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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위에게 '너'라고 하나요?
근데 82에 와서 보고
좀 놀라고 갑니다.
1. .
'10.11.1 4:48 PM (112.168.xxx.106)자네. @서방.이렇게도 많이들부르지만
어려서부터 봐와서인지 우리집은 형부한테도 우리남편한테도 다들@@야~ 이렇게 부르는데
본인들은 그걸 더좋아하던데요.
그리고 사위들도 장모님 이거보다 네어머님 이렇게 부르구요2. ...
'10.11.1 4:49 PM (180.231.xxx.57)시어머니는 며느리한테 누구야 , 니가~ 이런말 많이 하잖아요.
사위라고 굳이 올림받을 필요는없죠. 하대하라는건 아니지만 장인장모보다 아랫사람이니까요.3. 원글
'10.11.1 4:54 PM (114.200.xxx.56)네...전 그 글읽고 너무 놀라서 헉!소리가 절로 나던데,,,다들 말씀이 없으셔서
개인적으로는 시부모도 며느리에게 자네 라고 하면서 적당히 존대해주면 훨씬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싶은 소망이 있네요.
말이라는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큰 의미를 가지는것 같아요...어떤 말이든..4. 사위한테 너라고
'10.11.1 4:55 PM (116.125.xxx.241)부르는 장인있다면, 편하려고 그러는것도 있지만, 일단 예는 잘 모르시는
분 같아요.
꼭 윗사람한테만 예가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아랫사람한테도 말을 가려하지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많이 편하게 이름 불른다고는 하지만, 점점 서양식이 되가나?
이제 사위가 장인장모 이름부르는 시대 올려나?5. 흠
'10.11.1 4:55 PM (211.104.xxx.205)친정부모님들은 J서방 자네 어쩌구저쩌구....하시는데요.
시아버님은 아가야.. 시어머님도 아가야,,,하시거나 xx아...6. ㅡㅡㅡ71
'10.11.1 5:01 PM (116.36.xxx.174)팔이가 닉네임 내놓고 유명한분은 뭘 잘못해도 용서를 해주는곳이지요..ㅎㅎ
7. ..
'10.11.1 5:07 PM (180.231.xxx.57)듣는 사람이 괜찮다면 괜찮은거겠죠.
전 시어머님이 제 이름부르는거 정말 싫어요.
하지만 제 남편은 자네 보다 이름으로 불리는게 더 좋다네요.
나이 들수록 여자든 남자든 이름 불릴 일이 잘 없어서 그런가봐요.8. 나만 몰라
'10.11.1 5:09 PM (124.49.xxx.81)어디에 글이 있는데요??
9. ㅋ
'10.11.1 5:14 PM (147.46.xxx.76)저도 오늘 자게 죽순이하고 있는데, 그런 글 못 본 것 같아서 한참 생각하다가
최근에 사위보신 분 글 찾아 읽고 왔어요 ㅋㅋ
그 집은 워낙 어릴 때부터 봐왔으니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요?
결혼 전까지 **야 하고 부르다가 결혼했다고 갑자기 자네~ 이럼 사위도 당황스러울 듯..10. 싫을꺼 같네요
'10.11.1 5:17 PM (221.140.xxx.217)가끔 시아버지가 너....이런 말씀 하시면, 그냥, 못들은것처럼 해버려요.
기분 나빠서요.
하물며,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는 말도 있는데, 캬~
요즘이 아니고
사람 나름이겠지요.
사람에 대한 예의.11. 어찌
'10.11.1 5:17 PM (124.49.xxx.81)생각해보면 사위도 자식인데 너라고 해도 안될거 뭐있나 싶네요..
사위가 내딸이랑 그리 나니 차이도 안나고
말의문맥상 자네~ 자네~ 라고 꼬박 꼬박 그러는거 보다...
아랫 사람을 높여부르는 말이라는데...
나이가 많아서 장모랑 나이차가 얼마안난다면 그리부르겠어요
오히려 너라고 하기가 오히려 힘들겠지만...12. 갑자기
'10.11.1 5:20 PM (1.226.xxx.63)격식차려 자네 라고 부른다면
듣는 사람이나 부르는 사람이나 민망할거 같은데요.
전 결혼한 시동생호칭인 서방님이 입밖으로 안나와요.
그냥 호칭없이 말하거나 작은아빠정도로 ..13. .
'10.11.1 5:24 PM (112.168.xxx.106)문맥상 너라고한거같은데.
평상시에 만약 너라고 부르는건 상상도 못할일같은데요 ㅡㅡ;;
저는 그글을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
너라고 부르는집 없자나요.
그냥 글의 문맥상.@@아~ 이렇게 쓰기도뭐하고 갑자기 자네하기도 뭐하고
@서방 이러기도 민망하고 ㅋㅋㅋ14. .
'10.11.1 5:28 PM (125.185.xxx.67)늘 보던 사인데 부모 자식이 된 마당에 너가 안 되는건가요?
저는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사십중반 주부고요.15. ..
'10.11.1 5:30 PM (123.214.xxx.33)저희 부부는 초등 짝궁이 결혼한건데요,
제 남편을 초등 꼬맹이부터 봐오셨던 저희 엄마도 사위에게 "너"라고 말씀안하세요.
제 생각에도 그 글은 문맥상 그렇게 쓰셨다고 생각드는데요.16. 저도
'10.11.1 5:56 PM (220.117.xxx.90)늘상 보면 경우 바른 분이라 글 읽다가 저도 좀 놀랬어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부르는 것까지야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공개된 글을 올릴때는 좀 가려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17. 음..
'10.11.1 6:10 PM (118.36.xxx.253)남편 33살 저 29살 부부인데요
저희 부모님 정말 XX야, 너희들이, 늬들이, 네가, 이런 호칭 쓰세요...ㅜㅜ
근데 저희 부모님 정말 교양없으신분들 아닌데.......... 아주 자연스러워요.
저희 남편도 아들 같은 호칭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거부감 없어 해요18. .
'10.11.1 7:10 PM (111.65.xxx.81)만난지가 오래 되었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야" , "네가" 했더라도
이제 결혼을 했으니까 "*서방" "자네"
이렇게 말을 바꾸어야겠죠
우리 딸 대학졸업식에서 남자친구를 보고
식사도 같이 하고 했는데
"**야." "네가" 라고 할수밖에 없더군요.
결혼을 할지 말지도 알수없고 말을 높이기도 그렇고...19. ......
'10.11.1 7:28 PM (124.54.xxx.212)스무살 때부터 봤다고 쓰셨던거 같은데,
스무살 때부터 보아오던 경우라면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그렇게 헉..하실건 없을 것도 같습니다.
뒷담화하듯 이렇게 자게에 올리시는 것도 제 생각엔 원글님 표현처럼
헉! 소리가 나요.
호칭이란게 그렇잖아요. 서로 양해하고 서로 불편하지 않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들의 친밀감이나 관계의 깊이를 모른채 제 3자가 글만 보고 판단한걸 아닌거 같구요,
딸아이의 남자친구로 10년을 지내다가 이제 사위가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호칭으로 바뀌겠죠.
사람 사는게 다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어떠신지요.20. .
'10.11.1 8:14 PM (211.176.xxx.4)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원글님은 사위에게도, 며느리에게도 '자네'라고 해주시면 되죠. 보통 사위에게는 '자네'라는 말을 쓴다고해서, 며느리에게는 '너'라고 하지는 마시길...21. .님
'10.11.2 12:49 AM (119.70.xxx.180)놀랄 일인 것은 맞아요.
아무리 예전에 만만히 호칭할 딸 친구였지만 이젠 사위고,내딸의 남편인걸요.
음식 예의갗춰 차려내는 일 만큼 그일도 중요하답니다.
형식이 내용을 갖춘다고 딸 앞에서도 그건 예의가 아닌거죠.
그냥 실수하신거구,유의하시겠지만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거예요.22. 사위가
'10.11.2 12:50 AM (119.70.xxx.180)장모하고 격이 없다고 '엄마'라고 호칭하면 어떻합니까.
23. ㅋㅋㅋ
'10.11.2 3:39 PM (180.231.xxx.57)윗님 저희 제부는 장모님한테 엄마~라고 합니다.
듣는 사람이 듣기 좋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장모님 > 어머님 > 엄마 순으로 바뀌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사위중 제부 제일로 이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