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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너무 못하는딸...

딸이..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0-10-18 13:18:21
딸이 초중고부터 고2인 지금까지
수학을 너무 못하네요....
고등학교 1학년때 당연히 문과갈줄 알았었는데
언어, 외국어는 1~2등급 나오는데 수학만 유독 못합니다..;

과학이 좋다고 이과로 가서는
과학도 같이 침몰했네요....
그래도 자기가 가고싶은과가 꼭 이과만 받아준다는데
그래서 전과도 못시키겠더라구요....

동창중에 학교 선생님이 있는데
동창이 수학을 잘하면 과학도 잘한다고해서 수학을 좀 시켜볼까 하는데
자기는 인강이나 혼자하는게 맞다고 과외도 거부하네요...

제생각엔 수학 중학교 1학년꺼부터 해야될거같은데
지금부터 공부 피터지게 해야 범위나 맞출정도네요..;

수능 수2 봐야되는 범위가 범위가
수1, 수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총 4권이던데
수1,2 잘할려면 10 가,나가 기본이라고 해서
총 6권을 수능끝나기전까지 공부해서
2등급안을 맞아야되는데

혼자 할수 있을까 걱정이에요...ㅜㅜ
아님 수학 잘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121.144.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1:24 PM (221.159.xxx.96)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은 다른데..걱정이 많으시겟네요
    수학도 과학도 못잡으면 이과에서 어찌 버티나요
    울 아들도 고3..이과 갔다 전과해서 지금은 문과에요
    수학 공부할게 너무 많다고 미리 질려 전과 하더니 지금 상위권 찍네요
    교차 지원으로 갈수있는 과도 많으니 찬찬히 알아 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전과 할거면 빨리 결정 하는게 유리 하네요..이과 수학은 1등급이 안나오더니 문과가서 상위 1% 등급 나오니 자신감 상승해서 공부 열심히 하네요..제 아인 한의대 교차지원 할거거든요
    잘 알아 보세요..길이 있을 거에요..남일 같지가 않아 오지랖 떨어 보네요..

  • 2. 글쓴이
    '10.10.18 1:34 PM (121.144.xxx.63)

    저도 전과 시키고싶은데
    딸고집이 너무 완강하고 매일 새벽까지 자기방에서 수학공부 하다가 책상에 엎드려 자는일이 많아서 너무 안쓰럽기도하고 저렇게 노력하는데 전과 굳이 시켜야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무튼 윗님 감사합니다!

  • 3. s
    '10.10.18 1:42 PM (221.146.xxx.43)

    과외 시켜주세요. 대학생 과외 정도면 월 2회 40만원 정도 하던데요.
    딸도 수학치였는데 지금은 수학을 아주 좋아해요.

  • 4. 글쓴이
    '10.10.18 1:51 PM (121.144.xxx.63)

    딸한테 과외를 시켜준다고 해도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과외를 거부해요 ㅜㅜ

  • 5. -_-
    '10.10.18 2:03 PM (116.125.xxx.209)

    고집있는 아이들이 대개 그래요.
    하는 만큼 성적도 안오르면서 다른 사람 말 듣는 거 무지 싫어하죠.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강 열심히 보게 하시고 옆에서 격려해주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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