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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오늘 맞았네요..헐~~

어이상실 조회수 : 10,892
작성일 : 2010-09-21 23:20:25
나원참...
제가 이런 제목으로...글을 쓰게 될 줄은...꿈에도 생각지도 못했네요..

오늘..시댁가는 차 안에서..
남편한테...4가지 없는..x  하는 욕설과 함께
머리쪽을 두대 가격 당햇습니다.
것도..아이들 보는 앞에서요..

이유인 즉..
시댁에 가야 하는데..
제가..친정에 들러..
송편이랑..생선(날씨가 더운탓에 오래 두면 안 될 것 같아 미리 주고 오자고 했습니다.)을
주고 오자고 하니..
자기 집 늦게 간다고 때리더군요..
게다가..오늘 아침 밥을 안 준게 이유랍니다.
그 이유가..다 입니다.
시댁과 친정은..불과 30분 거리입니다.
특별히 늦은 것도 아니구요..


늦으면..얼마나 늦는다고
아이들 보는 앞에서..저를 때렸을까요?
순간..바들바들 떨리고..
어찌나 치욕스럽던지..

신호 걸렸길래..
트렁크에서 물건 빼서..
택시 타고 친정으로 와 버렸습니다.
물건만 아니었음..
오늘..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가버렸을텐데..

택시 기사님이..
사모님..추석 잘 보내십니요..
저희 같은 사람은..일을 하기 때문에...
추석 보내기가 힘듭니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눈물이 어찌 나던지요..

친정집에 아이들도 없이..저만 온 모습을 보고
친정식구들 깜짝 놀라더군요..
하지만..
명절에..
친정에다..나..x서방 한테 맞았어..라고..차마 말은 못 하겠더군요..
자존심도 있고, 그 사실을 알면..식구들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요..
그냥..싸웠다는 말만 하고..
미리..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이런..모습으로..친정에 오래 있는 것도..
친정이나 시댁에 안 좋게 보여질 것 같고

암튼..시아버지한테는..
못 가서 죄송하다..라고 전화했더니
이미 상황을 알고 계시고
일단..오라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동서들. 서방님들 앞에서..맞은..내 모습이..초라하고
자존심도 상할 것 같아..정말..못 갈 것 같았지만..
안 가면..되려..나만..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
시댁으로 갔어요..

시댁에 갔더니..
다들..잘 왔다고 반겨(?)주시더군요..
이미..상황은..울 아이들 입을 통해..
생중계되었더라구요......

아버님이 저희 두 부부 불러다..
다시는 이런 일...반복되지 않도록 해라..하시는데..
부모님을 비롯해..식구들..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남편이랑 인간은..당췌 용서가 안 됩니다.
내 평생 살면서..
그런 모욕적인 순간이 또 있을까요?
또...아이들에게 비춰진..모습은 또 어쨌을 지..

설령 사과를 한다고 해도..
돌아오지 못할 강을..건넌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참..살다보니..이런..황당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네요..
IP : 114.204.xxx.226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해드립니다
    '10.9.21 11:26 PM (123.214.xxx.123)

    흠...그런 남편 만나면 이혼하고 싶을것 같아요.
    제 성격이라면 시댁에 안갔겠지만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원글님은 가신것 같네요.
    한번만 더 그러면 이혼이라고 말해 두세요.
    남편분 정말 심하셨다. 아이들 앞에서...

  • 2. ///
    '10.9.21 11:31 PM (116.126.xxx.165)

    헐...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이네요...

    남편이 뭐라그래요??
    제가 다 너무 속상해서 죽을지경이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거죠 그 남편은????????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님이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설령 잘못했다 손 치더라도 그렇죠...
    어디서 손이 올라간답니까????

    제가 다 부들부들 떨리네요...
    친정식구들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진짜 진짜.. 부모형제 너무 가슴아파 해요...

  • 3. 처음이
    '10.9.21 11:31 PM (122.32.xxx.182)

    처음이 어려운거지...한번 그러면 담엔 그보다 더 형편없는 행동합니다..
    첨부터 단단히 겁주세요..일을 확대시키는것도 좋아요,,
    친정에 다시한번 남편데리고 가세요,, 친정부모님 걱정하시니 아무말씀마시고..
    남편 불편하게요..

  • 4. 에구
    '10.9.21 11:32 PM (58.227.xxx.70)

    남편분 나중에 철드시면 많이 후회하실겁니다 님은 그 상황을 참고 시댁까지 결국 들어가실 정도로 속이 깊으신 분인데, 님 남편은 치기만 가득찬 철부지 같습니다. 그게 뭡니까 명절에,,, 정말 너무하네요. 명절 마무리 하시고 남편분께도 확실히 선을 그어주셔야할것같아요 각서받아두세요

  • 5. ...
    '10.9.21 11:33 PM (112.159.xxx.48)

    아침 점심 안주면 제대로 패겠네요.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하면 쉬워 질텐데...
    잘 잡으셔야 겠어요

  • 6.
    '10.9.21 11:34 PM (175.125.xxx.233)

    저라면 화풀릴때까지 밥안줍니다.6개월은 기본으로 그리할 것 같네요

  • 7. 어이상실
    '10.9.21 11:41 PM (114.204.xxx.226)

    사실..어제부터..남편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유인 즉..
    어젯밤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나가서..남편 운동화를 사왔는데..
    오는 중간에..아이들이 잠이 들었어요..
    전..짐이 많아서..짐 들고..
    남편한테..아이들..깨워서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남편..자기 운동화 쇼핑백만 달랑 들고 왔더군요..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난다고..
    일어나면..제 발로 걸어들어올꺼라고..
    나원참..
    부모라면...어린 아이들을...그 작은 차에..
    웅크리고 자고 있는데
    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 그대로 방치를 하고 싶었을까요?
    정말..애비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일종의 복수심으로 어휴..낼..시댁..일찍 가나봐라..하고
    7시에 일어나서도..놀고 있었어요..
    8시 다 되니..일어나더라구요..
    밥 달라고 하길래..
    시댁에 늦으면..곤란하니..
    밥은 시댁가서..먹자..하고..간거였는데
    시아버지한테 고자질하기는..
    제가 10시 넘어서까지..자면서
    밥 안 줫다고..그리 얘기했다더군요..
    오해라고 아버님께 말씀드렸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지
    무슨 일 있을 땐..
    미리..준비해서 나와야 하다는 훈계만 들었네요..

    암튼..이..나쁜..남편..
    아직까지..나한테 사과 한 마디 없구요..
    설령 빈다고 해도..
    예전처럼..대해줄 자신이 없네요..

  • 8. ...
    '10.9.21 11:44 PM (112.159.xxx.48)

    헐... 아버지 자격 없네요.
    애가 안 일어나면 안아서라도 데리고 들어와야죠.
    차에서 자다가 잘못된 뉴스도 못들어 봤데요?

    거기다가 지 아부지한테는 거짓말가지.... 가지가지 하네요.
    찐짜 쫌팽이 같은 넘이네요

  • 9. 엄마야..
    '10.9.21 11:48 PM (122.32.xxx.182)

    나한테 함부로하는것도 화나지만..
    애들한테 무신경하게 그러는것도 정말 화날것 같아요..
    애가 차에서 잘정도면 어릴것 같은데..알아서 들어오다니요,,
    잠에서 깼을때 제가 애라면 공포심 느낄것 같은데,,.

  • 10. 다시는
    '10.9.21 11:48 PM (122.40.xxx.133)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할 거 같애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이제 명절 지냈으니 집에서 확실하게 잡으세요. 참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하는게 아니예요. 기운내시고...잘 잡으세요.

  • 11. ...//
    '10.9.21 11:53 PM (116.126.xxx.165)

    아니 ..진짜 너무하는군요...
    나쁜 애비에 나쁜 지아비같으니라구...

    어떻게 응징을 해야 하나??
    반드시 응징해야 할거 같습니다

  • 12. ...
    '10.9.21 11:54 PM (121.136.xxx.171)

    버릇 확실히 고치세요.
    아니면 이혼도 불사한다는 마음으로여.

  • 13. 나쁜놈
    '10.9.21 11:59 PM (124.122.xxx.218)

    그냥 넘어가시면 안될것 같아요.
    애들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하세요.
    아님 애들 앞에서 똑같이 머리통을 두대 맞든가.
    장난이 아니구요, 정말 그렇게 해서 자기가 한 행동의 대가를 받아야 정신 차릴것 같아요.

  • 14. 원글이
    '10.9.22 12:00 AM (114.204.xxx.226)

    그래도..친정같은 82에 호소하니..좀 낫네요..
    친정에서..뭣 때문에 싸웟냐고 이유나 알자...그러시는데..
    막상..그런 상황이 되니..
    곧이 곧대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시아버지가..그나마..
    늘 제 편을 들어주셔서
    시아버지 생각해서 시댁에 들어간 거지..
    정말..쪽팔리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들어가서..음식장만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암튼..답답하네요..
    어찌 응징을 해야 할지..
    차라리..제가 외도나..다른 금전적 실수를 했다고 하면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럴수도 있었겟다 치지만..
    (사실..이런 일에도..손은 올라가면 안된다 싶은데..
    아이들 표헌에 의하면...
    이쪽으로 가자고 했는데..저쪽으로 가서..
    때렸다고 하는건..당췌...
    납득이 갈까요?

  • 15. ##
    '10.9.22 12:05 AM (218.147.xxx.59)

    님, 너무 착하시고, 아무래도 남편 못잡으실 것 같아요.
    제가 압니다. 시가에 간걸 보면 님 굉장히 여린분이에요. 근본이..
    근데, 비관적인 말씀 한마디 올릴게요.
    거의 비슷한 경우라서 말씀드려요. 저 그때 그일 왜 조용히 넘어갔는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해요. 애는 어렸지만, 아마 제가 말을 꺼내면 기억할거예요.
    님, 저는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져 있어요. 살긴 살아요. 가끔 웃기도 해요.
    근데 안잊혀지고요... 지금 이미 늦었지만, 저라면 시가에 안가요. 당연.
    님은 이미 물렁해 만만히 보이는 존재에요. 남편 뿐 아니라 시가도..
    이혼같은거 안하실꺼죠? 한번 이러면 거의 계속이에요.. 평소엔 멀쩡하겠죠..
    저도 시가에 빨리 안간다는 그런걸로 폭력 당했어요.. 몇년전인데도 아주 선명해요.
    저 지금 가끔씩도 죽고 싶어요. 그 모멸감.. 그리고, 언어폭력도 이제 나타날 거예요.
    저 같이 욕하고 패지 않아요. 아이엄마이기 때문에 이 악물고 있는데, 맘에선 피가 거꾸로 솟아요. 멀쩡한 현실에서도 정신병자 같은 생각 많이해요.
    저 아주 행복하게 자란 여자였어요. 님 아마 자세히 알아보시면 시부도 별로 좋은 남편은 아닐껄요. 아들(남편)은 보고 배운게 잠재되어 있더군요.. 우리 아들이 저한테 가끔 소원이 뭐냐고 물어요. 맘속에선 다른 말해도, "엄마 빨리 나이먹어서 조용히 늙는 거야, 우리 ㅈㅈ 빨리 훌륭한 사람되어 독립하는 거야..." 이래요. 이게 제 소원이랍시고 아들에게 얘기해요.
    속에서의 소원은 뭘까요? " 내 남편 빨리 죽어 없어지는 거야, 그때서야 나 간소히 조용하게 사는 거야.." 이렇게 홀로 대답해요..
    님, 응징 어떻게 하실건데요? 저처럼 남은 인생 피폐히 살진 말았음 해서 긴 글 남겨요..
    구체적으로 어찌하라는 말씀도 못드리면서, 글을 보니 너무 똑같았던 몇년전이 떠오르네요..

  • 16.
    '10.9.22 12:24 AM (183.96.xxx.149)

    웬지 님은 언제 가지고 놀다 부서질지 모르는 장난감 갔다는 느낌이 옵니다
    마음이 약해서 여자이기에 시댁에 가셨으니 게임 종료입니다
    남편이란 놈은 이제 님을 우습게 볼게 분명합니다
    저렇게 때려도 시댁에 할 건 다하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저런 저질이랑 어쩔수 없이 살아야 하는 님의 운명
    여기와서 하소연 해봤자 뭐해요
    현실은 그대로 인걸 ...
    여자 너무 불쌍해요..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해도 힘이 없어 약자라서
    참고 살아야 한다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누구처럼 응징도 못하고 에휴...정말 화난다

  • 17. 켁~
    '10.9.22 12:33 AM (58.143.xxx.81)

    마누라야 그렇다 치고 애들이 자다 깨면 알아서 들어올거라뇨?
    깨워도 안일어나면 들쳐 업고라도 와야지.
    그게 무슨 아버지랍니까?

    그리고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손찌검을 어떻게 한답니까?
    그것도 애들 보는 앞에서...

    어우~ 어우~~ 어우~~~
    글 읽다보니 내가 다 흥분되네... -.-;;;

    님.. 이 기회에 확실히 해두세요.
    폭력이라는거 처음이 어려운거지 두번째는 아주 쉬워요.
    그게 몇번 반복되다보면 상습 폭력이 되는거구요.
    이번 기회에 대차게 나가세요.
    이혼이라도 불사하겠다는 님의 확실한 의지 보이시구요.

    물론, 아이들이 걸리시겠지만 엄마 맞는 모습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 없습니다.
    땅에 떨어진 님의 모멸감, 수치심, 자존감 회복하세요.
    아셨죠?

  • 18. 쫒겨 날까봐
    '10.9.22 12:34 AM (183.96.xxx.149)

    다시 시댁으로 가셨나요?
    그 집 식구들 다 님편이 아닙니다.
    시아버지도 그나마 님이 지금 시댁에 와서 빌빌 거리니까 대우랍시고
    님편을 들어주는 척 하는 거에요.
    친정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집으로 오지 그랬어요
    애들 델고 생고생하게
    한 번씩은 막 나가세요...시댁에 안가도 됩니다
    그 놈 밥을 안해줘도 됩니다...해 볼테면 해보라고 배째라는 식도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그 놈이 님과 이혼 안합니다...
    막장으로 치닫는데 뭐하러 시댁에 들어갑니까
    남편이 때렸다....님을 완전 무시하는 겁니다
    그런 일은 수시로 되풀이 될 것 입니다
    님이 해결하지 않는 한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님과 그 놈의 문제이지요

  • 19. ..
    '10.9.22 12:47 AM (175.118.xxx.108)

    맞고나서 시댁에 갔다는 님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명절이 뭐 그래 대단한거라고 남편한테 맞고서도 가야만하는곳인건가요???!! 정녕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

  • 20. ...
    '10.9.22 12:53 AM (175.114.xxx.194)

    맞고나서 시댁에 갔다는 님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명절이 뭐 그래 대단한거라고 남편한테 맞고서도 가야만하는곳인건가요???!! 정녕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2222222222222222

    괜히 읽었어........괜히 들어왔어............

  • 21. 다시
    '10.9.22 12:56 AM (183.96.xxx.149)

    맞고서도 시댁으로 갔는데 님은 벌써 스스로 자존감을 잃은 거지요
    가서 시아버지께 훈계까지 듣고...
    정말 님 왜 이케 바보 같나요 ...

  • 22. ?
    '10.9.22 12:57 AM (112.155.xxx.72)

    시댁은 왜 가십니까? 원글님, 바보 같아요. 다음에도 또 때립니다. 애들은 폭력이 당연한 줄로 배우고 자라구요.

  • 23. ...
    '10.9.22 1:02 AM (190.247.xxx.157)

    저는 원글님이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워낙 점잖으시니까 그래도 시댁에 갔겠지요. 막상 상황에 닥쳐보면 여기 댓글님처럼 시댁에 안가고 튈 수 있는 담력이 있는 분들은 드물거예요. 아주 이혼할 마음을 확정하지 않은 이상은요. 원글님은 아직 그 정도까지 이르진 않은 거겠지요. 원글님, 님 남편이 바뀌려면 님이 자기 곁에 없을 경우 엄청난 손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랍니다. 님이 난 잃을 게 없다라는 자세로 나가야만 한다는 거죠. 그러나 먼저 님은 아이들을 잃고 싶지 않을거고 지금까지 쌓아온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잃고 싶지 않은 거예요.

  • 24. 음...
    '10.9.22 1:03 AM (210.217.xxx.4)

    시댁에 바로 가신게 좀 그렇군요. 좀 텀을 두고 생각하셨어도 좋았을것을요. 아이들때문에 가신것 같기도 하네요

  • 25. 지금여기
    '10.9.22 1:03 AM (118.35.xxx.202)

    here and now.. 지금 여기에서 바로 해결해야지, 명절이니까 우선 참고 넘어간다는 것(시댁 간것)은 길게봐서는 원글님 홧병의 씨앗을 심고 계시는 것 같아요.

  • 26. ...
    '10.9.22 1:03 AM (175.118.xxx.108)

    우선은 님..
    전 결혼 5년차라 그런지 20년차인 분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할일은 해야 큰소리 칠수있다는 말. 저도 동의합니다만...
    애들 보는 앞에서 남편한테 맞고서도 명절이라 시댁에 가야하는게. 며느리의 할일.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어이없군요...ㅡ.,ㅡ (혹시 따님 있으신가요? 그 따님이 결혼해서 어줍잖은 일로 남편한테 맞고 친정에 짐 싸 와도 명절이니 시댁가서 니 할일 다 하고 그때 남편한테 따져라. 라고 하실 수 있는거지요? 진정??)

  • 27. 저도
    '10.9.22 1:10 AM (183.96.xxx.149)

    정말 윗분들 이야기 하는 것 보면 화납니다.
    남자는 명절에 애들 챙겨 시댁가는 차안에서 자기 아내를 때렸는데
    여자는 참고 내 할일은 해야 큰 소리 한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 결혼 20년이 자랑인지
    정말 이해 불가 입니다..
    시댁도 명절도 다 내가 있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한테 맞으면서까지 짓밟힌 자존감으로 억지로 참으며 시댁에서 할 도리를 해야 한다니
    내 자존감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당하게 대응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입니다
    전 같은 여자로써 원글님이 남편에게 맞고도 저 상황에 시댁으로 간게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 28. 화나네요
    '10.9.22 1:13 AM (122.100.xxx.80)

    저는 결혼 10년인데 만약 저라고 생각해봤을때
    저같음 시댁 안갈거 같아요.
    아무리 시아버지가 좋아도 아니 차라리 오라 하셔서 아들 귀싸대기라도 한대 때리시면 모르까
    오히려 훈계하시는 시아버님..좋은듯하나 별로 그렇지 못한.
    저같음 애들 같이 내려서 다른데로 갑니다.
    혹여 10시에 일어났대도 그게 뭐 그리 크게 잘못인가요?

  • 29. ...
    '10.9.22 1:20 AM (121.138.xxx.188)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내 할 도리는 하고 산다. 라는 말이에요.
    도리를 다하는 것을 알아줄만한 어른들이시면 평소에도 사리분별 맞게 어른 노릇 잘해주실거고요,
    어차피 어그러질 판국이면 혼자 도리 다해봐야 저 ㄴ은 어디가 부족해서 저런갑네, 저 ㄴ은 저게 좋아서 혼자 저런다지... 해요. 그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주지 않아요.

    할 도리 다 해가며 큰 소리 치고 산다는 것도, 다 어느정도 주변 인복이 있어야 가능한거라고요.

  • 30. 우쒸잉~
    '10.9.22 1:24 AM (58.141.xxx.222)

    베리베리 화남
    왜 그런 네가지웁는 인간덜은 원글님같은 착한 부인들을 만나는걸까..
    나같은 여자 만나봐야 정신차리고 살텐데..
    아이씽.. 왜 맞은거야.. 것두 애들 앞에서..
    원글님 기운내시고요^^
    또 한 번 그런 식으로 원글님을 대하면 아예 너죽고 나죽자 칼이라도 들고 날뛰세요
    글구 시아버지 앞에서 거짓말을 하다니..
    아예 입을 찢어버리세요
    그런 무개념 인간한텐 더 큰 무개념으로 나가야한다니깐요
    남자덜이란 인간들은
    여자가 잘 해주면 즈그덜이 잘나서 잘해주는 줄로 안다니까여
    우린 인간성이 좋아 지킬 거 지키며 가족에게 배려를 하고 살고 있는건데..
    아이들에게 하는 것도 맘에 안들고..
    저 밖에 모르는 인간인 게 분명하다니까여~
    원글님 이거 제대로 안고치면 두고두고 제2제3의 이런 일 반복된답니다
    제대로 한 번 날뛰어 주세요
    긍데.. 원글님이 착해서.. 이궁..
    내동생이었음 당장 달려가서 그 인간 다 뜯어놓고 올겁니다
    물론 다시는 못그러게 제대로요

    원글님 ^^ 이럴 때 일수록 더욱 기운내시고요
    암튼 힘을 키우세요! 힘!!!

  • 31. ㅎㅎ
    '10.9.22 1:24 AM (110.10.xxx.207)

    결혼 20년이라는분은 지극히 머리나쁘고 지혜롭지 않은 ..그냥 멍청한 아줌마...
    조언이랍시고 왜 저럼 말을 하는지...

    맞은 상황이 넘 황당하구만...
    남편 인성이 참 속좁고 즉흥적이고 말많고 요즘애들말로 찌질이 같은데...

    원글님이 시댁에 가셨다니 꼭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전 남편은 좋아요. 저한테 잘하고..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금술은 좋은 부부인데...

    시집식구들이 정말 제게 넘 못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충고해줘도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하며 그냥 지나치고 제가 굽히고참고...
    했더니 정말 바보인줄 알더군요.
    뭐 자세한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도 할 필요도 없고

    님 저찌질이 남편과의 상황을 좀 대차고 현명하게 정리하세요.
    저는 못했었기때문에... 조언은 못 드리지만 글쎄.. 아이들 있는데서 저런 상황에 맞았다는거...
    이건 진짜 아주 웃기는 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앞으로 맞는 아내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구요.

  • 32. 저라면
    '10.9.22 1:29 AM (121.137.xxx.99)

    저라면....이라고 시작은 헀지만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정말 막막하네요.
    일단 위로를 보내드리구요.
    남편분 기본적으로 태도가 안된 분 같네요.
    아이들을 대하는거나 아내를 대하는거나.....

    이미 시댁에 갔던것 자체는 제가 봤을땐 옳다 그르다 하긴 늦은것 같구요.
    혹시라도 담에 이런일이 또 일어날 것을 대비해서 증거 남길 준비해두시구요.

    저희 엄마...아버지한테 신체 폭력, 언어 폭력으로 시달리고 사셨는데요.
    할 도리 다하고도 요즘은 가끔 자식, 그것도 딸들한테도 원망듣고 사네요.
    왜 진작 그런 인간하고 헤어지지 않았냐며....
    그런 아버지 없는게 낫습니다.

    내 할 도리 라는거 절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명심하세요.

    정신 바짝 차리고 녹음을 하든 무엇이든 준비해두세요.
    전 잘 모르겠으니 여기 계신 다른 분들께 여쭤보면 세세히 답해주실거에요.
    혹시라도 또 벌어지면(제가 보기에 또 벌어질 확률 매우 높습니다.)
    빨리 빠져나오세요.
    벌써 친정에 말씀 못드리잖아요.
    두번째는 말할수 있을것 같으세요?? 못합니다.
    그럼 완전 자존감은 커녕 영혼까지 바싹 말라들어가는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 33. 아 그리고요..
    '10.9.22 1:33 AM (58.141.xxx.222)

    시댁은 결국 마지막엔 자기 아들 편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대부분은.. 며느리는 [아들의 여자]일 뿐 이니까요

    세상이 이상한 건 냉철하게 맘머고 살고 있는 나같은 사람은
    시댁에서도 함부로 안하고
    남편 역쉬도 절때루 함부로 안한다는 것
    제가 인복이 많아서요?
    아님 내남편 내시댁이 착한 사람들이라서요?
    노노노노노
    세상은 상대적인 게 많다는 것
    원글님도 차카니즘에서 벗어나시고요
    인간의 동물적 본능 [약육강식]
    절때루절때루 잊지마세요

  • 34. m
    '10.9.22 1:40 AM (122.36.xxx.41)

    시댁가신거 잘하신거라는분들.... 저런 상황 안당해보셔서 그러시는듯.

    시아버지나 시댁이 원글님편일거같죠? 원글님 안가셨을때 자기들끼리 원글님 엄청 씹었을걸요?
    그래놓고...오면 내색하지마라. 그랬을거예요. 절대 며느리편아니예요.

    맞아도 도리는해야 큰소리 칠수있다? 허허허허

    정신차리세요. 맞아도 도리를 하니까 앞으로도 떄릴거고 더 만만하게 볼겁니다.

    그렇게 지킨 도리로 칠수이는 큰소리가 뭔지 궁금하네요.

    저 상황에서는 먼미래의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길게봐서는

    친정에 알리고 시댁도 가지말았어야해요. 그래서 시댁서도 며느리없이 명절 지내보고 남편도 친정와서 싹싹 빌고 다시 이런일있으면 이혼 당한다는걸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앞으로의 가정의 화목을 지킬수있는거라구요.

    당장 시끄러운거 싫어서. 친정부모님속상해하실거 싫어서?

    시간 지나보세요. 남편분 더해질거구요. 애들은 피폐해질거구요. 님은 진짜 비참해지실거예요.

    여기서 끝날거같으세요? 휴...

    그놈에 도리...맞고 지키는 도리로 큰소리 뭐라고 치시려고들 그러시는지 ㅉㅉ

    남편이 저렇게까지 무개념인건 시아버지도 그런분이라 그래요. 보고자란거 나오는거예요.

    원글님이 착각하고계시네요. 그리고 맞아도 도리하면 큰소리?

    말도안되는소리네요

  • 35. 아악
    '10.9.22 1:41 AM (175.194.xxx.134)

    왜 그런 네가지웁는 인간덜은 원글님같은 착한 부인들을 만나는걸까..
    나같은 여자 만나봐야 정신차리고 살텐데.. 2222

    너무 열받아서..댓글도 잘 못달겠어요...
    아이...ㅆ..ㅠㅠ 정말 시댁은 왜가셨어요...명절이 뭐 대단한거라고...

  • 36. 그 놈이
    '10.9.22 1:46 AM (183.96.xxx.149)

    처가에 와서 싹싹 빌고 다신 안그런다고 무릎꿇고 비는 상황이 연출 되었더라면
    그 나마 좀 위안이 되었을 텐데...
    그랬어야 맞는 건데...

  • 37. m
    '10.9.22 1:50 AM (122.36.xxx.41)

    젤 바보같은여자가.... 남편은 미워도 착한며느리는 되고픈분들.

    시부모님이 좋은분들이라 실망시킬수없고 죄송스럽다는...

    결정적인 상황 가보세요. 편들어주고 남편한테 뭐라고하시고 너무나 좋았던 시부모님이 죽어라고 아들편듭니다.

    무조건 본인이 우선이 되고 그 다음에 착한 며느리 아내도있는거예요.

    도리 지키려다 본인의 자존감은 상실해버리시는일 없기를...

  • 38. 댓글 읽다보니
    '10.9.22 1:50 AM (58.141.xxx.222)

    결혼 20년이라는 분에 대한 댓글들이 많아서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원글님 사연 읽고 너무 기가 막혀서 다른 댓글 읽지도 않고 바로 제 의견 올려서리..
    그 분 의견에.. 글쎄요..
    내 할 도리? 것두 각 사람들마다 다르겠지요
    내 나이 50을 몇년 앞두고 있으니 나름 구세대 축에 들어갈 나이
    예전 세대들의 답답한 점
    지금 젊은 세대들은 절때로 따라쟁이 하지말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대가 바뀌었으니 내가정을 지키는 방법도 바뀌어야지요

  • 39. 휴~
    '10.9.22 1:57 AM (58.143.xxx.16)

    시댁엔 왜 가셨을까? 제 생각에는 안 가셨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리"라는 말은 저도 참 잘 쓰는 말인데 이럴 때는 도리라는 말이 걸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댁 식구들이야 당연히 아들이 잘못 했으니 잘 왔다고 난리일 것이고요.
    원글님 앞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같은 여자로 정말 속상하네요.

  • 40. 헉!
    '10.9.22 2:08 AM (110.10.xxx.210)

    원글님 남편 참 인성이 부족한 찌질이네요...
    자는 애들 차에 두고 자기 운동화 쇼핑백만 들고 왔다는 거에도 기함 하겠어요...
    님은 벌써 만만한 사람이라고 보입니다...남편에게나 시댁에게나...
    세게 나가세요...
    남편에게 쌍욕듣고, 맞았는데 시댁에 할 도리라는게 있나요?
    친정에 말씀하세요...그
    런 남편과 계속 살려면, 님 속이 썩어 문드러질 것 같네요...
    원글님 앞날이 걱정스럽네요...

  • 41. 남편이
    '10.9.22 2:19 AM (61.74.xxx.217)

    나에게 잘해야 나도 시댁에 잘할 수 있는 겁니다.
    남편한테 맞았는데 꾹 참고 시댁 가야 되나요?
    만약 내 딸이 남편에게 싸가지 없다며 맞았다면 뭐라고 말해 줄건가요, 그래도 시댁에 가라고?
    게다가 원글 쓰신분 남편은 자기 체면차리려고 시부모에게 부인 깎아내리는 거짓말까지 했네요.
    자기 부인 체면을 세워줘야 자기 체면이 올라간다는걸 모르나 봅니다.
    부부간의 험담은 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인 것을..

  • 42. 저라면..
    '10.9.22 2:41 AM (122.38.xxx.45)

    그냥 집으로 바로 갔습니다.
    친정에도 안가고, 시댁에도 몸살이 나서 못가겠다고 전화 한통화 넣고요.
    이런 상황인데 시댁에 가는게 도리라니.. 참..

    명절이 끝나고 오던 아니면 자기 화를 못이겨서 뛰어오던
    어쨌든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그때 담판을 낼것 같네요..

    손이 발이 되도록 빌때까지는 절대 용서란 없고요.

    왜 시댁에 가셨어요?.. 그럼 남편은 자기가 잘해서 원글님이 굽히고 오는줄 알텐데...

    감히 어디서 부인을 때리고 쌍욕을 한답니까???.. 그것도 명절날 일하러 가는 부인을???

  • 43.
    '10.9.22 3:11 AM (116.39.xxx.72)

    진짜 화딱지 나는 글이구만요.
    글쓴분도 제 생각엔 그냥 흐지부지 넘어갈 것 같아요.
    글 읽은 사람들만 부글부글 열받네.
    그때 담판을 지었어야죠, 세상에 머리를 때리다니 썩을놈이.
    부모님도 그렇게는 안때리잖아요? 아놔 대체 어떻게 부인 머리통을 후려갈겨요?
    아 썩을놈 열받아 죽겠네 내가 열받아 죽을 지경인데 당사자 마음은 어떻겠냐만은 그걸 아이들까지 목격을 해버렸으니.............확실한 것은 이번에 대차게 못나가면 다음엔 더 쉬워지고, 애들도 그런 관계를 무의식중에 설정해 버린다는 무서운 사실이죠. 제발 인간답게 삽시다 우리.

  • 44. 속상해``
    '10.9.22 4:29 AM (221.151.xxx.203)

    글 읽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지 ㅠㅠ
    가뜩이나 명절 힘든 며느리인데, 원글님 남편 정말 나쁘네요!!
    아무리 기분이 별로고 화가 난다고 해도 그렇지 어디 아이들 앞에서
    그런 모욕적인 언사와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진짜... 아,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그런데 원글님 너무 착하신 것 같아요. ㅠㅠ

  • 45. 비너스
    '10.9.22 5:38 AM (58.123.xxx.59)

    휴..나라면 시댁이고 뭐고 안갔음.....시댁이 문젭니까? 애들 앞에서 머리통을 맞고 모욕적인 말을 들었는데 남편을 대우하나요? 인간 같아야 대우를 하죠.사과하고 빌고 각서쓰기 전에는 절대 안간다고 했어야 해요.쎄게 나가야 합니다.처음에 단단히 하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쉬워요.

  • 46. 비너스
    '10.9.22 5:43 AM (58.123.xxx.59)

    친정에도 다 불었을 것임..경솔하고 부모 생각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인간은 창피를 단단히 주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깨닫도록 망신을 줘야 해요.그래야 다시는 그런짓 못하고요..다시 그런 짓 하면 이혼

  • 47. ..
    '10.9.22 7:05 AM (175.118.xxx.133)

    저라면..시가? 시가가 대숩니까? 당장 이혼이에요.
    듣기만해도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합니다.
    그래도 가셨다니.... 음... 얼마나 그속이 상하셨을까요?

  • 48. 왜..
    '10.9.22 7:57 AM (180.182.xxx.70)

    아이들 보는 앞에서 그런짓을 했습니까?
    아이들 그 광경 오래도록 기억할 겁니다..
    가끔 울 아이(6살)..
    남편과 대화도중 언성이 높아지면 제 귀에다 소곤댑니다..
    "엄마,,그만해,,그러다 또 맞겠다"
    그 말듣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 남자랑 살지말아야겠다..생각했지만,,여전히 살고있긴합니다.

    시댁엔 왜 갔습니까?
    저도 이번 추석엔 시댁안갔습니다..애들도 안보냈습니다. 사실 며느리가 명절엔 시댁에 안가는게 작은일은 아니잖아요..저도 한 소심하는 여자라 가야하나 어쩌나 고민고민하다 겨우 진정시키고 끝까지 버텼죠..
    오전에 시모 전화하셨더군요...그래서 명절때의 그동안의 쌓인 감정을,,남편의 어른답지못한 행동들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남편폭력에 관해선 얘기안했어요)
    세상에나 울 시모!
    "내 다 이해한다..알았다..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쉬어라" 하시고,,
    좀 있다보니, 아가씨가 문자를 날렸는데,,
    "언니,,우리는 언니편이예요..꼭 승리하세요!"

    그래도 개운친않습니다..
    잘못했다 빌어야할 인간은 따로 있잖아요..
    명절끝나고 집에오면 꼭 각서를 받을겁니다.
    명절이건 뭐건,,시댁에선 길어야 2박3일까지만,,
    시댁으로 출발하는 시간도 아침으로,,(꼭 한밤중에 5~6시간 거리를 미친듯이 달려갑니다..지 엄마가 기다린다고,,그러다 사고도 났었죠..크게 안다친게 다행이었죠)
    사실 지가 꾸린 가정이 젤 중요한거지,,뭣이 시댁,친정 나눠서 쌈질을 합니까?
    "내 가정의 평화"가 최고!
    물론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잘 해야겠죠..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깰정도면 곤란하다고봅니다.

  • 49.
    '10.9.22 8:42 AM (124.54.xxx.19)

    저런 볏신과 살다보면 님 망가지는건 순간입니다.
    님 자신을 일으키세요.
    님은 바보도 아니고 아주 마음이 고운 사람입니다. 글에서도 보여요.
    때린넘이 화가나서 친정에 왔지만 다시 시아버지한테 전화를 하고 가보는거 이거 쉬운 행동 아닙니다. 님의 고운마음을 남편이란 빙신이 알고나 있을가요? 막장으로 나가도 이혼안해요.
    추석 명절에 시가에 안가도 큰일 안생겨요. 왜냐면 님이 그자리에 없었어도 그들은 그전에도 알아서 다 해왔고 또 알아서 삽니다. 할도리하고 큰소리 친다.. 세상에 도리란게 뭡니까,
    할도리 안하고 할말 못하고 살아도 됍니다.
    도리도 남편넘이 잘하고, 시댁 부모들이 나한테 잘해야 얼굴도 보고 하는 것이지
    추석 명절이 지네집 일해주는 날인가요? 월급 쥐꼬리 받아서 여자가 혼자 쓰나요? 변변한 옷하나 사입기도 어렵게 아끼면서 살잖아요. 월급과 가사노동으로 한집서 부부가 사는 겁니다.
    님이 가정에서 애들 키우고 살림안하면 남편넘이 아이들 걱정 안하고 편하게 직장생활 택도 없어요. 지넘이 애들과 육아와 집안살림을 내팽겨쳐도 돈을 줄까요?
    부부가 서로가 필요로 맺어진거지 그 맺어진게 시집일을 당연시 하면서 공짜로 하라고 맺어진게 아닌거죠. 그러니까 추석과 명절에 님이 안가도 그들이 뭐라할 필요도 없어요. 와주면 고마운거고 안와도 마는거지요.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수 있지만 도리 찾으면서 공짜로 해달라는건 곤란하다 이거죠. 지금일 자책하지 마시고 남편넘이 한번만 더 까불면 아작을 내세요. 친정에도 다 말하고시고요. 님이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됀거 같은데 살아보면 남자들 꽤 골때리고 꼴갑합니다. 시댁과 남편 남이니 믿지마시고요. 남편넘 하는거 봐서 아이들한테만 신경쓰세요. 그리고 아이들도 시가에 보내지 마세요.
    지들은 키우지도 않은 님의 아이한테 님의 욕 배터지게 합니다.
    소중한 님 행복하세요.

  • 50. 그런 경우
    '10.9.22 8:56 AM (175.197.xxx.42)

    강하게 되받아쳐야 나쁜 버릇 다시 반복되지 않습니다.
    애들 데리고 집으로 오지 시댁엔 왜 갔어요?
    아무리 시아버지가 좋아도 아니 차라리 오라 하셔서 아들 귀싸대기라도 한대 때리시면 모르까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1. 7
    '10.9.22 9:48 AM (61.74.xxx.6)

    다른 걸 다 떠나서
    애들 보는 앞에서 그랬다는 것이 젤 마음 아프네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저라면 다시는 남편 보기 싫을 것 같네요..완전 이혼감이죠..
    한달을 석고대죄하며 용서를 빈다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시가에 가셨다는 님글 보며
    저도 모르게 깊은 안쓰러움,안타까움을 느껴요..
    많은 수의 여자들이 그냥 그렇게 살거예요..
    여자니까....뿌리깊은 여자본능속에 그냥 체념해 버리고 그게 크게 잘 못 된건지도 모른채
    그냥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가에 가지 않고 집에 와서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과 대책을 세워야할 것을....그냥 가신거죠...크게 잘 못 하신거지만
    이미 지나간 것이고
    이후의 님의 대처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남편이 그런 패륜을 저지르지 않을지에 집중하고 연구해 보세요..
    앞으로는 무엇보다 님에게 우선순위를 두시고
    어느누구도 님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도록 처신해 나가세요...

  • 52. ㅠㅠ
    '10.9.22 10:30 AM (114.108.xxx.40)

    가시지 마시지...그놈의 시댁이 무라고..
    제가 속이 넘 상하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53. 소중한 원글님
    '10.9.22 11:05 AM (99.141.xxx.155)

    원글님에 대한 심한 말이 목까지 올라왔다가 삼키고 얌전하게 적습니다.
    시댁에는 왜 전화 하셨으며 왜 가셨나요?
    위에 답글님들 처럼 전화하고 시댁에 가셨으니 이미 원글님이 진 게임입니다.

    저같았으면,
    똑같이 때려줬던지,
    아니면 시집 식구들 다 있는데서,
    "아버님은 젊었을 때 어머니 떄리고 그러셨어요? " 하고 따져서 남편 망신 줬겠습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맹물처럼 그러시니 남편이 더 쉽게 손대는 겁니다.

  • 54. 또 댓글
    '10.9.22 11:30 AM (121.137.xxx.99)

    저 오늘 새벽 1시 넘어서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라면...이라는 제목) 너무 화가 나서 또 답니다.
    저 임신 7개월입니다. 공치사 하는게 아니라 의사가 조심하라고 해서 누워서만 지내야 합니다.
    그런데 늦은 시각까지 잠이 안오더군요. 순전히 님 글 때문입니다.

    아이들 앞에서 그랬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요.
    그러고나서도 한참동안 무참하고 어이가 없어서 아무 대응도 못했을 님의 모습에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나봅니다.

    님 남편 정말 진정한 찌질이 입니다.
    원글님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그 날 아침 몇시에 일어났고 싸웠고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진정한 찌질이가 여자와 아이들을 무시하는 인간들입니다.

    미안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 남편 욕하면 좋지 않을텐데....
    하지만 그래도 님께 시댁에 왜 가셨어요..이 소린 하고 싶지 않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하셨고...님이라고 그런 상황에서 무슨 뾰족한 수가 떠올랐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래저래 해야 겠다 하고 빠삭하게 머리 돌아가는 사람 많지 않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댁 친정에는 알리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몇시경 누구 아범이 내 머리를 때렸다. 그것도 아이들 보는 앞에서..
    이런식으로 결혼 생활 유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편들어주는 것 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알고나 있어라. 당신 아들 이런 사람이다.

    이 정도는 말씀을 꼭 해야 할것 같네요.
    안그러면 평생 두고두고 생각날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가끔 속이 부르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더더구나 앞으로 남편이 잘 할것 같지도 않네요.

    제가 앞에도 말했지만 그런 아버지 필요없습니다, 아이들에게는요.

  • 55. 사과받으셔야
    '10.9.22 11:46 AM (211.58.xxx.234)

    분명히 남편의 명백한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것도 아이들 앞에서 님의 자존심과 엄마로써의 지위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한 남편의 폭력은
    반드시 지적하고 사과 받으셔야 합니다. 아울러 두번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겠단 다짐도 함께..

    아주 냉정하게 이혼도 하자 하십시요.
    그럴때 남편이 반성의 빛을 띄운다면 반드시 아이들 앞에서 잘못을 사과 받으시고 다시는
    그런 행동 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아이들 앞에서 함께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가정교육이 함께 이뤄질 것 같습니다.

    남편이 거부 한다고 님께서 양보하시면 님은 남편의 못된 폭력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 하실
    겁니다.

  • 56. **
    '10.9.22 12:03 PM (220.86.xxx.213)

    내가 이런 사람하고 살았구나.. 참 참담하고 속상하고 너무 괴로우시겠어요 .
    내 남편이라는 사람이 이 정도였구나 하는 자괴감에 속이 문드러질듯..하지만 ...

    아이를 공동으로 기르는 파트너로서 윗분이 말씀하신 것 똑 바로 잘 하시구요
    ---분명히 남편의 명백한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것도 아이들 앞에서 님의 자존심과 엄마로써의 지위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한 남편의 폭력은
    반드시 지적하고 사과 받으셔야 합니다. 아울러 두번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겠단 다짐도 함께..

    아주 냉정하게 이혼도 하자 하십시요.
    그럴때 남편이 반성의 빛을 띄운다면 반드시 아이들 앞에서 잘못을 사과 받으시고 다시는
    그런 행동 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아이들 앞에서 함께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가정교육이 함께 이뤄질 것 같습니다.

    남편이 거부 한다고 님께서 양보하시면 님은 남편의 못된 폭력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 하실
    겁니다.
    ==

    앞으로 남편과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준비하세요 .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되도록 ..

  • 57. 아,그리고요 님
    '10.9.22 1:45 PM (202.136.xxx.190)

    글에 초 공감!
    시댁에 가셨다는 대목에서 저는 크억~
    착한 며늘 컴에서 벗어나세요
    뭐하러 가셨나요?
    부부싸움 부추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3개월은 남편 밥도 해 주지 말고 남펴과 말도 섞지 마세요
    말 시키면 완전 개 무시

  • 58. 그리고
    '10.9.22 1:48 PM (202.136.xxx.190)

    시아버님도 그렇지
    둘이 앉혀 놓고 당신 아들에게 머리 두 대 완전 뻑 소리 나도록 때리고
    "너 맞으니까 기분이 어떠냐" 라고 하시면서 설교 시작하셨어야지
    게다가 님이 뭘 잘못했다고 시아버님께 불려가서 한 설교 듣고 죄인 처럼 네.네 하셨어요?
    저는 님이 이해안감
    님은 착한 사람 더하기 못났어요

  • 59. 아기엄마
    '10.9.22 2:01 PM (119.64.xxx.132)

    그 남편분 제가 디지게 패버리고 싶네요..
    어휴,.. 뭐 그런... 인간말종이..

  • 60. 시댁에
    '10.9.22 2:45 PM (211.255.xxx.219)

    가시기 전에 글을 먼저 올리시지 그러셨어요. 절대 가지말라고 말려드렸을텐데...저희 형님이 그렇게 시작했는데 나중에 밑바닥 상황까지 갔어요. 처음에 대처를 잘하셨어야 하는데요. 안타깝네요

  • 61. ...
    '10.9.22 3:42 PM (174.91.xxx.27)

    시댁에 가지말지~~~

  • 62. 아이구
    '10.9.22 3:55 PM (121.55.xxx.68)

    그러고도 시댁에 가신 원글님 너무 착하신거 아니예요?
    아니 착하신게 아니라 못났습니다.
    원글님은 아마도 평생 남편이기기 힘들겠습니다.아이구 답답해라~~

  • 63. ?
    '10.9.22 4:25 PM (58.120.xxx.222)

    남편쪽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식구들에게 뭐가 미안하지요?
    그런 인간이하의 남자를 선택해 어쩔수없이 아빠로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내 딸을 귀하게 키워 시집보냈더니 사위라는 인간에게 그런 기막힌 대접을 받는 꼴을 보여준 친정부모님에게만 미안해해야해요.
    남편과 시부모가 아이들도 있는 자리에서 친정에 와서 싹싹 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다짐을 받도록 했어야해요.
    아이구 답답해라~~ 222

  • 64. 때리는 인간
    '10.9.22 4:45 PM (221.138.xxx.83)

    사람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 65.
    '10.9.22 5:18 PM (122.36.xxx.41)

    시댁가셔서 불싸대기 날리시지-_-

  • 66. 건넜음
    '10.9.22 5:21 PM (121.176.xxx.141)

    싸가지 없는 놈이네요.
    같이 두대 때리시지 그러셨어요. 뒷통수를.
    여기서 수많은 글을 읽었지만..
    님 글은 웬지 더 아픈듯해요.
    아무 이유 없음에도 아내를, 아니 사람의 머리를 때릴 수 있다는 사실에요.
    어떤 선을 넘은건 맞는듯 싶습니다.
    남편에게 혹시 만나는 여자가 있는건 아니겠지요??

  • 67. 휴...
    '10.9.22 5:29 PM (125.180.xxx.63)

    제가 여자라서가 아니라...정말
    왤케 인간같지않은 넘들이 많은거죠?
    반대로 여자가 손찌검했으면 어땠을까요?
    일 안하고 하루 놀았다고 남편 뒷통수 때렸다면요..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제발 부모님들 아들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

  • 68. ==
    '10.9.22 6:31 PM (211.207.xxx.10)

    나는 애 보는 앞에서 술먹은 남편이 두둘겨패길래
    경찰에 신고해서 상해에 접근금지 해봤었는데
    또 삽니다.
    휴...참 사는거 이렇습니다.
    내가 봐도 내가 맘에 안들때 많아요.
    사소한 이유로 싸우지 맙시다.
    전 남편의 주사로 한번 맞았는데 한번은 용서해야지요.
    다음 맞으면 고소껀이 있고 병원기록이 있어서 일하기 쉽다 하더라구요.

  • 69. 저는
    '10.9.22 6:46 PM (211.192.xxx.124)

    지금 제가 한대맞은것처럼
    증말증말 화납니다~
    우씨..... 나쁜**같으니라고

  • 70. ....
    '10.9.22 7:23 PM (110.12.xxx.157)

    이혼할때 하더라도 일단 시댁에 간것은 잘 하셨어요.
    부부 싸움 한것이지 시댁과 싸운것은 아니잖아요.
    일단 내 할일은 했으니 시댁에 책 잡힐일은 안했고....
    이번 기회에 남편한테만 본때를 보여서 다시는 그런 지껄이 못하도록 하세요.

  • 71. 공연히
    '10.9.22 7:36 PM (114.204.xxx.41)

    읽었어. ........제기럴 괞히 읽었어. 애들두 보는 눈이 있고.. 아 ~~ 자존심 상해.

    안 갔어야지. 제대로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하는데..
    이런 멍멍이 같은 눔이 있데요.

    휴~~

    비오는날 먼지 나듯 잡아놔야 하는데. 대체 뭐가 무서우셔서.

    아 ~~ 존심 상해.


    괜히 읽었어.



    시댁에 가지 말지.








    바부.

  • 72. 에잇
    '10.9.22 7:40 PM (114.204.xxx.41)

    가심이 막 답답해 오네..

    시집에 가지 말았어야지...












    에잇 ~






    바부 바부 바부..............


    사과 제대로 못받으면.


    정말 바보.

  • 73.
    '10.9.22 7:55 PM (175.196.xxx.133)

    이해가 정말 안갑니다..
    정말로 정말로 그런 이유로 님을 때렸단 건가요? 연애결혼하신건지 중매결혼하신건지 몰라도 도저히 위에 적은 그 이유로 님을 때렸단 것이 이해가 안가서요..평소에 부부싸움할때 님이 먼가 남편의 자존심이나 그런걸 건드렸거나 남편분이 먼가 상처가 있으신거 아닌가요? 결혼 이십년가까이 되어가도록 손찌검은 커녕 소리도 제대로 지르지 않는 울 남편 생각하니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아서 그래요....

  • 74. 이해불가
    '10.9.22 8:37 PM (116.33.xxx.143)

    이런일로 때리는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맞은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실텐데요...
    안때리던 사람은 이런일로 폭력을 시작하지 않지요...
    때리던 사람이니까 이런일로도 폭력을 행사하는 거구요...
    원글님이 처음 맞았다는것은 거짓말이던가 아니면 남편이 늙어서 갑자기 싸이코가 되었던가..
    둘중에 하나네요...

  • 75. tr
    '10.9.22 8:54 PM (116.120.xxx.100)

    흠 정말 4가지 없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 76. 실수..
    '10.9.22 10:07 PM (110.13.xxx.10)

    시댁에 가신 건 완전 실수하신거에요. ㅠㅠ

  • 77. 전 시댁에
    '10.9.22 10:28 PM (124.195.xxx.233)

    가신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이
    제 정신이 아닌 거 같군요
    언짢다면 죄송하지만요,,

    어쨌건
    어느 날 이유없이
    저 맞았어요 한다면
    옴니 암니 니가 건들었니 어쨌니 말 나오기 십상이고
    원글님 빼고
    애들이 본대로 전했으니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는 거 제대로 인정한 겁니다.

    원글님이 안 갔다면
    이러니 저러니 말만 커지겠죠

    아무리 좋아도 인간의 팔은
    구조적으로 안으로 굽습니다.

    한 번 더 비슷하면 간단하게
    전화로 못고치니 버리겠다고 하고 버리세요

    돌았습니까?
    이 쌀쌀해지는 날씨에 애들 자는데 차에 놓고 나오고
    밥 안주었다고 때리게요?

  • 78.
    '10.9.23 12:50 AM (221.160.xxx.218)

    이혼한다 어쩐다 끝장을 봐야지..시댁에 가시다니..
    애들이 엄마 무시하는건 기본이고,,보고 배웠구요 이미.
    님 자존심도 없으셔요?
    나중에 우리 아들 저랬는데,,둘 앉혀놓고 며느리한테 무릎이라고 꿇어서
    사과해야 아들래미가 정신을 차리죠.
    저같으면 이건 있을수도 없는 ..이혼도 불사할 사건입니다 그려

  • 79. 진단서
    '10.9.23 8:14 PM (120.142.xxx.234)

    이혼 여부를 떠나서 혹시 모르니 가까운 정형외과 가셔서 진단서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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