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칭 쇼핑 고수이신 분들~ 질문있어요.

멋쟁이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0-10-18 14:37:05
멋도 잘 부리고 사고픈거 언제든 부담없이 턱턱 사시는 분들 제외할께요.ㅎㅎ

저 개인적으로 쇼핑하는거 좋아하고 어디가서 촌스럽단 소리는 안 듣는 사람인데요.
어릴때부터 이거저거 싼거 비싼거 구별없이 많이 지르다보니 현재 어느 정도 제 기준은 있는 편이구요.
당연히 옷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옷에 맞게 신발도 몇십켤레, 가방은 그 정도는 아니라도 꽤 되고 스카프며 머플러에..ㅜㅜ
제가 지향하는 룩은 고급스러운 소재+기본 스타일에 포인트 색상or 디자인//이구요.
가끔씩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 및 색상, 튀는 소재의 옷들도 입습니다.

요즘 다행인지 불행인지 옷에 대한 제 욕망이 많이 꺽인 상태입니다. 쇼핑 자제중....
워낙 기본스타일 옷도 많고 쇼핑에 집착하는 제 모습에 대해 스스로 허무함+금전적인 낭비를 약간 느꼈거든요.
그래도 근본적으로 꾸미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사고픈건 늘 많아요.ㅎㅎ


제 고민이 뭐냐면요..

물론 싼 옷 중에 좋은 옷들도 많지만, 대체로 가격과 비례하는거 같은데...
비싼 옷을 큰 맘먹고 사도 정말 길게봐서 3년 입는거 같고 비싼 옷 샀다고 그 사이에 옷을 안사냐..
그것도 아니에요. 결국 비싼 옷은 비싼 옷대로 사고 싼 옷도 사요.
기본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아예 유행을 무시할수도 없고, 약간씩 달라지는 미묘한 라인들땜에 오래 입을 수 없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이 섞여 있어야 결국 스타일도 나는거 같구요.

맘에 드는 핏감을 가진 비교적 비싼 옷들을 갯수 적게 사서 2-3년 뽕뽑고 입는게 나을지?
아님 기본 아이템을 지금 가진것으로 쓰고 유행아이템을 비싼 것으로 추가하는게 나을지?
타협하여 아울렛이나 보세에서 갯수 많이 사는게 나을지?(단, 코트자켓바지는 기존처럼 쇼핑함)

입니다.

어찌 생각하세요? 부자가 아니니 계획성 있게 쇼핑하고 싶어요..
IP : 119.70.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사동노총각
    '10.10.18 3:07 PM (118.131.xxx.235)

    안녕하세요;;;전 남자지만 글써도 되죠?ㅋㅋㅋ 전 싸게많은걸 사는 스탈이구여..
    무엇보다 포인트주는 아이템에만 돈을 조금 투자하지요;;

    그렇게 하시면 좀더 엣지있고 품절녀가 되실수 있으실꺼에요^%^

  • 2.
    '10.10.18 3:37 PM (116.33.xxx.221)

    저도 옷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보러 다니는편인데요, 아울렛은 확실히 이월상품 표시가 나는것 같아요. 예쁜 옷들은 아울렛으로 잘 안넘어가니 눈에차는 옷 고르기가 힘들다고나 할까요. 기본 바지라도 백화점에 나와있는거 보다가 아울렛 가면 선택의 폭이 줄지요. 미묘하게 마음에 드는 색깔이나 디자인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아울렛가서 구경합니다. 가~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못샀던 옷들이 한두점 들어와서 횡재한 기분으로 사기도 하니까요.
    그 외에 겉옷들, 블라우스등은 거의 백화점 매장에서 딱 마음에 드는걸로(집에 돌아와도 내내 그 옷 사고싶은 마음이 들정도) 구입하는 편이구요. 싸게 구입하는건 이너로 입는 티셔츠 정도네요.
    아무래도 옷을 좋아하기도하고, 관심있는 편이라 그런지 가격이 싼 옷들이랑 비싼옷들 기본 재질이랑 바느질등 비교가 되어서 선뜻 싼거 구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렇지만 영캐주얼의 애매한 가격대 옷은 안사는 편입니다. 아예 좋은옷 사서 잘 관리하며 입어요. ^^

  • 3. 40아짐
    '10.10.19 9:28 PM (117.111.xxx.253)

    제 경우 직장에 나가지만, 옷값 아까와 하는 사람 중 하나예요.
    깔끔하게 하고 다니지요. 옷값 아까와 한다면, 여기 분들 발끈하시지만...

    저는 유행을 선도하는 타입이 아니라 한발 뒤따라가는 사람이라서,
    아울렛이나 인터넷 선호합니다. 인터넷은 하프클럽 닷컴이나 패플에서 제가
    아는 브랜드로 사면 되더라구요.
    명품은 아니지만 쉬즈미스나 칼리아 솔레지아 정도는 눈여겨봤다 기본으로 사구요.
    가끔 유행 아이템은 싼것 사요.
    기본이 고급이어야 하구요.
    스키니 바지나 긴 티셔츠 유행보다 늦게 접했어도 제가 막 촌스러운 사람은 아니예요.
    전 너무 앞서가는 정도가 안돼서 그럴거예요.
    직장 생활하고 나름 점잖다는 제 안목으로 이곳에 가끔 나오는
    쇼핑몰은 참 가격이 사악하고 질도 안좋다 여겨져요.
    명품 아니더라도 10만원 내외로 옷 살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95 방금 봤는데 옆에 허각글 뭡니까요?? 18 휴~ 2010/10/18 1,895
585894 임신 중 헤르페스;;;; 9 아시클로버 2010/10/18 1,501
585893 유치원 교육이 꼭 필요할까요? 1 유치원 조기.. 2010/10/18 349
585892 복근운동을 했는데 오히려 변비가 생겼어요ㅠ 4 이럴 수가~.. 2010/10/18 2,599
585891 JYJ 나라망신 그만 시키세요 39 부끄럽네요 2010/10/18 9,054
585890 치실 쓰세요? 11 . 2010/10/18 2,034
585889 감사합니다. 30 .. 2010/10/18 7,877
585888 린스를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써도 될까요? 1 린스 2010/10/18 600
585887 카놀라유, 포도씨유... 어디꺼 쓰시나요? 1 식용유 2010/10/18 543
585886 전어가 진짜 맛있나요? 27 전어 2010/10/18 2,284
585885 아이 시험기간이면 왜 제가 입술이 부르틀까요 2 초3맘 2010/10/18 320
585884 임신한 친구에게 맛있는 케익이나 파이 같은거 보내주고싶은데요 4 임신한 친구.. 2010/10/18 547
585883 '비판의 날' 녹슬고 '물타기'까지...대통령 책임은 언급도 못해 1 민언련 2010/10/18 162
585882 너무 충격적인 유부녀 선생님의 탈선. 능지처참해야 12 오늘자충격 2010/10/18 3,663
585881 소아천식 유명한 병원 추천해주셔요 6 도현엄마 2010/10/18 550
585880 글라우베 크림에 대해 알려주세요~ 1 화장품 고민.. 2010/10/18 952
585879 세탁기같은 덩치 큰 것도 취급하는 택배회사는 없나요? 5 ... 2010/10/18 888
585878 초3 키가 작은데 한의원 4 다들 뭘 먹.. 2010/10/18 566
585877 자칭 쇼핑 고수이신 분들~ 질문있어요. 3 멋쟁이 2010/10/18 520
585876 검은옷이랑 같이 세탁해버렸어요..물든거 어떻게 빼요?? 2 세~탁!! 2010/10/18 1,138
585875 화가 너무나서 미치겠네요. 2 내가미쳐ㅠㅠ.. 2010/10/18 848
585874 어린아이 독서 시키는게 공부보다 더 어려운것 같음 6 독서가 뭔지.. 2010/10/18 649
585873 요즘 영화 뭐가 재미 있나요? 13 추천 2010/10/18 1,200
585872 노량진수산시장 횟집들 몇시에 오픈해서 몇시에 닫나요? 꿍이할매 2010/10/18 530
585871 금늬때운게 떨어졌어요 ㅠㅠ 5 김진수 2010/10/18 1,362
585870 흑마늘고를 물에 타먹는데 냄새가 날까요?? 오쿠흑마늘 2010/10/18 255
585869 ㅋㅋㅋㅋㅋㅋ 윤도현 두데 듣고 있어요~ 2 두데닷 2010/10/18 745
585868 tvn 휴먼다큐멘터리 제작진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휴먼작가 2010/10/18 611
585867 가죽가방 세척(드라이크리닝?) 가능할까요?? 2 김치볶음밥 2010/10/18 697
585866 [동아] “초등교장 돈요구·성희롱” 학운위 전원 분노의 사퇴 2 세우실 2010/10/18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