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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이기적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국민성은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0-10-14 14:39:25
tv에 한창 외교부 장관딸 특채 파문때도 설문조사 기관에서 장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많았으나
본인의 지인이 높은자리에 있다면 내 자식은 한번 부탁해볼거라는 응답이 많았던 기사를 보고
참 황당하고 기막혔거든요...
mc몽 군대사건도  생니를 뽑을만큼 군대를 가기 싫었냐고 독하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 아이는 군대 안보내고 싶다는 사람 많네요..
완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말밖에는 안떠오르더라구요...
왜이렇게 우리나라 사람은 자기한테는 관대할까요??
백있는 사람은 요리저리 피하는 현실이 그냥 씁쓸하네요..
IP : 121.130.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성
    '10.10.14 2:43 PM (115.178.xxx.61)

    국민성이 아니구요..

    권력자나 가진사람의 도덕성이 아직 덜 되었답니다..

  • 2. ....
    '10.10.14 2:49 PM (211.49.xxx.134)

    그게 나부터도 참 이중적일때 있다싶습니다
    지인이 딸래미 지방대 그럭저럭 다녔는데 고모가 능력있어(학교재단이사장)취업걱정없이 바로
    적당히 앉히더군요
    그러니 결혼도 쉽게 그 계통남자만나 잘살거든요
    딸아이 취업때문에 고생하는지금 부모능력없어 미안타 싶은심정이거든요 (물론 혼자 속마음으로 만)

  • 3.
    '10.10.14 2:56 PM (121.151.xxx.155)

    이기적인것이 아니라
    이중적인것이지요
    나보다 강한사람에게는 찍소리못하면서
    나보다 약하다 싶으면 짓누르는사람들 많죠
    그래서 저는 엠씨몽 너무 안되었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네요

  • 4. ..
    '10.10.14 3:13 PM (211.212.xxx.45)

    맞는말이예요.너무나 이중적인~
    저보터도 그러니까요
    우리 애들 부모빽없어서서 지들이 어찌어찌 해볼려고 하는것보면 좀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아들녀석 중학교때 유학보내달라할때 무리해서라도 보내줄걸 하고 후회도 하보구요
    자기도 군대 안가는길이 있다면 아마 기를쓰고 안갈려고 애쓸텐데
    남이 그러면 욕하고 난리치고 쓰레기 취급하구요
    교포들한테도 요즘 보면 함부로 말하잖아요
    그들보고 어찌하라는것인지...!
    예를들어 슈퍼스타에 나온 존박 보고 니네나라로 가라느니
    돈벌어서 토끼면 어쩔거냐느니...참 말도 안되는소리 하는 사람들보면~어이가 없어요
    저도 남편사업만 창창했다면 아들 놈 유학보내고 따라가서 살고 있을텐데 말이죠

  • 5. phua
    '10.10.14 3:14 PM (218.52.xxx.104)

    박노자씨가 글에도 썼잖아요.
    대학 다닐 때 재벌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그 재벌에 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요.
    조선일보가 글 써 달라고 하면
    언제 조선일보를 욕했었냐... 하며 글 쓰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조선이 저리도 베짱을 튕기고 있겠지요. ㅠㅠㅠ

  • 6. .
    '10.10.14 3:26 PM (207.216.xxx.174)

    이모 할아버지가 별 하나 달고 제대(?)하셨는데요,
    완전 극보수 우익이신데도
    제가 인정해 드리는 이유가
    아들 셋을 다 전방으로 보내셨다는(70년대 중반에) 사실때문입니다.
    저희 엄마가 아주 인상적으로 기억하시는 사건은
    부대 관련자가 집으로 뇌물성 선물을 보내왔는데
    할머니가 그걸 받으신것 때문에 거의 불처럼 화를 내시면서 거의 이혼감으로 치부하시던 일이래요.
    일단 저랑 사사건건 너무나 맞지 않는 성향을 가지신 극우 할아버지시지만
    원칙대로 사시는 것 하나만으로도 존경심 가지게 되더라구요.
    권력의 자리에 있으면서 그것 사용하지 않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
    존경할 만한 일이지요....

  • 7. jjj
    '10.10.14 3:32 PM (203.248.xxx.6)

    이중적인건 서민들만이 아니죠.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상황에 대해 울분을 토하거나 사회부조리에 비판하면, 세상은 원래 그런거라든가. 열심히 살아서 극복해야한다던가 개인의 탓으로 돌리면서, 그런 세상에서 자식을 살게 하기싫고 본인역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겠다고 자식 않나으면 뭐라뭐라 그러죠. 세상을 위해서 자식낳아야지 왜 이기적으로 애안낳냐고...

    암튼 주관을 가지고 한가지의 잣대로 깨끗이 산다는게 쉽지않은 세상입니다.

  • 8. 선거 기간에
    '10.10.14 3:35 PM (121.182.xxx.174)

    더 기도 안찹니다.
    실제로 현 대통령 전과에 대해서 비난하면, 그 정도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온갖 이득 보는 건 당연하지, 그 정도 까지 올라갈라고 욕봤는데~. 이러는 사람들 많습디다.
    더 화나는 건, 그럼 노통은 왜 그리 비난하냐면,
    그까짓 수준(학벌, 집안 , 경제력 등등) 인간이 감히~랍니다.
    그깟 수준도 안되는 인간들이 말입니다.
    아, 적다보니 열받아~.

  • 9. ..
    '10.10.14 3:38 PM (175.118.xxx.133)

    윗님..진짠가요?
    넘 놀라워요.. 그런 인간들도 있다니..

  • 10. --;;
    '10.10.14 4:39 PM (121.176.xxx.132)

    70넘으신 저희 아버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의사들이 북한에 들어가서 백내장같은 눈수술해서 밝아지게 해주니 그 벽에 걸려있던 김일성 찬양한다더라..의사들이 그래서 배신감 느낀다더라..하는 말씀을 북한무시하면서 하시더니...제가 "근데 황장엽은 왜 현충원이 묻는데요?'그랬더니 그 사람은 남한에 넘어와서 북한정보를 많이 준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아부지..그 사람이 아버지가 혀 끌끌차며 욕하시는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 찬양하도록 주체사상 만들고 인민들 세뇌시킨 장본인이랍니다...ㅜㅜ

    여러면에서 너무나 이중적이죠..
    제 생각엔 인문교육이 안되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네요..쿨럭..

  • 11. 그런가요
    '10.10.14 5:29 PM (124.195.xxx.86)

    그 일들에 화가 나는 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여지껏 안하고 살았다'인 거 같은데요

    최소한 전 그래서 화가 납니다.
    왜 이 늘 우리에게 지키라고 하면서 안 지키냐고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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