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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초등선생님계시면 좀 봐주세요

6학년엄마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0-10-28 22:04:50
아들이 6학년인데 학교에서 다른애한데 계속 돈을 뜯겼대요

돈을 안주면 왕따를 시키겠다고 하더랍니다  우리앤 친구가 별로 없고 그 반애들은 워낙 극악스럽고 못된애들이

많아 지레 겁을 먹고 한달동안 거의 매일 돈을 준거같아요 이사실을 아는 다른학생(증인)도 있구요 돈은 합쳐봐  

야 십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에요

그러나 전 치가 떨리네요 우리애는 전학가서 한번 외톨이가 된 경험이 있어서 무었보다도 왕따를 두려워합니다

이런 경우 처벌이 가능한가요 소문에 그 아이는 다른학교에서 강제전학을 온 애라고 하던데요 만약 처벌을 못한

다면 제가 어떻게해야 우리애를 다시 못건드릴까요
IP : 211.49.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8 11:06 PM (219.251.xxx.60)

    이런 상황을 알고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부모, 자식간의 관계형성도 달라집니다.
    아이를 감싸 주시고, 아이 뒤에 부모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합니다. 힘내세요^^

  • 2. 이런경우
    '10.10.29 9:15 AM (210.111.xxx.147)

    저 아는 분은 피씨방에서 아이가 500원뺏겼는데 부모랑 이야기 해도 막무가내 해결아안돼서 그거 고소하셨어요. 근데 뺐는거 옆에서 지켜보고 암묵적으로 동조한 500원뺏은 아이 친구들도 함께 조사받았고요.주동자 아이는 소년원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사실 이런건 학교에 이야기해도 선생이 뭘 어쩌겠어요. 그냥 조용히 덮히기만 바랄뿐입니다. 이미 그런아이는 부모도 통제 안될거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학교 폭력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요. 학교에 좀 이야기해보시다가 안되면 관할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자랑 상의해보세요.

  • 3. rrisingstar
    '10.10.29 10:02 AM (211.49.xxx.245)

    원글입니다 우선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학교도 선생님도 도움이 안되는 요즘 현실에 기댈 곳은 그래도 82뿐이네요 늘 님들의 글을 보고 너무 많이 배웁니다 /
    /이런경우님, 말씀대로 그 아이는 부모도 선생님도 통제가 안되는 아인데요 문제를 많이 일으켜 아직 초등인데도 학교를 이리저리 몇번이나 옮겼고요 혹시 이러한 사유로 강제전학은 못보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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