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 공부때문에

공부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0-04-08 18:50:45
학원 갔다가  " 이렇게 못하는애는 반이 없어요"  눈물 뚝뚝.

6학년 수학 학원 보내보려고, 테스트를 하는데  

그학원은 6가 다 끝나고 6나 하고, 중1선수 하고 있더라구요.

테스트지를 줬는데, 6가와 6나  

집에서, 전에 다니던 학원 6-가 지금 진도 4월호 그대로 나가고 있는데

전혀 모르고 20문제 중 5개 맞았네요.

선생님  반이 없다..  에휴  어떻게 해요?

선배맘들 ..원래도 수학 점수도 쉬운 기말은 80점.. 쪽지시험으로 보는것은 65점대 였는데

이리 다들 진도가 나가고 있나봐요?

동네 공부방 알아봐야 하는건지, 엄마가 계속 끼고 가르쳐야 하는건지.

어쩌죠..내년은 중학생인데
IP : 121.148.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0.4.8 7:09 PM (112.154.xxx.28)

    가보신 곳이 대형 학원인가요 ? 반이 없다는 걸 봄.....
    선행이 문제라기 보다 제 학년 그 단계에서 조차 점수가 낮네요 .
    6학년 가 전체에서 시험을 본건가요 ?
    좀 작은 학원에 가면 제 학년 진도에 맞춰 아이 상황에 맞춰 수업 하는 반이 많이 잇을 거에요 .
    좀 더 알아 보세요 .
    평소 수학에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맞아요 .
    심화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쪽지 시험도 65점 정도라면 사실 수학에 좀더 시간을 투자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2. ..
    '10.4.8 7:17 PM (219.251.xxx.108)

    괜찮습니다.
    가끔 반이 없다는 말도 듣는데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보통 선행 안 하고 학교 진도와 비슷하게 나가는 애도 많아요.
    아마 선행을 안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지금부터라도 수학 시키면 금방 따라 가요.
    신경 써서 학원 알아보시고
    이럴 때는 과외하는 것도 괜찮아요.
    어차피 진도가 좀 안 맞는다고 하니 차라리 과외선생님과
    공부 시키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저의 애도 중학교 1학년 때 수학을 참 못한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았어요.
    학원을 알아보니 진도가 안 맞는다고 하고
    (학원에서 원글님과 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
    그것보다 애가 주눅이 들어 안 갈려고 해서
    과외 선생님을 찾았거든요.

    결국 수학 어렵지 않게 하겠더라구요,
    너무 마음 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금방 따라 갑니다.

  • 3. 엔젤
    '10.4.8 7:18 PM (61.79.xxx.45)

    웃기는 학원이네요. 학원이 다 레벨이라는 것을 정해서 아이들을 실력에 맞춰 가르치는데 무슨 엄마를 앉혀놓고 반이 없다는 소리를 하나요? 그리고 애 보니 최하위도 아니구만..
    그런 학원 보내지 마세요~똑같은 학원이라도 처음가면 기죽이며 실력이 그렇다는 곳이 있고 괜찮아서 더 노력하면 곧 올려주겠다는 곳도 있거든요.아랑 어가 다른법인데 말이 좀 그렇네요.

  • 4. 초원
    '10.4.8 7:55 PM (59.11.xxx.125)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원래 학원은 테스트를 어렵게 내는것같아요.
    제 아이 경우엔 제 학년 수학은 잘하는 편이었어도 들어갈 반이 없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학때만 한 학기 선행하고 집에서 매일 신경써서 공부하는데
    중학교에서 거의 만점 받아요.

    지금은 학원보내는 것보다는
    문제지 원리, 기본 1권씩 하고 문제숙달용으로 1권, 이렇게 해서 풀리면 될거같아요.
    계산력이 떨어지면 기탄도 하루에 몇장씩 꼭꼭 풀리구요.
    그러다가 겨울방학땐 과외로 타이트하게 공부하고
    학기중에 문제집 매일 풀리면 되지싶은데요. 엄마가 체크를 해주시구요...

    힘내세요...~~

  • 5. 개인과외
    '10.4.8 8:44 PM (218.156.xxx.33)

    일대일로 하는 개인과외 시키세요
    수학과외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들에게요
    그럼 효과 있을 거예요

  • 6. *.*
    '10.4.8 9:05 PM (125.179.xxx.153)

    저도 그 학원에 신경 쓰시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6학년이면 , 정말 정말 걱정하지 마시고, 그 정도 수학 점수가 나오면 집에서
    기본개념서 한권에, 문제가 많은 중급 수준의 문제집 한권을 사서 하루 양을 정해 놓고 꾸준히 시키세요. 지금은 학기중이니 학교 진도보다 한 일주일이나 이주 정도만 빠르게 나간다 생각하시고 , 꾸준히 , 절대로 오답을 놓치지 말고 다시 풀리고 , 정확하게 풀리도록 하세요. 문제를 많이 다루지 않아도, 다룬 문제들을 오답정리만 철저하게 하면, 수학은 기본이 다져지게 되어있어요.아이가 그정도 점수면 조금만 노력하면 절대로 수학 잡을 수 있어요. 여름방학때 한학기 선행 하시고, 6학년 겨울 방학때 중 1 (기본개념서, 중급 문제지, 심화서) 선행하시면 되요.

  • 7. 공부
    '10.4.8 11:56 PM (121.148.xxx.91)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잘하는 아이는 아니랍니다.
    작년부터 점수가 안나와서, 문제지에서 모르는것 날마다 설명해주고, 했어요.
    과외를 시킬까 했는데, 비용도 그렇고 잘하는 아이가 아닌데,
    일주일에 한번 가르쳐주고, 숙제내주고 가면 효과 있을까 싶어서,
    학원 작은데 보내면서, 문제지 한권 엄마 아빠가 가르쳐 주었지요

  • 8. 공부
    '10.4.8 11:59 PM (121.148.xxx.91)

    덕분에 기말점수는 80-90점대 겨우 나왔는데, 잘하는 아이도 아니고,
    알고는 있지만, 너무 심란해졌네요. 지금부터 열심히 가르치면 되겠죠.
    조그마한 학원 정해 날마다 하고, 재*학습지 시작하고,
    윗님말처럼 기본, 중급수준 문제집 계속 시키려구요.
    감사해요 모두 꾸벅..
    근데요. 윗님 6학년 겨울방학때 중1을 해도 늦지는 않는지요.

  • 9. *.*
    '10.4.9 4:13 AM (125.179.xxx.153)

    그럼요. 절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한학기 선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건데, 겨울방학에 (12월부터 1월 2월 중순까지) 중1과정을 전부 하고, 2월 중순부터 3월 입학전까지 1학기를 다시 복습시키세요. 그리고 학기 시작하면서 수업시작전 쭉 한번 예습하고, 다시 집에서 복습하고하면 학기중 4~5번은 실력을 다지게 되어요. 여름에는 다시 2학기 복습한번 하면서 2학년1학기 같이 봐 주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선행을 하면 중3때는 고등수학 선행도 가능해진답니다. 선행은 진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 튼튼이 가장 중요하니, 절대 오답을 놓치지 마세요. 기본개념을 완전이해로 잡고,오답노트 만들어서 틀린 이유도 옆에 간략하게 쓰면서 다시 검사하면 자기가 어디가 약한지 알게 되어서 다음에 정말 중요한 고등수학에 가서 그게 다~ 피가되고 살이된답니다. ^^ 지금부터 습관을 잘 들여 놓으면 고등에 가서도 아이가 수학때문에 힘들어 하지는 않을 거예요. 이제 서서히 장기전에 들어가는데 다~ 잘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533 한약 집에서 짤때요.. 짜는 나무 막대기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한약 2010/04/08 897
533532 눈물이 나네요. 아이 공부때문에 9 공부 2010/04/08 2,103
533531 고추 잘못 먹었다 엄청 고생했어요... 5 어제 2010/04/08 796
533530 저 정신 좀 차리게 충고 좀 해주세요.. 3 정말 모르겠.. 2010/04/08 1,118
533529 기어이 의료법 국무회의 통과됐답니다!!!!!!!!!! 18 맙소사 2010/04/08 1,656
533528 외국에서 1등하는 아이 진로 어떻게해야할까요(원글수정) 25 주재원 2010/04/08 2,300
533527 단어 뜻을 엉뚱하게 이해했던 추억 29 깍뚜기 2010/04/08 1,577
533526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ㅠㅠ (층간소음) 4 윗집아줌마 2010/04/08 1,215
533525 (뉴라이트의 약올리기) MBC 노조 파업을 적극 환영한다 3 세우실 2010/04/08 370
533524 결혼 7년만에 첫외박한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할런지.. 3 현명한 대처.. 2010/04/08 843
533523 까닭의 반대말? 3 반대말 2010/04/08 1,044
533522 오늘 한번도 문밖에 안 나가신 분 계세요? 8 TT 2010/04/08 1,390
533521 유채영 “사우나에서 시어머니 보고 모른 척” 1 ^^* 2010/04/08 2,183
533520 반포에 산부인과 어디가 좋을지.. 부인과 잘보는곳 아세요? 3 고민 2010/04/08 1,031
533519 10평형 소형 매매 알아보는 중인데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네요...ㅜ.ㅜ 1 .. 2010/04/08 864
533518 자연분만 하신 분들...진통을 참으면 아이를 늦게 낳을 수 있나요? 39 임산부 2010/04/08 2,215
533517 중학생 반모임 3 참석? 2010/04/08 1,176
533516 60대후반 엄마가 제 가방을 빌려달라네요 12 친척결혼식 2010/04/08 2,710
533515 공항 면세점 같은 브랜드에서 화장품 몇가지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다 사용할 수있나요?.. 2 5000원할.. 2010/04/08 404
533514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3 달려라엄마 2010/04/08 1,629
533513 믹서가 왜 그리 종류가 많은가요? 2 ... 2010/04/08 465
533512 김동길 "목숨 걸고 북한과 한판 하자" 26 세우실 2010/04/08 985
533511 변비와 대장암...관계??? 5 dmaao 2010/04/08 1,308
533510 정말 맛있네요... 8 직화오븐구이.. 2010/04/08 1,508
533509 야탑-버스터미널 근처에 예쁘고 맛있는 착한가격 파스타집있나욤????????? 2 야탑 2010/04/08 613
533508 논현역, 삼성역 근처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 찾습니다. 1 해야지 2010/04/08 618
533507 예쁜 파우치가 갖고 싶은데요 15 파우치 2010/04/08 1,538
533506 돌잔치 8 90년대에에도 요즘처럼 했나요? 11 돌잔치 2010/04/08 1,281
533505 매끄러운 입술 유지할 수있는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입술이 지저.. 2010/04/08 645
533504 MB, 北개입 가능성 첫 우회 언급 2 세우실 2010/04/08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