보던 당시에 님 기분이 안정적이지 않았겠죠.
    괜찮아요.
    부끄러운 기억은 당사자만 오래 가져가는 거쟎아요.
    오래 살다 보니까 그럴 필요 없다는 거 느끼게 됩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을것 같은 부끄러웠던 기억, 정작 그때 관련됐었던 사람들은 그날로 잊는것 같더라구요.

  • 2. 그저
    '10.11.3 10:29 AM (59.14.xxx.35)

    선생님께 그런거 한가지도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부럽네요 저는 그냥 안부전화도 어렵네요
    그렇게 왜 틀렸냐고 물어볼수 있다는게 부러울뿐입니다
    저는 전화 해서 물어보는거 자체가 어렵고 자신이 없네요
    애 학교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는거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도
    용기가 안나네요 점수가 낮아도 선생님도 한마디 아는체도 안하니
    내아이 내가 공부 시킨거 다알고 공부 많이 안해서 점수 낮은거
    알기땜에 딱히 선생님께도 물어보는거도 부끄럽네요
    그쪽에서도 점수 낮게 나와도 아무소리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에 대한 기대를 져버린지 오래라
    그저 문제하나가지고 물어보는 그용기가 부럽네요

  • 3. 성격이
    '10.11.3 10:31 AM (123.142.xxx.197)

    급하신가봐요ㅎㅎ
    저도 성격 급해서 비슷한 실수 가끔해요. 막 우기다가 생각해보니 상대방 말이 맞는..
    그래서 우기기전에 항상 한템포 쉴려고 노력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533 한약 집에서 짤때요.. 짜는 나무 막대기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한약 2010/04/08 897
533532 눈물이 나네요. 아이 공부때문에 9 공부 2010/04/08 2,103
533531 고추 잘못 먹었다 엄청 고생했어요... 5 어제 2010/04/08 796
533530 저 정신 좀 차리게 충고 좀 해주세요.. 3 정말 모르겠.. 2010/04/08 1,118
533529 기어이 의료법 국무회의 통과됐답니다!!!!!!!!!! 18 맙소사 2010/04/08 1,656
533528 외국에서 1등하는 아이 진로 어떻게해야할까요(원글수정) 25 주재원 2010/04/08 2,300
533527 단어 뜻을 엉뚱하게 이해했던 추억 29 깍뚜기 2010/04/08 1,577
533526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ㅠㅠ (층간소음) 4 윗집아줌마 2010/04/08 1,215
533525 (뉴라이트의 약올리기) MBC 노조 파업을 적극 환영한다 3 세우실 2010/04/08 370
533524 결혼 7년만에 첫외박한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할런지.. 3 현명한 대처.. 2010/04/08 843
533523 까닭의 반대말? 3 반대말 2010/04/08 1,044
533522 오늘 한번도 문밖에 안 나가신 분 계세요? 8 TT 2010/04/08 1,390
533521 유채영 “사우나에서 시어머니 보고 모른 척” 1 ^^* 2010/04/08 2,183
533520 반포에 산부인과 어디가 좋을지.. 부인과 잘보는곳 아세요? 3 고민 2010/04/08 1,031
533519 10평형 소형 매매 알아보는 중인데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네요...ㅜ.ㅜ 1 .. 2010/04/08 864
533518 자연분만 하신 분들...진통을 참으면 아이를 늦게 낳을 수 있나요? 39 임산부 2010/04/08 2,215
533517 중학생 반모임 3 참석? 2010/04/08 1,176
533516 60대후반 엄마가 제 가방을 빌려달라네요 12 친척결혼식 2010/04/08 2,710
533515 공항 면세점 같은 브랜드에서 화장품 몇가지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다 사용할 수있나요?.. 2 5000원할.. 2010/04/08 404
533514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3 달려라엄마 2010/04/08 1,629
533513 믹서가 왜 그리 종류가 많은가요? 2 ... 2010/04/08 465
533512 김동길 "목숨 걸고 북한과 한판 하자" 26 세우실 2010/04/08 985
533511 변비와 대장암...관계??? 5 dmaao 2010/04/08 1,308
533510 정말 맛있네요... 8 직화오븐구이.. 2010/04/08 1,508
533509 야탑-버스터미널 근처에 예쁘고 맛있는 착한가격 파스타집있나욤????????? 2 야탑 2010/04/08 613
533508 논현역, 삼성역 근처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 찾습니다. 1 해야지 2010/04/08 618
533507 예쁜 파우치가 갖고 싶은데요 15 파우치 2010/04/08 1,538
533506 돌잔치 8 90년대에에도 요즘처럼 했나요? 11 돌잔치 2010/04/08 1,281
533505 매끄러운 입술 유지할 수있는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입술이 지저.. 2010/04/08 645
533504 MB, 北개입 가능성 첫 우회 언급 2 세우실 2010/04/08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