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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올케언니가 반말한 얘기 읽고서...
그러다 보니 아가씨라 하기도 그렇고 그냥 이름 부르며 지냈거든요,.
어른들도 별말씀 안하시고 당연하게 여기셨구요.
지금 그 애들이 중학교2학년,초등6학년인데
그래도 반말 하면 안될까요?
전 명절때 한번씩 보면 자연스럽게 반말이 나오는데
어른들 보심 안좋게 생각하실까요?
1. ..
'10.10.14 3:04 PM (121.181.xxx.124)어른들에게 여쭤보세요..
저희집은 사촌이 어릴때 결혼한 저희 형님은 반말하시고..
그 사촌 어른되고 결혼한 저는 존댓말해요..
형님과는 스무살정도 저랑은 열살정도 차이나는 사촌이예요..
자주 만날 일은 거의 없지만요..2. 그게
'10.10.14 3:05 PM (211.195.xxx.165)어쨌든 따지면 시누이니까요.
나이 어리다고 시누이가 아닌 것은 아니라서...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말 섞을 일이 많은 것도 아닌데
혹 부를 일이 있음 그냥 지켜주는게 좋지 않을까요?3. ..
'10.10.14 3:11 PM (118.223.xxx.17)전 반말해요. 제가 시집오니 사촌동생들이 다 고등학생, 대학생이더라고요
오빠의 아내니 나도 언니뻘이라고 생각해서 시누이들에게 당연히 반말했습니다.
호칭은 아가씨 입니다.
다른 동서들은 손 아래 시누이들에게 반말도 하고 존대도 하고 그러지만
저에겐 25년째 아무도 태클 안하는데요.
단 손 윗 시누이에게는 남편보다 한 달 빨라도 칼같이 형님이라 부르고 존대해줍니다. ㅎㅎ4. 나두?
'10.10.14 3:16 PM (203.254.xxx.79)참,,그리구요.
제 막내시동생이 처음 봤을때 초딩3학년 이었거든요.
지금은 대학생...
이 시동생도 처음에 반말하고 연애할때도 누나누나 했던 사이라
도련님 소리가 안나와서리...
이름 부르곤 했는데 지금은 그럼 안되겠죠?
도련님 소리가 입에서 도저히 안나와서
그냥 안부르고 말아요. ㅠㅠ5. ...
'10.10.14 3:18 PM (180.228.xxx.106)제가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다닐때 사촌올케언니가 생겼는데
저보고 이름부르고 반말해도 아무렇지 않던데요.
원글님 어른들도 그동안 아무말씀 없었고 시누가 성인도 아니고 학생인데 존대하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6. ..
'10.10.14 3:22 PM (118.223.xxx.17)저 세번째 댓글입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글을 찾아읽었습니다.
좀 황당하네요.
다들 그 글에는 시누이 입장에서 댓글들을 쓰셨는지 어떻게 올케가 나이어린 시누이에게 말을 놓느냐고 당연히 올려야지 하시네요.
다른 글에서는 올케 입장에서 쓰시나 나이어린 시집 식구에게 왜 아가씨라고 부르고 말을 높혀야 하냐고 다들 흥분하지 않았나요?
이거야 말로 82쿡內의 이중 잣대죠?7. ..
'10.10.14 3:26 PM (220.149.xxx.65)저는 결혼 막 하니까 초등 5학년인가 작은 꼬마 되련님 하나 있고
중학생 시누이 있던데 ㅎㅎ
귀여워서 아가씨, 되련님 ㅋㅋ 해주는데요
호칭을 이렇게 불러주면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하는지 몰라요 ㅎㅎㅎ
되련님 장난치면 안되요
네 형수님 그럼서 자세 똑바로 하고 ㅋㅋ
그러더니 어느새 대학생 됐네요8. 서로
'10.10.14 3:29 PM (211.195.xxx.165)조심해서 나쁠 거 있던가요?
나보다 나이 한참 어려도 어느 순간 같이 늙어가요.
내 동생, 내 친구도 아닌데 반말 하는 거 보단
어차피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닌데 귀여운 꼬마들한테
~할까요? 먹을래요? 등등 적당히 높여주는게 서로 좋지 않겠어요?9. ...
'10.10.14 6:47 PM (180.231.xxx.96)호칭 정말 웃겨요
손위 올케는 손아래시누이한테 함부로 말 놓으면 안되고
손위 시누이는 손아래 올케한테 말 놔도되고.. 무슨 법칙인지.
아가씨 도련님 호칭 좀 한번에 누가 바꾸자! 그래서 확 바꼈음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