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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뛰어다니는 애들 난리인게 이거 방법없을까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엇는데 위층 애들 사나바여
하루종일 미치겟슴다
경비실에 민원넣엇는데
아저씨말이 그런일이 없다햇다고 발뺌하는데
좋은 해결방법없을까요?
ㅠㅠ
1. 저는
'10.10.28 12:48 PM (116.125.xxx.153)심하게 뛴다 싶으면 바로 올라갔습니다.
거실을 가로질러 다다다다 뛰지를 않나 쇼파에서 쿵쿵 뛰어내리질 않나...
여하튼 한동안 고민하다가 심하다 싶을때마다 제가 직접 올라가서 말했더니 나아졌어요.
기본적으로 쿵쿵 걷는 집이라 여전히 시끄럽긴 하지만 뛰어다니거나 일부러 뛰어내리는 소리는
확실히 줄었어요.2. 인터폰
'10.10.28 1:05 PM (125.131.xxx.167)하셔서 직접 말씀하세요.
윗층에서 모를수도 있어요. 저도 인터폰 받기전까진 층간소음 저희는 안내는줄 알았거든요.
인터폰받고 몇십만원들여서 방음매트 깔았어요. 인테리어 포기하구요.
그거 깔고 나니 확실히 효과있나봐요.
화내지마시고 조용히 말씀드리세요.3. ..
'10.10.28 1:10 PM (222.237.xxx.202)정말 그런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우당탕 애들 뛰는 소리, 식탁 끄는 소리, 쿵쿵 거리는 뒤꿈치 찍는 소리가
나도 참았는데 알고보니 윗집은 아직 입주도 안한 상태더군요.
참길 잘했다 싶었네요.
확인 한번 더 해보시고 컴플레인하는게 좋을듯 싶어요.4. 땡아저씨
'10.10.28 1:35 PM (112.156.xxx.35)층간소음 딱히방법이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윗층과 대화로 풀수밖에없어요. 그렇다고 소음측정을하기도 그렇고
심하신분은 타툼으로도 번지는 경우가있더라고요.
지인중한분은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가시더라고요.
원만히 해결할방법은 대화뿐이라고 봅니다.5. 참을인
'10.10.28 1:58 PM (211.204.xxx.62)저희 윗집은 마루로 리모델링하고 사는.....뛰는 아이가 있는 집인데요. 어른도 같이 뛰네요 ㅎㅎㅎ 남편이 몇번 올라가려는걸 말렸어요. 밤 11시고 12시고 뛰고 아침에는 7시부터 뜁니다. 자동찬지 뭔지 애 놀이기구도 타는 소리도 들리고... 밤9시이전, 아침 9시이후는 모르겠는데 늦은밤은 좀 너무한거 같아요. 사람들은 무식해보이지 않는데 참 의외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참습니다. 애를 묶어놓을수도 없고, 에구... 그냥 심호흡하면서 '나는 성격 좋은 사람이야~' 이러면서 ㅠㅠ 하루하루 참네요. 싸운다고해서 윗집이 이사갈일도 없고, 우리도 이사갈 일도 없고... 어쩌나요...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6. 그건..
'10.10.28 2:00 PM (180.66.xxx.15)뛰는 사람은 자신이 집안에서 뛰었다고 혹은 뛴다는 생각을 안하고 뛰더군요.
제가요?하면서도 통통통~뛰어가더군요..헐...
그게 뛰는게 아니고7. 정말로
'10.10.28 4:29 PM (119.207.xxx.213)없을수도 있어요. 위에 어느님이 말씀하신것처럼요..
예전에, 저희 아랫집과 친하게 지내서, 아랫층 아주머니께 명절때 시댁간다고 말을 하고 한 사나흘 집을 비웠어요.. 그런데, 명절첫날 전화가 왔더라구요.. 분명 시댁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윗층에서 사람 여럿 돌아다니는 소리가 난다면서,, 도둑들었는지 겁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경비아저씨랑 한번 들어가보시라고 비밀번호 알려드렸어요..
결론은 아무 일도 없다는거예요..
그래서 그분도 깜짝 놀래셨대요, 정말 바로 머리 위에서 들리는 소리였다네요..
소리가, 윗윗층일수도 있고, 그 윗층일수도 있고,, 옆집의 옆집일수도 있나봐요..
다 연결되서,, 그렇게 들리는거 같아요..
사실, 얘들 있는집이면, 주의를 줘도 많이 나아지지도 않고요..
미국에선, 그런 문제로 컴플레인 하면,, 오히려 컴플레인 한사람이 문제가 된다네요..
아이들한테 혐오감을 줬다구요...
물론 여긴 한국이지만,, 층간 소음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8. 그건님~
'10.10.28 5:42 PM (1.224.xxx.6)심각한얘기를 ~^&^그렇게 귀엽게 하시다니,,넘 웃겨요
덕분에 배꼽잡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