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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자녀를 두신 분들~~
또래보다 키가 많이 큰 자녀를 두신 분들..
어릴때 식습관이 어땠나요?
혹시 육류를 좋아했던가요?
저희집은 저도 키가 작아요.(160)
남편도 그냥 평균이라고 하는데, 제 기준으로 작은 편이구요.(170초반)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어릴때 고기를 싫어했어요.
고기 먹기 시작한건 남편은 군대갔다와서 였고, 저는 결혼 하고 나서부터 고기를 먹었어요.
(물론 어릴때 아주 안먹진 않았겠죠. 미역국에 들어간 소고기 정도나 아주 가끔씩 불고기 정도)
지금 성장기에 있는 저희 아이들이 어릴때 엄마를 닮았는지,육류를 싫어해요.
처음에는 육식이 몸에 안좋으니 아이들의 식성을 환영 했거든요.
모자란 단백질은 두부나 콩, 달걀 정도로 보충하구요.
아직은 다른 아이들과 큰 차이는 없는데,
다른 아이들이 방학때 부쩍 큰 느낌도 있고,
이러다가 키 차이가 확연이 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요.
남편은 고기를 먹어야 키가 큰다며 안먹는다는걸 억지로 먹이려 하구요.
키가 큰 자녀를 두신 분들~
물론 골고루 먹이고 푹 재우고 운동시켜야 키 큰다는걸 전제하에,
어떠한 음식을 주로 좋아했을까요?
(아이에 따라 다르고, 유전의 영향도 있고, 뭐 다 각각이 다르다지만,
이홍렬씨의 경우, 부부가 다 키가 작아서,
아이들을 어릴때 무조건 하루에 우유 1L씩을 먹였더니 키가 180이 넘었다. 그리고 농구를 많이 했다.
이런 이야기 좋아해요~~)
1. ..
'10.9.27 12:08 PM (220.122.xxx.159)제 아들은 오직 육류요.
우유도 별로 안먹었고 야채도 나이들면서 먹기시작했구요
어릴때는 밥상에 고기나 생선중에 하나는 있어야됬어요.
어릴때 많이 아파서 전복 끓인 물도 많이 먹였네요.2. 음
'10.9.27 12:12 PM (218.37.xxx.64)우리애들 둘다 고기좋아하고 잘먹는대요
고기만 많이 먹는다고 키가 크는건 아닌거 같애요
고기좋아하고 잘먹지만 편식심한 둘째는 또래보다 작구요
고기뿐만 아니라 뭐든지 식신처럼 잘먹는 첫째는 너무커서 무서워요
물론 유전적인 요소가 제일 크겠지만서두요3. 예
'10.9.27 12:13 PM (58.237.xxx.72)육류 맞아요, 울 아들 초 6. 키 175 에요.
고기 반찬 있으면 밥을 더 먹고요.
잠 푹 잡니다.
스트레스 안주고요.
생우유는 별로 안먹였습니다.4. 우유
'10.9.27 12:15 PM (122.35.xxx.167)저희 큰애 지금 초등 6학년 165센티 45키로입니다
여자아이구요
우유는 우유병 뗀 이후로 한방울도 안마시려고 해서 냅뒀습니다
제가 우유를 싫어하거든요 입맛이 저를 닮은 모양이에요
고기도 그닥..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입니다
젤 좋아하는건 김치에요
잘 담근 맛있는 김치..
문제는 제가 김치를 못 담근다는거죠 ㅡ.ㅡ;;;
엄마들이 가끔 **아 너는 뭘 먹어서 그리 키가 크니? 하고 저희애를 붙잡고 묻는 엄마들이 있다고 해요 친구집에 갔을때나 엄마들이 와서 교실청소해줄때나..
저희애가 큰소리로 자랑스럽게도(?)저희엄마는 아침마다 밥하고 물하고 김치만 줘요 했답니다
하이고 창피..그렇게 준게 일년에 한 두어번 될까말까인데 그걸 그리 말하고 다녀서리 원...5. /
'10.9.27 12:15 PM (125.132.xxx.79)제 경우는 맨날 뛰놀고 저녁엔 숙면...
그리고 고기는 무조건 살코기만 먹더라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우유랑 베지밀은 기본이고요. 억지로 먹은게 아니라 챙겨주면 주는대로 아무거나 잘 먹었어요.
제 나이는 30대...아빠는 175 엄마는 157...저는 170이예요.6. ㅎㅎㅎ
'10.9.27 12:36 PM (180.71.xxx.214)시댁 남자들이 넷이나 되는데 죄 170후반대 입니다.
어려서 살기를 어렵게 살아서 고기 구경도 못했습니다.
시어머니 말씀이 뭐를 줘더 달게 잘 먹는다고요. 그리고 징그럽게 잘 잡니다.(이게 포인트!!)
제 아이들도 둘 다 어려서 부터 잘 먹어요. 아직은 어리지만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큽니다.
뭐 흔히 말하는 우유를 달고 산다.....그런것도 아니거든요.
결정적으로 시아버지께서 크십니다. 178은 되시는것 같아요.(연세가 많으신데도요, 반면 시어머니는 150초반대)
제 생각엔 잘~먹는것 + 아주!! 잘~ 자는것 + 운 좋은 유전자(엄마를 닮았으면 어쨌게요.ㅎㅎ) 라고 봅니다.7. ...
'10.9.27 12:37 PM (121.129.xxx.98)큰 아이 고3 180, 작은 아이 초5 160.
둘다 남자구요. 저 161, 남편 176.
어릴 때 모두 육류를 좋아했고 크는 시기에는 단백질 공급 부지런히
채소류는 안먹으면 야채즙을 내어서라도 먹였고
영양제도 꼭 먹였습니다.
운동도 반드시 시켰고 잠도 많이 재웠습니다.8. *.*
'10.9.27 12:41 PM (125.179.xxx.153)지금 중3...182정도 되요.
어릴때 인스턴트 절대 안먹다시피했고(자장면도 안먹었어요.) 단거(사탕,초콜릿도)다 크도록 안먹고,된장국, 두부, 닭고기,우유,치즈,고기(돼지고기는 돈까스랑 탕수육을 가장 좋아하고, 소고기는 등심스테이크,차돌백이를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야채도 싫어하지않아 항상 먹이고, 빵종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집에서 유기농으로 만들어 먹이고... 가만 따지면 골고루가 맞아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중1될때까지 잠을 꼭10시에는 재웠습니다. 이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식성은 확실히 고기를 많이 사랑하고 , 자주 먹기를 원하고 그래요.
(지금은 우유는 거의 안먹고 치즈는 꾸준히 먹고있어요.)9. ...
'10.9.27 12:47 PM (121.129.xxx.98)찬 저희도 유기농 중심, 슬로우쿡 중심의 식단이었습니다.
제가 일을 하지만 주말에는 반드시 요리에 두 팔 다 걷어붙히고 했어요.
저도 집에서 빵만들어 먹이고 그랬네요.
큰 아이는 촤근 고기를 잘 안먹고 야채 위주로 먹네요.10. ...
'10.9.27 12:50 PM (218.144.xxx.31)중 1딸 170에 46키로 입니다.. 가리는것 없이 다 잘먹어요.. 김치만 맛있으면 상추쌈에 과일에
없어서 못 먹네요..11. 나물좋아
'10.9.27 12:59 PM (58.140.xxx.94)제키는 172구요, 남편은 188인데요
전 어릴때 모유먹고 자랐고, 우유는 어럴때부터 지금까지 1년에 1리터 먹을까 말까구요.
삼겹살 한근사면 4식구가 먹고 남을정도로 고기 좋아하지 않았어요.
다만, 아침 7시면 일어나서 아침 먹었고, 밤 9시 뉴스시작전 어린이들 일찍 자야할 시간이라고
나오는 방송 나오면 자는 시간이였어요.
군것질 보다 매 끼니 잘 챙겨먹었고, 무엇보다 단거 잴 싫어합니다.(그래서 과일도 별로.)
부모님키도 보통키시고, 아빠는 좀 작은편.(오히려 지금은 제가 더 큰듯)
남편은 군것질 좋아했고, 어릴때 운동했구요.(중학교때까지)
시댁에서 고기 엄청 좋아하세요. 특히 소고기류...
시부모님 지금도 키 크시고(시어머님 168 아버님 175) 시댁 식구들이 대체로 키가 다 커요.
남편은 어릴때 운동해서 식사 규칙적으로 했고, 잠도 일찍 잤다고 하더라구요.
결론... 키는 유전적 영향도 강하지만, 규칙적인 습관이 더 중요한듯 싶구요.
특히, 밥 잘먹고, 밤 10시전에 일찍 자는 애들이 대게 큰거 같아요.
고기 보다는 단백질 섭취등. 군것질 보단 매끼 식사를 제대로 하는 아이들이 대체로 크더라구요.12. ~~~
'10.9.27 1:05 PM (121.124.xxx.93)저희는 고등학생 아들이 둘인데요
동생믄 185 형은 180 이예요
지나서 보니까 인스턴트 음식 안먹이고 배고플때
밥 고기 위주로 많이 먹였던거 같애요
요즘은 얼굴은 못생기면 성형하면 되고 공부는 못해도 잘살수 있는데
키는 돈주고 살수없다네요
그래서 울아들들 공부 못해도 키로 위로 받습니다
배고프다할때 빨리 챙겨 줘보세요
운동 많이 시키시고요
전 키가 157아고 남편은 173이예요13. 아뇨
'10.9.27 1:08 PM (220.86.xxx.73)키는 80프로 이상의 원인이 유전인자라고 발표된적 있어요
아주 소수만이 유전을 벗어나지만 잘 보시면 그 조차도 증조나 고조대 키가 있어서
격세 유전이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제 언니는 야행성이어서 새벽 2시 전에 잔적이 거의 없고 육류 우유 치즈 아예 입에도 안댔었고
섭생도 몰아서 하는 편이었지만 키 170에 50키로, 늘씬 죽방입니다
규칙적이었고 밤 9시면 잤고 모유만 먹었던 전 언니보다 12센티 작고 더 통통하죠..
언니는 아빠 닮고 전 엄마 닮은 케이스..14. 이또한 지나가리라
'10.9.27 1:46 PM (211.253.xxx.243)교사입니다 ㅎ
키작은 자녀두신 부모님들은 자녀들 농구시키더라구요 ㅎ
농구가 점프를 하는 운동이라 성장판(무릎?)거길 자극시킨데요
비스트의 이기광 보면 어렸을때 지나친 근력운동은 키크는데 엄청난 방해가 되는것 같아요 ㅎ
신화의 이민우도 온갖 관절꺽기로 춤은 잘추지만 키는 작잖아요 ㅎㅎ 격투기 이런거 안좋을듯 ㅎ15. 저는
'10.9.27 2:12 PM (211.172.xxx.228)아들183 딸173인데요 둘 다 대학생이구요
남편 간신히170 저는 165 정도 되어요
아이들 초등때 일찍 일찍 재웠고 특히 딸은 생리를 5학년때 시작해서
키 클 시간 없을까봐 초등 저학년때부터 잠 많이 재웠구요
(주위 언니들한테 들으니 딸들은 생리시작하면 키 안큰다고요)
식사는 특이사항없는데요 유기농 매니아라 거의 유기농으로 먹였어요16. 유전동감
'10.9.27 3:27 PM (218.238.xxx.226)키는 80프로 이상의 원인이 유전인자라고 발표된적 있어요
아주 소수만이 유전을 벗어나지만 잘 보시면 그 조차도 증조나 고조대 키가 있어서
격세 유전이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222
그리고 본인들은 작아도 아이들이 큰경우, 부모의 형제들중 큰 사람들이 있을 확률이 높다네요.
저랑 엄마는 외가쪽 식구들 닮아서 큰편이고, 언니와 남동생은 아빠쪽 닮아서 작은 편이에요.
30살된 남동생은 우유도 아주 좋아했고, 생선이나 육류없으면 밥도 안먹을 정도였으며 농구도 좋아하고 자주 하는 편이었지만 170초반이에요.17. ㅠㅠ
'10.9.27 4:08 PM (211.227.xxx.106)저... 159-우유 죽어라 안먹고, 잠은 기본 12시에 잤어요
남자친구 187-우유킬러, 하루에 우유 1리터? 정도 혼자 마셨대요. 잠은 중3때까지 10시면 잤대요. 중간, 기말고사 전날은 컨디션조절해야한다며 저녁먹고 7시되면 잤대요 ㅋㅋㅋㅋ18. 벨라
'10.9.27 4:11 PM (119.149.xxx.42)저도 키가 크고 제 친구들도 큰데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중고등학교때까지 우유를 입에 달고 살았답니다. 고기,생선도 잘먹고 채소류도 잘먹고, 한창클때 정말 잘먹었어요. 입짧은 아이들이 키가 안크더라구요.
19. 저는
'10.9.27 5:19 PM (125.178.xxx.16)육류 싫어해서 초등 3년까지는 입에도 안 댔구요
(냄새가 싫어서 다 토했다고;;)
대신 멸치랑 콩 무지 좋아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엄마 165 아버지 174
그리고 제 키는 173 (여자)
육류 좋아하던 제 동생은 176
앗, 전 지금 30대 입니다.20. ..
'10.9.27 5:19 PM (175.119.xxx.188)아들 180 넘고 딸 170 넘어요.
둘 다 징그럽게 안먹었어요. 걍 유전이다 생각해요.21. ...
'10.9.27 10:04 PM (210.97.xxx.79)어려서 키에 대해 논하기가 그렇지만 7세(3월생) 아들 130이 조금 넘습니다. 아기때 부터 줄곧 성장으로는 거의 톱텐에 든것 같은데 많이 재웁니다. 그리고 뭐든 잘 먹습니다. 울조카(초6) 부모가 작아서 한의원에 성장침 맞고 할수 있는건 (주사빼고) 다 했어요. 고기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데 현재 키는 큰데 팔다리가 쭉쭉 깁니다. 고기많이 먹고 팔다리 긴 조카보고 외국애들처럼 육류많이 먹어서 몸매가 좋은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더군요..(걍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