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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만 지나도 시판 과자 먹이나요?

**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0-10-06 16:02:55
친한친구에요

저도 아기가 있고 친구도 아기가 있고요

그친구는 두돌이 조금 안된 아이를 키우고있고요 저도 비슷해요

그런데 저는 어울리는 아줌마들이 아무도없어요. 아파트에 한명있는데

그냥 아는사람이고 서로 왕래는 두번정도 했어요. 지금까지 5달정도 됐거든요 안지가..

서로 성격이 먼저 연락잘안하고 아파트단지서 만나면 인사하고 그러는정도요

친구는 모임처럼 여러엄마들이 모여서 잘 노는데요.

어쩌다 이야기 하는데 시판과자를 다 먹인데요

짱구며 바나나킥 그런거 다요

많이는 아니지만 먹인다는데 그래서 제가 벌써 그런걸 먹이냐고 그러니

제가 유난이라고 많이 안먹이고 몇개씩 준다는데

저는 지금까지 뻥튀기 외엔 시판과자는 줘보지 않았거든요~

다들 요새 조금씩 주나요?? 어짜피 어린이집 가면 다 먹는다는데

제가 어린이집 보내기 전이라도 안먹일려고 하거든요.

저는 요새 엄마들이 유기농유기농 찾으니 진짜 안그럴줄 알았는데 그모임만 그런건지

저아는 아파트 아줌마도 시판과자는 안먹이더라고요. 그집애도 두돌가량 됐거든요

꼭안먹여야 되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누가 과자주는것도 싫고 소아과서 사탕주는것도

약국서 비타민이라고 하면서 주는것도 안주거든요

그냥 버리든지 제가 먹던지 해요. 이게 첫애라서 유난인건가요??
IP : 115.143.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루
    '10.10.6 4:10 PM (119.207.xxx.99)

    첫애라 유난인건 아니고요.. 생각의 차이겠죠.. 별 이상없을거란 생각과.. 아직은 어린데 걱정하는 엄마 맘하고요.. 사실 저도 3살전엔 안먹였던거 같아요.. 글쓴님과 같이 제가 해줄수 있는범위에서 다 해줬던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자연식품 먹였고요.. 그게 엄마맘일꺼예요..님 지극히 정상이예요.. 유난떠는 엄마를 그분이 아직 못보셨나봅니다..ㅎㅎ

  • 2. 안먹이는게
    '10.10.6 4:11 PM (125.7.xxx.17)

    안먹이는게 당연히 좋죠...어른들한테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들인데요..
    전 31개월 딸아이가 있는데, 과자 좋아한 우리 부부도 아이때문에 앞에서는 거의 안먹거나 아이 잘때나 안볼때 먹곤 했거든요 ㅎㅎㅎ
    거의 26개월까지만해도 시판 과자는 의식적으로도 안먹였는데, 친구들 모임 가거나 밖에서 아이와 놀다보면 또래 엄마들이 아이 손에 쥐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이도 안먹어본 거라 먹지 않고 손에 들고만 있고 그랬는데, 한두번 먹다보니 이제 그 맛을 알았는지 마트 가면 과자코너 앞에서 무지 서성 대더라구요.
    그래서 바나나킥만 사줬는데...얼마전에 자갈치 맛을 알아버렸네요..--;;

    제 생각엔..절대 안먹을 수는 없어요.
    대신 최대한 그 시기를 늦춰 주는게 좋을 듯 하네요^^

  • 3. 나이
    '10.10.6 4:26 PM (125.186.xxx.49)

    나이 상관없이 안 먹이는게 좋지요. 저는 중학생 딸 아이와 33개월 남자 아기를 기르고 있는데요, 이 문제로 남편과 엄청 싸우기도 했어요. 남편 친구들이 다~~ 먹인다면서 아기에게 라면도 먹이잖아요? =_= 그런데, 과자 먹는게 습관이더라구요. 안 먹이다 보면 저절로 안 먹고 애 스스로가 거부해요. 저희 큰 애만 해도 과자를 안 먹으면 여드름이 안 난다면서 안 사먹거든요.

    가끔 먹고 싶다고 할때는 초록마을에서 사 주거나, 유기농 뻥튀기를 사 줍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어차피 유치원 가면 다 먹게 되어 있죠. 안 주면 좋을련만....먹는 것도 공부라고 하지요. 집에서 만큼은 안 먹이는게 좋다고 봐요. 물론 엄마들 육아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남에게 강요할 수 는 없는 거지만, 마침 글쓴님이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니, 드리는 말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도 만 3세까지 먹는게 평생 건강을 좌우 한다면서, 꼭 좋은 것만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 4.
    '10.10.6 5:18 PM (183.98.xxx.153)

    그러다 갑자기 아토피 생기면 시판 인스턴트 음식 맛을 못 잊어 배로 괴롭습니다.

  • 5. 저는
    '10.10.6 7:05 PM (112.154.xxx.132)

    첫째 둘째 다 안먹였구요 지금(7살 4살)도 거의 안먹입니다. 시판과자 제가 먹어보더라도 너무 자극적이던걸요~ 주로 과일 많이 먹이고 과자는 한살림에서만 사서 먹이는데 한달에 한번 할머니댁 갈때는 어쩔수 없이 사주시니까 먹입니다. 남들이 한다고 괜찮겠거니 하지 마시고 꼭 지금 마음을 지키셨으면 해요~ 저희 아이들 병치레도 잘 안하고 아프더라도 해열제도 안먹고 잘 낫는 편이라 제 생각에는 이게 먹을거리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요..

  • 6. ..
    '10.10.6 11:10 PM (121.165.xxx.168)

    두아이 키우면서 3끼 챙겨먹이고 간식으로 과일,선식(꿀도넣지않고),고구마,감자,...한살림먹거리로 키워는데 습관이들어서 시판과자나한살림과자나 다먹지않아요..습관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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