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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만원, 오이 개당 1천원..
기사에는 며칠전, 며칠진 나눠서 장보러 재래시장, 마트, 수산시장, 청과물시장 나눠서 다니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럴 시간도 못내는 맞벌이는 비싸게 사는군요.
시금치 1만원.... 다들 혀를 차고 딴거 사거나 돌아서네요. 장사하시는 분도 어렵고 사는 사람도 어렵습니다.
1. ...
'10.9.20 11:18 PM (115.137.xxx.54)헉....진짜에요??@@ 추석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2. 정말
'10.9.20 11:23 PM (118.36.xxx.86)채소값이 너무합니다.
과연 추석 지나면 채소값이 떨어질 지 의문이네요.
사는 재미가 먹는 재미 밖에 없는 저로서는
먹거리 가격이 오르면 슬프답니다. ㅠ3. 어제
'10.9.20 11:32 PM (112.164.xxx.29)제가 3군데를 돌았어요
이마트에서 호박하나에 3780 원인가, 풋고추 100그램에 870인지 780인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냉동식품만 사서 하나로로 향했어요
농협 하나로에서는 호박하나에 2900원, 풋고추480원하는겁니다.
일단 사고 쪽파하고 단감이 없어서 다시 재래시장으로 갔지요
재래시장에서 쪽파 한움쿰 3천원.
아줌마가 밭에서 따왔다는 제멋대로 생긴호박4개에 5천원
단감7개에 만원,,,골라서
이마트에 단감이 있었는데 3개들은 한팩에 5980원 하더라구요
결국은 장은 한군데서 보는거 보단 여러군데를 도는게 훨 이득이었어요
비싸면 안먹으면 되지요 뭐.
시금치 안먹으면되고, 양배추 안먹으면 되지요
문제는 겨울이 걱정입니다4. 정말이지
'10.9.20 11:39 PM (218.101.xxx.27)계속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올 김장은 어쩐대요.....ㅠ,ㅠ
5. ...
'10.9.20 11:44 PM (61.253.xxx.139)오늘 제가 간 농협하나코클럽에선 일반 애호박 하나에 4680원이고 친환경애호박 하나에 2400원인데 친환경애호박은 품절이더군요ㅜㅜ
6. 허걱
'10.9.20 11:58 PM (124.56.xxx.164)미쳤나봐요, 정말 김장 어떻게해요 ㅠ.ㅠ
7. 정
'10.9.21 12:07 AM (58.229.xxx.204)일주일에 서너번 마트에 가는데도
막상 집에 와서 보면 먹을게 거의 없습니다.
오늘도 '구황식품'으로 베이컨에 계란만 사왔다는.....ㅠ.ㅠ8. ㅠㅠ
'10.9.21 12:35 AM (220.79.xxx.115)저는 마트에서 시든 미나리 10가닥을 한단이라고 담아 놓고
4850원에 파는 걸 보고 깜놀했어요. ㅠㅠ
코스트코에서 애호박 4개에 11000원 정도 하길래
추석이니까 괜찮아괜찮아 하면서 미친 척하고 샀네요.
얼마만에 먹어보는 애호박이었는지;;;;9. 근데..
'10.9.21 12:46 AM (123.111.xxx.241)차례상에 원래 부추는 안 올리는 건데... 다른 녹색야채로 대체하심이...
10. 아휴
'10.9.21 12:53 AM (124.61.xxx.78)이러니까... 자꾸 싫어도 대형마트 찾아가는거 같아요. ㅠㅠ
11. 근데..님
'10.9.21 1:10 AM (125.143.xxx.83)제사상에 부추 안올려요?
부추전 굽는데요 우린...그거 젤 굽기 싫은검..
부추 안올린다면 시장에 웬부추를 그렇게 마니 떼어다놨을까요? 마니 사가던데..쪽파도12. 부추 대신
'10.9.21 1:11 AM (125.143.xxx.83)부추 대신에 열무나 미나리 사더라고요..이것 또한 두배정도 올랐더군요
13. 근데..
'10.9.21 1:14 AM (123.111.xxx.241)그게요.. 음.. 제가 알기론 그래요.
그래서 부추전보다는 녹두전이 차례상에 더 많이 올라가는 거겠죠..14. 제사상에
'10.9.21 6:38 AM (220.75.xxx.180)안올리는 게 어딨습니까?
그런거 다 울나라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풍습인데
젯상에 고등어 안올린다고 하던데 울 작은집은 저 시집갈때부터 고등어 쓰더이다
제 친구집 시댁은 제사를 왜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몇가지 되지도 않는 음식 평소먹던 식기 밥그릇에 툭툭 담아 지내고
울 시댁 연근은 구멍 쏭쏭 재산 날아간다고 제사 안지낸다고 하던데 친정엔 연근전 굽고요
그 예전 사람이 잡채 몰라서 안했지
알았으면 젯상에 안 올렸을까요?
그나저나
내땅에다 내가 농사 지어서 먹어야지 비싸서 못먹겠네15. wj
'10.9.21 2:36 PM (221.148.xxx.18)어제 하나로 가서 장보는데, 시금치 100그램에 3680원? 정도여서 아주머니가 담아서 달아달라고 하니까, 판매원이 이정도면 이만원 넘는데, 괜찮으세요? 하더라구요.
암튼 두단 정도의 분량이고 이만오천원 나왔어요. 사가시는분도 허탈히 웃으며 이걸 먹어야되? 이럼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에궁. 고거 데치면 한접시 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