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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학벌 물어보는 시댁 친척
어제 추석 성묘지내서 시댁 친척분들을 만났는데
(여담이지만 남쪽 지방은 비가 안왔네요 서울은 난리던데요..)
남편 사촌 누이를 처음 뵈었어요.
인사하고 그랬는데, 다짜고짜 저에게
'자기는 어디 학교 나왔어?' 이러는거에요.
저는 순간 못 말아들어서
'네? 학교 지역 물어보시는건가요?' 반문했는데
'아니, 자기 어디 대학교 나왔냐고' 이렇게 말하시더라는...-.-
뭐 그런게 궁금하실까요..
왜 궁금하냐고 대놓고 따질수도 없고
솔직하게 '서울 XX대 나왔습니다' 이러니
'어머 그래? 공부 괜찮게 했나보네. 다행이야'
이러고 말더군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사촌누나는 학력, 학벌로 사람 구분하는 버릇이 있다고..
듣기론 부산대 나왔는데(그 당시 부산대 엄청 ㅆㅔㅆ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교나 전문대 나온 사람들은 머리가 안좋다,
이름없는대학 나온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창피하지도 않을까?
이렇게 좀 학벌로 사람 빈정거리는게 취미라고 하더군요.
참.... 기분 별로였어요.
제가 만약에 어디 지방 산골짜기 대학이나 고등학교만 나왔다면 저 인간취급 안당하고 그 분의 뒷담꺼리가 되었겠죠?
1. 주관심사
'10.9.22 11:23 AM (221.138.xxx.198)가 그런건가 보죠.
명품가방에 관심있는 분, 구두에 관심있는 분,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가볍게 넘기고 마세요.2. ..
'10.9.22 11:31 AM (120.142.xxx.115)저도 그러던데.. 전공 묻고 답하니까 학교 어디나왔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겼어요..3. 세상에
'10.9.22 11:33 AM (220.75.xxx.180)묻지 말아야 할것
1. 어느 대학 갔어
2. 취업은 했어
3. 결혼은 했어
4. 손주는 봤어
상대방이 이야기 하기전에는 묻는 거 아니라고 하던데
나중에 자기자식은 어떻게 키울지 몰라도 그런거 탁탁 대놓고 묻는 거 좀 그러네요
전 집안에 며느리들 끼리(사촌) 친하게 지내는데 꼭 그렇게 물어보는 어른들 때문에 제가 다
당황스러웠어요 대학물 먹은 사람은 저 밖에 없었거든요
지금은 그 어른 자제분들 대학 제대로 못가고 노점상 하고 뭐 그러면서 잘 오시지도 않지만 저결혼초에는 그렇게 자식자랑 하더니만....4. jk
'10.9.22 11:34 AM (115.138.xxx.245)세상에 묻지 말아야 할것은 낯선 사람에게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 묻지 말아야 할것이지
친인척에게 묻지 말아야할게 아니지요.
어이없음. 친인척이라면 그정도는 그냥 물어볼수 있는거죠. 그게 문제가 된다는 원글님 사고방식이 더 이상함.5. 주관심사2
'10.9.22 11:37 AM (124.216.xxx.120)ㅋ. 그 누나는 한마디로 부산대 우물안 개구리네요.
그런 종류의 사람들 참 갑갑하지요. 윗분 말씀처럼 회사이름, 직업,
재산의 양,외모,학벌,친척의 사회적 지위,옷차림,등등.....자기가 관심있는
것으로 잣대를 만들어서 사람평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정말 지겨워요.6. ...
'10.9.22 11:37 AM (121.166.xxx.40)풋.. 윗님.. 원글님이 그 친척분 첨 뵌 분이라잖아요.. 친척이라는 이름이 있을 뿐 낯선 사람보다 조금 가까운 느낌일텐데 그거 실례 아닌가요..? 저도 사고 방식이 이상한건지 전 실례 같은데요..^^;;
7. 하하
'10.9.22 11:41 AM (180.150.xxx.8)죽었다 깨어나도 물어볼 수 없는 질문이라서가 아니라요. 친척간에 물론 물을 수 있지만
그걸 물어보는 방식과 의도가 문제겠죠. 예의를 갖추어서,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궁금해서 묻는거랑
자기 대학학벌에 자신있다고해서 상대방이 만약 그렇지 않으면 깔볼 냥으로
('공부 괜찮게 했으니 다행이야' 라고 했다면 그 의도는 뻔하죠),
인사 뒤끝에 갑자기 물어붙이는 거랑 같은가요? 한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대인관계에 있어 자기 호기심, 자기 솔직함이 다가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매너가 중요하다는 거 정도는 알아야죠.
글쓴님이 그게 문제가 된다고 한적도 없거니와 어디까지나 학벌로 재단받는 느낌이 싫다는 취지의 글인데. 다짜고짜 '그게 문제가 된다는 당신 사고방식이 이상하다' 시는 JK님의 무례한 쏘아붙이기가 더 이상함. 그러고보니 저 시누이랑 비슷한 캐릭터 같네요.
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그래서 이해가 가시나봐요.8. jk
'10.9.22 11:46 AM (115.138.xxx.245)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남 기분보다 자기 내키는대로 탁 내뱉고 거기에 뭐 문제있냐는 태도가.
님들은 안그런다고 착각하시면 안되지요 ^.^
가끔씩 하는 말이지만 예의라는건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끼치는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이 나에게 별다른 악의없이 피해를 끼쳤을때도 그걸 너그럽게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는것도 예의랍니다.
보통 82에서는 후자가 부족한 경우가 많지요. 그냥 넘어가도 될 문제에 뚜껑열린다능...9. 이보세요
'10.9.22 11:51 AM (180.150.xxx.8)남에게 먼저 다소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했으면 자기반성부터 하세요.
자기가 남에게 범한 무례에 대해서는 '악의 없는' 것이라 괜찮고
그걸 못 넘기는 사람은 '너그럽지 못하니' 예의가 없다고 걸고 넘어지시나요?
이보세요 일의 순서를 따져서 좀 생각하세요.
먼저 실례 범한 사람이 자기 실례 못 받아준다고 남보고 뭐라는 격이네.
참 자기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분이네요. 댓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10. ...
'10.9.22 11:51 AM (121.166.xxx.40)그래서 원글님이 그 친척분께 당신이 지금 나한테 실례되는 일을 했다고 거꾸로 그분을 불편하게 했나요..?
방금 jk님이 올린 글은 악의보다는 분명 원글님께 무례한 댓글 맞고요..11. ..
'10.9.22 12:06 PM (175.211.xxx.40)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jk님 리플이 기분 좋지는 않네요;
윗님 말처럼 무례한 리플 맞아요12. 친인척
'10.9.22 12:08 PM (59.6.xxx.223)이 물어본거 가지고...걍 왠만하면 너그럽게 넘어가자......솔직히 걍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수 있겠지만 원글님 글 안에 "다행이야" 라는 말이 참 씁쓸하네요...
만약 본인이 생각하는 수준이 아닌 전문대나 고졸이면 안다행인거라는 뜻인가?(이것도 흑백 논리인지..)학력으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 주변에도 한명 있어서 하는 말인데 정말 은근 피곤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저런사람 저정말 싫다는..13. 만약에
'10.9.22 12:10 PM (218.209.xxx.252)대학교를 나오지 못한 사람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면 질문 받은 당사자는 꽤 당황스러울 거예요.
14. ..
'10.9.22 12:13 PM (183.99.xxx.240)물어볼수도있지만 방법에 따라 기분이 다르죠
얘기 하다가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그렇게 묻는건 예의가 없는거지요
시짜라서가 아니라 누구든 마찬가지에요15. 그냥...
'10.9.22 12:35 PM (180.66.xxx.18)비밀!!!이러고 말하지마세요.
뭐하러 일일이 답하시는지...
가끔 핸드폰꺼놓듯이...무응답으로 무시해드리세요.
그 나이에 그런 질문이나한다고 기분나쁘듯이 눈아래위로 내리깔아도 됩니다.
나이에 맞지않는 헛질문하는것에는 답하시지마세요..
무슨말인지???무슨말이지?무슨말??누가해석좀요??저 이야기가 왜 튀어나오는지 아시는분?모드로 쳐다보세요.16. 깍뚜기
'10.9.22 1:11 PM (122.46.xxx.130)친척간에 출신 학교 물어볼 수도 있냐 없냐는
맥락에 따라 성격에 따라 따지자 치더라도
(물론 저는 그런게 궁금하지 않아 물어본 적도
없고 저런 관계에서 질문받은 적도 없습니다만은
...)
원글에서 무례함은
'다짜고짜' 와 '다행이야' 때문 아닌가요?17. 깍뚜기
'10.9.22 1:15 PM (122.46.xxx.130)원글에서 무례함-> 원글님 글의 친척분이
무례한 이유는,18. 친척이든 뭐든
'10.9.22 1:33 PM (211.109.xxx.163)다짜고짜 다른이의 학벌을 묻는 이..이런 사람이 무례하지 않다면 대체 누가 무례한가요?
만약 그 사람이 고졸일 경우 받게 될 상처는 전혀 생각않고 본인의 값싼 호기심만 충족시키겠다는 유아적인 발상. 이런 사람이 꽤 있나 보네요.19. 문득궁금해지네
'10.9.22 1:35 PM (118.218.xxx.243)jk가 혹시 그 시눈가?ㅡㅡ'
20. 휴
'10.9.22 1:52 PM (118.36.xxx.86)그냥 대답하기 싫은 질문에는
빙그레 웃고는 마는 게 최곤 듯 하네요.
저도 대답하기 싫은 질문을 상대방이 하면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넘깁니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을까요? ㅡ..ㅡ21. ㅋㅋ
'10.9.22 2:14 PM (210.183.xxx.44)그냥 그분은 거기 사셔야겠네요. ㅅㅓ울오면 상처받을일 무쟈게 많겠는데요. 유일한 자존심인거같은데 ㅎㅎ
22. ...
'10.9.22 3:09 PM (116.126.xxx.165)관심이라도 가져주는거라 생각하세요...
결혼하고 시집에 가면 늘 느끼는 건데요...
친정집에서 내가 받던 대우... 절대 기대 할 수 없어요..
내가 어떻게 자랐으며 내 부모한테 어떤 대접을 받으며 컸는지
내가 얼마나 공부를 했으며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서는 어떤 대우를 받는지...
이런건 전혀 안중에도 없답니다..
그저... 저 아이는 우리집에 들어온 .... 일손이 되어줄 며느리에 불과한 사람인거죠...23. 물론
'10.9.22 3:29 PM (218.238.xxx.226)그 질문한 사촌누나가 잘한거 없죠, 너무 속보이는 질문이라,.
그런데 남이면 몰라도, 이리저리 얽힌 집안 사람이라면 의외로 학벌 궁금해하는 사람들(손윗 어른들) 많아요.
그 분처럼 대놓고 물어보진 못해도 속으로 어디 나왔나, 당사자 없을때 누구누구 어디나왔는지 아냐고 물어보기도 하더라구요(시댁 친인척끼리..)
특히 본인이 내세우고 싶고 학벌에 관심 많은 경우는 더하겠죠, 어쩌겠어요, 그러려니해야지..24. ㅇㅇ
'10.9.22 4:19 PM (125.177.xxx.83)처음 본 사람이나 친인척이나 무슨 기준으로 대학출신에 대한 질문을 해도되고 안해도 되고 구분하나요?
전에도 한번 아이 대학원서 어디 썼냐는 얘기로 가까운 사람이 물어와서 곤혹스러웠다는 글로
82에서 크게 댓글 논쟁 달렸던 기억 나네요.
가까운 친인척이라도 대답해야할 사람이 상처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먼저 얘기꺼내기 전에는 안묻는 게 매너죠.
막말로, 대학 어디 나왔어?라고 묻는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점심 뭐먹었어? 만큼이나 쉽게 할 질문인가요? 그래서 대학 안나오고 고졸이면 어쩔 건데요? 고등학교 나왔다고 대답해야할 사람에게는 상처일 수 있는 질문입니다. 그래도 가까운 사람이니 쿨하게 넘겨요? 아우....정말 매너없고 무식한 분들 많아요. 질문받는 사람이 싫다는데 가까운 사이라면 괜찮다고 들이미는 건 무슨 경우인지...25. gg
'10.9.22 4:35 PM (180.66.xxx.74)jk인가 하는 이사람..가끔 보면 사회부적응자같아요. 같은 말을 해도 참 재수없게 뇌까리길 참 잘하네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봐도 기분나빠지도록.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26. 싫어
'10.9.22 6:23 PM (211.230.xxx.13)jk인가 하는 이사람..가끔 보면 사회부적응자같아요. 같은 말을 해도 참 재수없게 뇌까리길 참 잘하네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봐도 기분나빠지도록.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22222222222222222227. 바람개비
'10.9.22 7:12 PM (74.96.xxx.127)남의 나이나 학벌, 신장, 체중, 재산상태, 출신고향, 출신고교, 가족상황, 연봉, 이런거 느닷없이 묻는거 ...참~~~나쁜 개취(개 같은 취미)임다...개인 프라이버시인데 왜...그리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으세요??? 혹 열등의식 때문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함.
28. 글쎄요
'10.9.22 7:12 PM (121.134.xxx.40)저는 jk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29. 헉
'10.9.22 7:24 PM (175.196.xxx.133)부산대가 좋은 학교에요? 전 서울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스카이대 외엔 지방은 국립대가 좋은줄 알았는데...
전 제가 좋은 대학을 나와서 그런지 오히려 사람들에게 어디 대학 나왔냐고 절대 못 물어보겠더라구요...정말 좋은 대학을 나오면 오히려 그렇지 않을까요? 좀 사촌분이 열등감이 있는거로 보이네요30. gjrjr
'10.9.22 7:25 PM (61.101.xxx.48)남의 나이나 학벌, 신장, 체중, 재산상태, 출신고향, 출신고교, 가족상황, 연봉, 이런거 느닷없이 묻는거 ...참~~~나쁜 개취(개 같은 취미)임다...개인 프라이버시인데 왜...그리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으세요??? 혹 열등의식 때문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함. 2222222222
31. ㅡ
'10.9.22 7:38 PM (122.36.xxx.41)부산대국립대고 좋은학교입니다. 열등 의식가질정도 학교는아니지요.
저분이 열등감에 물어본건아닌듯. 오히려 본인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분같아요.
남편 사촌누나도 서울대법대나와서 지금 변호산데 누굴 만나도 학교부터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남의 집안일이나 개인사에 제발 관심좀 꺼줬으면 해요. 우리나라사람들 참 남의일에 관심많죠. (친척이라해도 가족이라해도 서로 말하기 꺼릴수있는것들이 있잖아요)32. 부산대..
'10.9.22 7:45 PM (114.200.xxx.81)부산대 좋은대학인데요, 그럼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부산대 나와서 창피하지도 않을까?" 이런 말 해도 되나요?
33. ㅇ
'10.9.22 7:59 PM (125.186.xxx.168)열등감보단, 자기 나름의 자부심 같은데..국립대 아닌가요?
34. 에효
'10.9.22 8:31 PM (125.187.xxx.194)물어 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울나라에선..크게 작용하는데..
35. !
'10.9.22 8:49 PM (116.127.xxx.176)저도 결혼하고 첫 명절에 먼 친척분께 들었습니다.
"어느학교 출신이지?
자고로 우리 집안은 말이야~~"
물어봐서 안될말이라기보다는
아직 서로 익숙해진사이도 아닌데 첫대화가 그런것이라면
조금 경직될수도 있지않나요?
정 궁금하면 친척들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는것을.
면전에서 직접 묻는분들 가끔 계시던데
보통은 사람을 처음 볼때 습관처럼 되어계시더군요~
학벌과 재산이 사람을 평가하는 척도처럼 느껴져서
그리 유쾌하진 않더라구요.36. 가로수
'10.9.22 9:13 PM (221.148.xxx.240)제 상식으로는 그렇게 물어본다는거 당치도 않게 여겨져요
처음 시댁에 인사를 갔다면 이런저런 질문도 할 수 있겠지만
누가 이렇게 다짜고짜 출신학교를 물어본답니까?
더구나 그시누이는 자기가 생각할때 기준에 안맞는 학교였다면
무시할 기세인데요
이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데요37. 헉
'10.9.22 9:21 PM (175.196.xxx.133)제말은 사촌시누이가 열등감이 있는거 같단 뜻은 서울대나 소위 말하는 스카이대학 나온 사람은 -오히려 학교에 대한 자부심있는 사람은 그렇게 무례하게 물어보지 않는단 뜻이에요..부산대가 일류대학인지는 정말 잘 몰라서 그런거구요...부산대가 좋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원글 사촌시누이처럼 그렇게 무례하게 물어본단 것은 그 사람이 진정 자부심이 있는거 같진 않단 생각들어서입니다..즉 학벌 이외의 무언가 열등감이 있는 좀 그런 사람일거 같단 겁니다..
38. ㅇㅎㅇㅎ
'10.9.22 10:39 PM (121.167.xxx.38)그 사촌누이가 학벌이 낮은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라는 심산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그런 질문 받는 누구라도 금세 불쾌할 겁니다.
사람은 상대의 눈빛과 목소리, 말하는 태도로 다 느끼거든요.
이건 단순히 친척이니 물을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질문 범주에 관한 사안이 아니에요...
질문자의 태도나 가치관으로 봤을 때 의도가 다분히 저질스럽기 때문이죠.
충분히 욕 먹어도 싼 사촌 누이입니다.39. 차밍
'10.9.22 10:48 PM (59.3.xxx.149)사촌누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학벌로 평가들 하지 않나요?
다행이 원글님은 좋은 대학 나오셔서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았지만..
아마 낮은 학력이였더라면 지금의 원글님 기분보다 더 많이 불편했을 겁니다.
그 사촌누이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꼬집기 전에 우리들은 그런 생각 안하는지 궁금하네요.40. ㅇㅇ
'10.9.23 12:15 AM (221.160.xxx.218)그 사촌누이가 그런 질문을 계속 이어오는건,,자신의 부산대 학력이
나름 내세울만하니까 그런걸꺼예요.
누군가..고의적으로라도 '부산대 나오셨어요? 공부 별로였나봐요?'
뭐 나름 지역에서 잘했다고 반박한다면,
'어머 그래요? 저는 수도권이라 보내줘도 못가요~그런대학 있는줄도 몰랐어요'
이렇게 당해봐야 ,,
그게 왜 조심스럽고 껄끄러운건지 역지사지가 되겠죠.
(부산대 출신분들 오해없길..사실 저도 수도권인데 아래로는 갈 생각들을 안해서요)
많은 사람들이 학벌로 평가들을 해도..저렇게 대놓고 개념없이 물어보는
사람이 그리 흔한건 아니죠~ 다음에도 만나서 비슷한 얘기나오면 원글님이
시원하게 까;;주세요.ㅎㅎ41. ..
'10.9.23 6:49 AM (175.118.xxx.133)허걱..친척이라 물어보는게 당연하다?
여기서문제는 내혈족,내친척이 아니고 시가친척입니다.
내 친척이라도 기분나쁜데..시가친척은 그야말로 며느리에겐 남입니다.
남에게 지켜야 할 예의를 최대한 갖추는게 서로 좋은것 아닐까요?
지금 이 원글님이 기가막히고 기분나빠하는거 않보이세요?
그럼 그분이 실례하신거에요....
왜 남에게 기분나쁜말을 내뱉고 자신의 인격을 깍아드실까요..42. 흥분하지마세요
'10.9.23 8:46 AM (59.15.xxx.115)전 다양한 시각에서의 댓글이 있는 82가 좋구 jk님은 그런분 중 한분이시죠
예의 매너 논하시며 머 그리 욕하실 것 까지야
세상이 더 다양함을 인정했으면 좋겠어요43. 흠...
'10.9.23 2:50 PM (113.60.xxx.125)저도 위 흥분하지마세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원글님의 황당해하는 글도 이해가 되구요..사실 본질적으로 보면 그렇죠...예의가 아니죠..ㅎ
하지만 jk님 말씀처럼 친척이니 물어볼수도 있고요...또한 우리나라 정서상 이런걸 수월찮게
물어보는 좀 촌스럽다면 촌스런(?) 그런분들이 많다는것도 현실이지요...
어떤의도로 물어보느냐를 떠나서 막무가내로 걍 물어보는분들도 있어요...ㅎㅎ
어느날...우리아이 친구엄마가 경상도말쓰는 저보고 대뜸? 혹시 어느대학나왔어요??
저 당황......@@대요...대답하자....'선배님~~반갑습니다~~'하고 손을 잡고 흔들더군요...
뭐 이건 좀 잼난케이스...ㅎㅎ
아놔...저 부산대출신인데 오늘글 화재대학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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