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 미용후 언제까지 떠나요? ㅠ

어쩌니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0-03-29 17:30:55
먼저 이 심각한 상황에 이런질문 올려 죄송합니다...

6살된 말티여아인데요....생애처음으로 미용실데려가서 미용을 시켰습니다...

원래도 분리불안이 있어서, 제가 계속 미용을 시켰거든요...

근데 그냥 너무 힘들어서..미용실에 한번 맡겨 봤는데..미용한 날짜는 지난주 금요일이구요...

미용하고 와서 충격이 너무 컸던지(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인 아닌 누군가와 2시간을 보낸경험?)

제 품안에서 오줌을 질질싸고

옷을  입혀도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만 있어요...

하루종일 무릎에 혹은 품에 안고있는데.. 잘때도 평소와 달리 팔베게 하고 이불속에 폭 파묻혀 잠드네요..ㅠ

저 내일부터는 하루종일 일나가는데...괜찮을까요? 혹시 떠는게 추워서 그러는건가요?

두꺼운 패딩 입혀놨는데...ㅠㅠ
IP : 124.51.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0.3.29 5:33 PM (115.86.xxx.234)

    설마 아니겠지만 불만제로에서 애견 미용실 한 번 보니, 미용사가 개를 팍 학대를 하면서 깍더라구요..목줄만 번쩍 들어서 옮긴다던가 막 때리고 소리지른다던가..
    우리강쥐는 단모종이라 미용실 갈일이 없지만, 그 영상 보니 진짜 내가 깍이고 말지 싶더

  • 2. ..
    '10.3.29 5:34 PM (110.34.xxx.56)

    에고고..미용스트레스로 울강쥐는 혈변까지 봤거든요..강쥐마다 다르지만 울 강쥐는1-2주정도 떨던데요..지금은 집에서 제가해요..집에서 하면 팔팔해요^^

  • 3. .
    '10.3.29 5:34 PM (121.133.xxx.68)

    펫가게에 맡겨진 아이보니...심하게 떠는 말티즈가 한마리
    갇혀있더군요.. 춥나싶어...왜 저렇게 떠냐구 물어보니...
    불안해서라던데요.

  • 4. bb
    '10.3.29 5:35 PM (59.9.xxx.20)

    일주일은 갔어요. 저희 강쥐는..저도 너무 놀랐었지요..결국 시간이 해결이고 집은 따뜻하면 옷은 안입혀도 되고 나갈땐 입히세요..많이 안아주고 애기해주면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요

  • 5. 음~~
    '10.3.29 5:35 PM (125.180.xxx.29)

    떨을 깎았으니 추워서도 떨고 무섭고 놀래서도 떠는것 같아요
    금요일에 미용했으니 이젠 안정이 될때도 됐네요
    울강쥐는 처음미용했을때 항문이 다열려서 시커먼 똥이 줄줄흐르기까지했었어요(죽는줄알았다는ㅜㅜ)
    이젠 끄떡없지만요...

  • 6. 개의
    '10.3.29 5:36 PM (118.33.xxx.98)

    성격상 차이는 있겠지만, 미용하는게 상당히 큰 스트레스 중의 하나래요.
    특히, 대부분의 애견미용실이 맡겨놓고 찾아만 가는 시스템이라.
    솔직히, 그 미용하는 한시간에서 두시간동안 때리는지 어떤지 알수없죠.
    저 다니는 동물병원에 속한 애견미용실에선 사람들이 오고가며 볼수있게
    투명유리창으로 만들어놓고 미용하는데도 개가 말을 잘 안들으니까
    있는대로 짜증을 내면서 막대하는데,
    솔직히, 보는 사람만 없었으면 한대 칠거같더군요. 그 미용사..
    그래서 전 미용맡기고 옆에서 울 개가 안보이는 곳에서 숨어앉아서
    미용끝날때까지 지켜봅니다.
    함부로 못대하게요.

  • 7. ..
    '10.3.29 5:36 PM (121.139.xxx.14)

    금요일이면..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조금은 마음의 안정은 되찾았을것같아요.
    추워서 떠는것 같아요. 털이 없어서 허전함도 있을테구요.
    따뜻하게 입혀놓으시고, 내일부터 일 나가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오늘 강아지에게.. 안아주면서 자주 설명해주세요 ( 이게 참.. 글로 적으니까 좀 오버같기도하지만.... 이렇게 설명해주고하면 다 이해하고 안정을 찾고. 그러더라구요)
    이뻐많이 해주시고. 곧 자기도 익숙해질거예요.

  • 8. .
    '10.3.29 5:37 PM (121.133.xxx.68)

    ADHD있는 미용사라면 충분히 학대하기 쉽상이죠.
    개들이 가만히 있질 않으니...
    미용사 성향도 봐가면서 맡여야 싶을듯해요.

  • 9. ..
    '10.3.29 5:38 PM (116.126.xxx.190)

    애기때에도 떠는 데, 춥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한거예요. 근데 6살이면 오히려 안좋아요. 어려울 때부터 경험을 시켜야하는 거거든요. 그러니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네여/

  • 10. 원글
    '10.3.29 5:40 PM (124.51.xxx.120)

    그렇군요....미용실에서 학대당하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원래 주인외 사람은 다 무서워하고 집 밖에 나가는것도 두려워하는 애라..
    (어릴때부터 쭉 키워왔는데 산책도 싫어하고 다른 사람도 무서워 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같이 키우는 다른 아가는 안 그러는데)
    앞으로는 귀찮아도 집에서 계속 미용시키려구요...
    이정도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몰랐거든요..
    빨리 떨지만 않아도 좋으련만, 이러다 사람처럼 감기걸리거나 열날까봐 걱정되요..ㅠ
    답변...감사드립니다...완전 빠르네요..^^;;

  • 11. 학대가 아니더라도.
    '10.3.29 5:51 PM (118.222.xxx.229)

    개의 입장에서는 주인이 자기를 2시간 동안 미용을 하라고 잠시 맡기고 간 것인지,
    아니면 난생 처음 보는 곳에 자기를 버리고 간 것인지 알 수 없지요.
    어린 아이가 영문도 모른 채 두 시간동안 엄마랑 떨어져 있었다고 생각해보시면 될 듯...

  • 12.
    '10.3.29 5:51 PM (222.121.xxx.47)

    잘 걸어가다 애견미용실앞에서 도망치던 울 강쥐땜에 스트레스 받느니 내가 하자싶어 미용도구 사서 직접하는데 실력이 영 안늘어 애를 맨날 유기견같이 불쌍하게 털을 깎아논다는 ...
    그래도 그게 젤로 속 편해요.

  • 13.
    '10.3.29 7:18 PM (71.188.xxx.106)

    우리집 개 미용한느데 넣어주고, 시간 전에 도착해 가게밖에서 잠시 본게,
    우리 아이가 절 보고 급흥분해서 오도방정 떨다 피 봤어요.
    결국 병원가서 치료받고 왓어요.
    미용할때 절대 보지 마세요.
    자기 빽이 있다 생각해서인지 꼭 오바해요.
    그 이후론 미용사가 델러 오란 시간에 가고요.
    미용후 추워서, 불안해서 떠는 경우도 있어요.

  • 14. 지금6세지만
    '10.3.29 8:08 PM (122.34.xxx.201)

    2달1번 미용 해줘야되서 늘 가는데
    이넘 어느때부터 미용사 온니보면 피합디다
    미용 끝날때까지 할머니가 지켜앉아 계시지만 미용후 3-4일정도는 스트레스 심한지 엎드려만잇어요 털 바짝 깎지 않고 0.5센티정도 남겨줍니다

  • 15. 말티즈는
    '10.3.29 11:45 PM (121.138.xxx.55)

    예민해서 미용하고나면 삼일을 안먹는 강쥐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안정이 될때까지 안아주고 쓰다듬어주시고 말도 많이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573 자식을 둔...부모 입장에서... 6 ... 2010/03/29 1,370
529572 고등학생 내신준비 어떻게 하나요 7 고등학생맘 2010/03/29 1,477
529571 이제 요단강은 건너갔다 8 분당 아줌마.. 2010/03/29 2,292
529570 11개월 아기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6 마미미 2010/03/29 3,008
529569 軍 "침몰함 선내로 진입 준비 중(2보) 9 에휴 2010/03/29 864
529568 밥맛이 뚝 떨어지네요 2 나도 힘들다.. 2010/03/29 929
529567 영등포구에서 부부가 임시로 지낼만한 하숙집이나 고시원.. 7 이런시국에죄.. 2010/03/29 1,150
529566 설마 설마 했는데...최진영씨 자살한 것 맞군요. 안타깝네요... 2010/03/29 804
529565 최진영씨 나름 능력있던 연기자였는데..최진영씨 나름 능력있던 연기자였는데.. 2 .... 2010/03/29 961
529564 요즘 헤어컷 가격얼마인가요? 5 . 2010/03/29 1,488
529563 해동했던 생선 다시 냉동해도 되나요? 5 2010/03/29 1,243
529562 이런 카페가 있네요 "한 명숙을 지키자" 3 바람 2010/03/29 347
529561 중고 장구를 구입하고 싶은데... 3 산속 2010/03/29 1,209
529560 여덟명 사망..음주운전이었네요..-.- 41 태안 2010/03/29 7,488
529559 강아지 미용후 언제까지 떠나요? ㅠ 15 어쩌니 2010/03/29 1,522
529558 1950년 초반에 이미 100Km 탐지. 2 음파탐지기 .. 2010/03/29 521
529557 일주일에 며칠이나 일에 집중하세요? 1 고독 2010/03/29 352
529556 아이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22 최진실.. 2010/03/29 3,247
529555 요즘들어 오른쪽눈썹뼈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문의드려요 4 .. 2010/03/29 650
529554 작년에도 자살시도를 했었다고 하네요 ㅠㅠ 5 우울증이원인.. 2010/03/29 4,029
529553 지금은 곤란하다..기다려 달라 1 마냥 기다림.. 2010/03/29 641
529552 과학상자가 뭐예요? 2 과학상자 2010/03/29 604
529551 머뭇거리는 큰아이... 똘망한 작은아이... 1 속상 2010/03/29 507
529550 창 2동 고등학교 전학 어디로 갈까요? 2 알려주세요 2010/03/29 390
529549 자기가 지고갈 십자가는... 9 힘들어도 2010/03/29 2,293
529548 같이 티비 보기가 너무 짜증나요. 7 남편 맘에 .. 2010/03/29 1,266
529547 이번 장례식장에는 카메라가 없었으면 하네요. 2 ... 2010/03/29 910
529546 이요원,권상우,김성수나오는 드라마? 10 드라마 제목.. 2010/03/29 1,040
529545 최진영.... 9 최진실 2010/03/29 5,020
529544 검찰, 한명숙재판 ‘역전’ 몰입하다 ‘법’ 잊으셨나 3 세우실 2010/03/29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