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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촛불 시위때 알게 된 곳,, 참 많이 변했어요
헉!! 이런 질문에도 이런 성실한 답변이??? 하고 놀랐죠.
제 수준에서 어이없는 글이 자게에 올라와도
확!! 성질 내면서 '꺼져버려!' 하는 글도 없었고
으이그!! 것두 몰라?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글도 없었고
참 나!! 너는 얼마나 잘났는데? 하는 뒤집어 씌우는 글도 없고
그래서.. 뭐 어쩔건데 하는 말꼬리 잡는 글도 없었죠.
뭐든 조곤조곤, 성심성의껏 답 해 주는 글이 대부분이었죠.
심지어 '무플이라 내가 민망해서 기다릴까봐 답 단다'라는 글들도 많았었고요.
그런데 참 많이 달라졌어요.
요즘들어 심심치 않게 듣는 82 원래 그런곳이라는 그 말..
무섭고, 잔인하고, 냉정하고 , 물어뜯고, 할퀴고, 소금뿌리고 그러죠.
원.래. 그렇지 않았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 아니어도 좋으니 좀 순한 예전으로 돌아갔음 싶어요.
1. 그런가요
'10.11.1 5:05 PM (116.40.xxx.88)2003년쯤부터 82죽순이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느껴요.
무서운 댓글이 많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댓글은 친절하고 같이 공감해준다는 느낌.2. 그런가요2
'10.11.1 5:08 PM (180.64.xxx.147)6년 죽순이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에 공감입니다.
그때도 무서운 댓글은 있었어요.
단지 그 때에 비하면 회원이 많이 늘었다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그때도 별일이 다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경계를 오가며 좋은 쪽으로 이끄는
회원이 훨씬 많습니다.
변했다 하지만 그다지 변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3. 전
'10.11.1 5:08 PM (123.142.xxx.197)디씨에서 잔뼈가 굵어서 그런지(?) 어지간한 독설에는 눈하나 깜짝 안 되던데...서로 인터넷 예절 준수하면서 점잖게 얘기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에서 "악플"에 대해서도 맷집을 좀 키우면 어떨까 싶네요. 밑에 jk님 말씀처럼 답이 없는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 또는 악플에서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지 상처받거나 휘둘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음
'10.11.1 5:12 PM (118.32.xxx.193)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니지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꼼꼼히 댓글 달던 분들이 바쁘시거나 요즘 82가 땡기지 않아 자주 오지 않는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예전보다 사는게 더 팍팍해져서 좀 댓글이 까칠해 지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게시판이나 댓글로 82의 성향을 단정지으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글과 댓글을 달지 않는 82회원분들이 더더더욱 많다고 생각합니다...5. 저는
'10.11.1 5:15 PM (112.152.xxx.146)저 역시 여기 생길 때부터 오가던 사람인데
저는 확.실.히. 변했다고 느낍니다. 아깝고 통탄스러울 만큼.
상처는 안 받아요, 인터넷 이전 시대부터 통신으로 잔뼈가 굵은
컴퓨터와 함께 자란 세대라서.
하지만 그건 그거고, 82는 제가 알기로 대단한 청정지역이었는데
- 익명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댓글이 주.로. 달리는-
이마저도 인터넷의 폐해에 물들어가는 것 같아서 참으로 탄식할 뿐입니다.
무서운 댓글? 까칠함? 예전에도 있기야 했지요. 그러나 비율로 볼 때 절대적으로 적었습니다.6. ...
'10.11.1 5:16 PM (125.184.xxx.192)작년에 고정닉이신 분들 많이 안 보이세요
다들 잘 계신거겠죠?7. 저도
'10.11.1 5:18 PM (124.195.xxx.191)좀 변했다고 느낍니다.
원글님과 같은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까칠한 댓글이야
이런 저런 사람 사는 세상이니 이런저런 댓글도 달리고 예전에도 있었지요
전반적으로는 좀 더 젊은 시각이 된 느낌입니다.
좋은 면도 잇고
젊기 때문에 편중된? 면도 많아진 것 같아요8. 미운정
'10.11.1 5:21 PM (59.10.xxx.139)성질내고 비아냥거리고 말꼬리잡고 뒤집어씌우는글은 님이 '순한 예전'으로 기억하시던 그때(광우병파동 및 촛불82 만들고 하던 시기)에도 아주 많았었어요.
사실 저는 님이 말한 그 시기 전에는 까칠한 댓글 안 쓰다가, 그 시기부터 아주 까칠한 댓글을 쓰기도 해요. 시댁이야기나 가정사의 감정적인 글들에는 댓글을 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가끔가다 빈정상하는 글이 올라오면 까칠한 댓글을 달긴해요.
예전에는 안그랬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변한 사람 중 하나인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언젠가부터 82쿡 회원들에게 미운정이 생겨서 그런거 같아요. 82쿡에서 상처받은 이후로 가끔씩 미운마음이 생겨요. 빈정상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이 그 옛날 내게 상처준 글을 쓴 그 회원들이 아닐텐데도 그냥 확 미운 감정이 올라와요. 그러면 저도 살짝 비틀어서 미운말 한마디 던지기도 해요.
초창기에는 82회원들이 다 좋았고 누군가 날 공격하고 글 하나로 바보 만들어버린다는 일은 상상도 못했는데, 게시판에서 그런일들 당하고 나니까 서운하고 화나고 속상하고 하더니, 가끔씩은 까칠해지더군요.9. 저도
'10.11.1 5:50 PM (220.117.xxx.90)오래된 회원인데, 뭐 기저에 흐르는 분위기는 그대로예요.
아주 오래전에도 까칠한 댓글도 있었구요.
요즘은 남성 비율이 높아지고 연령대도 낮아졌다는 정도?
그정도를 걸러서 받아 들이면 크게 달라진 거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찾아 읽는 글에서는 달라진 거 별로 못느껴요.
웬만한 시비거리는 패스하거든요.10. .
'10.11.1 6:41 PM (114.200.xxx.56)요즘 댓글.......살벌하지요. 저도 오랜 회원임.
11. xx
'10.11.1 9:43 PM (218.232.xxx.210)전 그 전쯤부터 들어온 회원인데
촛불 전 분위기는 잘은 모르겠지만
촛불 이후로
여러 계층이 많이 들어오면서
분위기 흐리려는 세력들도 많이 들어오고
시절이 하 수상하여
의심이 많아진거 같아요
또한
무개념인 사람들도 더 많아진거 같구요
그러다보니 답글이
더 팍팍하게 느껴질수도
하지만 전 어떠한 모습이건 여기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