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다 모르는데 그냥 빨래 다리면서 무료해서 티비를 틀다보니 거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한 회 다 봤는데 내용이야 뭐 우리 나라 드라마 대충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 오해, 어쩌고
버무린 거니까 한번 봐도 알겠던데 제게 좀 인상적이었던 건 주연 신은경 연기 참 잘한다싶더군요.
보는 사람을 몰입하게 하던데 역시 연기자도 타고나는 것도 있는지 모르지만 다 경험이나 나이대를 '
생각하면 몇 몇 빼면 연기력이라 해도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데 어쩐지 신은 자기가 가장 입장으로 먹고
살아야 해서 그런가 그래서 저리 잘한다 소리 듣게 하게 되는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남편 벌어 오는거 있으니 간간이 얼굴 비추고 안 해도 그만인식의 여자 연기자라면 악착같이 할 필요없을텐데
신은 이혼하고 자기가 애도 벌어 먹여야 하고 그래서 일까 과거엔 본 적도 없지만 어쨋든 연기 잘하던데요.
얼굴은 뭐 다 요즘 연기자들 얼굴이 재산이니 투자의 개념으로다 통통하게 뭐 넣은 거 같아 보이긴 했어요.
그거 보시는 분들 별로 없으신가봐요. 아님 나만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오랫만에
드라마를 봤더니 저한텐 거기 나오는 인물들 다 잘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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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본 MBC 욕망 뭐 어쩌고 하는 드라마
음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0-10-18 13:27:50
IP : 211.61.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은경
'10.10.18 1:39 PM (180.231.xxx.48)오히려 신은경 언니역인 김희정이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신은경이 못하는건 아니지만
김희정이랑 비교하면 연기 못한다고 남편하고 그러는 중인데여. ^^;;;
뭐랄까.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요. 자연스러운거 잘 모르겠더라구요.2. 김희정
'10.10.18 1:43 PM (122.128.xxx.93)보고있으면 빨려들 정도로 연기 잘해요
조강지처클럽 드라마보고 신들린것처럼 질한다고 했었거든요3. .
'10.10.18 1:46 PM (222.109.xxx.20)그 드라마를 보는건 아니지만 작가가 원래 왕의남자나 장녹수같은걸 쓴 작가라 알고 있어요
막장코드 전문작가 아닌 필력 좋은 작가인데 시청률이 두어편 안 나오니 대놓고 시청률 잘 나오게 한다고 쓴거래요.
그런 각오로 했으니 배우들도 꽤 신경쓰게 골라겠죠.4. 신은경
'10.10.18 1:54 PM (218.154.xxx.136)입 좀 제대로 벌리고 연기했음 좋겠어요.
입이 좌우로 벌어지지 않는건지...항상 답답해요5. 막장이라는데
'10.10.18 6:52 PM (210.121.xxx.67)개연성 있잖아요..갑자기 TV보며 웃다 죽는 게 막장이지..
작가, 잘 쓰고 있고
배우들, 연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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