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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하고 10일째인 강아지가 자꾸 토해요.

보들이 8월16일생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0-10-25 23:20:10
며칠전부터 사료를 바꿔준다고 섞여먹이고.
어머니가 다치셔서 제가 낮에 병원에 있느라 집을 비웠는데,

강아지가 사료를 평소의 1/3밖에 안먹더니 일요일아침에  몇번의 설사를 했어요.
그날 병원에가서 주사맞고 집에와서 사료를 혹시나 싶어서 평소보다 좀 적게 3번 나눠서 줬는데
그때마다 잘먹고 잘 놀더니. 오늘 낮에 친정엄마 병원에 다녀오니 몇번 토했더라구요.

설사는 더 이상 안해요.

병원에가서 파보나 코로나 의심된다고 검사했는데 음성으로 나왔구요.
주사 두대맞고. 포카리 스웨트에 설탕만 조금 타서 먹이고 굶기라고
내일부터 사료 먹이라고 했어요.

그뒤로 설사는 안했구요.
공 쫒아다니면서 놀기도 잘 놀고
그러는데.. 자꾸 토하네요.
빈속이라서 그런걸까요?

3개월도 안되었지만 잘 씹어먹어서 생사료주거든요.
사료를 물에 좀 불려서 먹여볼까요?배가 고픈지  자꾸만 물을 마시고오고
또 조금있다가 구역질을하고 물을 약간 토해내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15.140.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생충약
    '10.10.25 11:26 PM (121.215.xxx.196)

    코가 촉촉하면 아픈 건 아닐 거구요. 기생충약 먹이셨여요?
    강쥐들 꼭 그맘 때쯤 먹여야지 안먹이면 그러다 회충?? 토해내는 거 봤답니다.

    그때는 한 20년전..이라 우리들,애들 먹는 거 약국에서 사서 대충 쪼금 잘라서 먹였더니 싹 나았던듯 해요. 음식 줘서 잘 먹으면 많이 주시구여. 닭고기 뼈는 빼고 살로만..

    그리구 전 사료보담 밥먹여 키워 버릇 해서.. 딱딱하게 만든 사료가 좋은 건지 연구도 함 해보시구여. 자연식으로 검색하심 될 듯.. 생사료?? 퍼피용으로 주시는 거겠죠?
    소화기관이 약할 텐데요.. 강쥐용 부드러운 거 먹여 보세요.

  • 2. 기생충약
    '10.10.25 11:29 PM (121.215.xxx.196)

    전 외국에 있는 데.. 사료는 공장에서 만든 거고.. 방부제니.. 잡다한거 넣어 만든 거라..가끔 사료먹고 개가 아픈 경우가 방송에 간간히... 저는 그냥 쌀밥에 고기 쪼금 먹여 키우고 있어요.

    주변 외국 아줌마들도 정말 아끼는 개는 직접 따로 야채랑 고기,쌀이랑 요리해서 먹이구여. 대형견이나 사료주고.. 사료도 통조림(촉촉하게 밥같이 부드러운 것들) 으로 가는 추세더라구요.

  • 3. 보들이 8월16일생
    '10.10.25 11:31 PM (115.140.xxx.62)

    기생충약은 먹었답니다.
    예방접종 2차 했구요. 수요일날 3차 해야해요.
    사료는 퍼피용으로 주고 있어요. 그런데 바꿔주려고 섞어 먹이던 사료는 전연령용인데..
    꼭 퍼피용을 먹여야하나봐요?
    계속 들어가서 포카리+설탕물 마시고 나와서 다 토하진 않는데 살짝 울컥하고
    쉬~하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연속이네요 코는 차갑고 촉촉해요.
    오늘 저녁엔 그냥 사료주지말고 내일 아침에 좀 불려서 줘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보들이 8월16일생
    '10.10.25 11:33 PM (115.140.xxx.62)

    네~ 몰랐어요. 예전에는 강아지들 밥이나 사람먹는걸 주면 안된다고 알고있어서..
    사료는 홀리스틱급이나 유기농을 먹이려고 바꿔주려고 한건데..ㅠ
    생식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물론 간을 전혀 안한 생고기 푹~ 익힌거에 밥을 비벼주신거겠죠?
    사람먹는 양념된건 안되잖아요. 에휴..얼른 나았음 좋겠어요 이틀만에 토동통하던 몸이
    뼈가 만져지네요.

  • 5. 흐음..
    '10.10.25 11:38 PM (119.65.xxx.22)

    하루정도는 수분만 섭취하시고요..
    사료는 마음 아프더라도 굶겨야해요..
    개들은 원래 구조 자체가 토를 잘하게 되있기도 하지만.. 잦은 구토에는
    일단은 굶기는게 첫번째로 해야되요.. 다른 병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하니..
    하루정도 굶기시고요.. 그리고 사료가 좀 부담스러우면.. 이건 저희집개가
    워낙 애기때 토를 잘해서 쌀이 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저희집 어르신들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서 그냥 맨밥을 조금 준적이 있어요.. 요즘도 어쩌다가 토하면..
    한나절 굶기고 쌀밥조금 주고 괜찮다 싶으면 사료주고요.. 그리고 어차피 사료도
    곡류와 고기를 섞어서 만드는거에요.. 다만 사람 입맛처럼 간을 하지는 않아요

  • 6. 기생충약
    '10.10.25 11:43 PM (121.215.xxx.196)

    그게 .. 동물병원에서 사료 많이 파는 이유가.. 사료 팔아도 장사하는 거고.. 사료먹고 개가 아프면 다시 병원에 오기때문에 그렇게 많이 꼭 사료 먹어야 된다고 권한다는 군요. 다 돈이죠 뭐.

    그냥 우리 먹고 남은 거, 혹시 맵거나 간이 쎈건 뜨건 물에 헹궈서 주면 잘 먹어요. 자기가 먹고 싶지 않은 거 안먹구요. 콩 같은 건 골라낸다는..주로 토마토 들어간 거 싫어하고.. 그밖엔 대부분 잘 먹네요.
    사료도 잘 먹는 걸로 (치아 사이즈 맞는 걸 주셔야..) 급하면 하루 한끼 정도는 주고 우유도 주고 그래요. 개는 씹지 않고 무조건 삼키거든요. 사료 그게 돌덩이 같은 거라..아무튼..
    사료만 먹이실려면 죽은 음식이라 요구르트도 간간히 먹여줘야 한다고 하네요.

  • 7. 보들이 8월16일생
    '10.10.25 11:48 PM (115.140.xxx.62)

    다들 감사합니다. 다행히 지금 물먹고 나와서 쉬하고. 똥꼬발랄하게 노네요.
    그러다 또 집에 들어가서 물먹고 나와서 쉬하고...
    일단 내일 아침에 쌀밥에 사료를 조금 갈아서 섞어 주던가.
    낼 저희 친정엄마 수술하시는 날이라.. 그럴여유가 없으면 사료 물에 잠시 불렸다가 주려구요.
    아까 검사+주사비 65,000원 내고.. 낼 병원가기 겁나네요.
    일단 설사만 안하면 괜찮은거라고 하시니.. 낼 상태보고 괜찮으면 수요일날 예방접종 3차하러 가서 약을 지어오던가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우리
    '10.10.26 7:29 AM (180.65.xxx.218)

    멍멍이도 잘 토하는데요, 병원에 데려가면 별 이상이 없다합니다. 대체로 토하는 상황을 보면 주인이 자기에게 신경을 덜 쓰는 상황이면 그러는 것 같아 의사샘께 물어보니 개가 그럴 능력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의 관찰상 개가 그런 능력을 지닌 쪽으로 진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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