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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징그럽게도 기네요..울고싶다.

너무길다~~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0-09-17 14:10:56
저 오늘 저녁아니고 내일 아침에 시댁가요...지방으로..
미칠꺼같아요..그리고 다음주 일요일에 올라와요..

남편이 토일 중요 모임이 그 근처라서....

아무리 시부모님이랑 잘 지내도 내집이 아니라서 조금 불편하거든요.
쉴때도 마음대로 못쉬고
여러 사람있으니까 일도 많고...

3박4일 정도까지는 하하호호하면서 시부모님이랑 식구들이랑
잘 지낼 수 있는데
6박7일 이상있으면
일단 제 몸에서 신호가 와요..
잠을 푹 못자서
잇몸이 들떠서 조금 딱딱한거 씹지도 못하더라구요.
양치질하기도 힘들고..
그러다 집에 와서 좀 쉬고나면 완전 괜찮아지구요...
너무 습해서 몸이 천근만근이 되고(충청도 지역이 습하더라구요..)
일교차가 심해서 알러지성 비염이 극에 달하거든요....항상 되풀이 되는일...(습하고 일교차 심하면...)

그런데..
이번 추석연휴는 미쳤는지..
길기도 너무 길고...
짜증이 나네요.....

이렇게 짜증나기는 결혼 5년만에 처음이네요.
IP : 123.98.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
    '10.9.17 2:12 PM (211.210.xxx.6)

    저흰 금융권이라..빨간날만 딱 3일..
    굿이예요..굿

  • 2. 일요일에
    '10.9.17 2:14 PM (58.29.xxx.50)

    올라올 상황이면 추석 전날 가도 될텐데 너무 일찍 내려가네요.
    전날 오후에 내려가면 차도 많이 안 막히고 좋답니다.
    남편하고 잘 얘기해보셔요.

  • 3. 친정에는
    '10.9.17 2:18 PM (203.232.xxx.3)

    왜 안 가세요?
    남편분 중요한 일 있는 때에는 시댁 계시고
    그 이전에는 친정댁에 가시면 안 되나요?
    명절을 굳이 시댁에서 보내셔야 한다고 하신다면
    화요일 아침 일찍 시댁에 가고 그 전에는 친정에 계시는 방법은 안 되나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시댁 갔다가..명절 당일에 친정 가고.
    남편 중요모임은 그야말로 남편에게나 중요한 모임이니 혼자 가라고 하겠습니다.
    9일이나 되는 긴 명절을 왜 시댁만 독차지하고 보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4. ..
    '10.9.17 2:19 PM (121.153.xxx.31)

    어쩐대요...무슨핑계를 대서라고 늦게간다고하셔요.

  • 5. //
    '10.9.17 2:19 PM (112.148.xxx.2)

    정말 길긴길죠......시댁에 오래 머물러있음 정말 불편하고 일안해도 피곤하드라구요..
    애들도 갔다온 휴유증으로 몇일씩 아프고 저도 힘들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오래 같이지내야되는 시어머님도 좀 불편한 눈치시더라구요..솔직히 손자손녀 이쁘지만 조용히 계시다가 몇일을 뛰고 소리지르고..얘들이 어려서...넘 오래있음 서로서로 불편한거 같아요..남편들은 예외지만....

  • 6. 에구..
    '10.9.17 2:21 PM (125.242.xxx.139)

    명절시댁체재기간으로 글 올렸는데,,저보다 더 힘드신분 계시네요..미안하게시리..

  • 7. .....
    '10.9.17 2:23 PM (59.26.xxx.161)

    그렇게 오래..제가 다 슬프네요.. 그 심정 알기에ㅜㅜ
    어린이집 가는 아들에게 참~~고맙네요.. 핑계거리 만들어줘서...

  • 8. ...
    '10.9.17 2:24 PM (211.108.xxx.9)

    저흰 일반 법인회사인데.. 빨간날만 쉬네요.
    아...나도 징그럽게 휴가좀 길었음 좋겠구나..ㅜㅜ

  • 9. ..
    '10.9.17 2:26 PM (222.107.xxx.46)

    헉 왜 그리 길대요?
    저희 남편은 빨간 글씨 첫 날 당직 근무,
    마지막 날은 친구랑 골프 간대요,
    고로...하루만 쉬는 거죠~~

  • 10. 답답
    '10.9.17 2:28 PM (120.50.xxx.76)

    울고싶을 정도로 싫은데 왜 그리 오래 있으세요?
    약속이 있다고 아님 딴 핑계거리를 대고서라도
    추석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시면 되잖아요?

  • 11. ㅎㅎ
    '10.9.17 2:36 PM (222.108.xxx.156)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나아지기 때문에
    점 두개님의 따님(없다면 그 아들의 딸..없다면 또 그 손주의 딸..-_-)이 자기 엄마를 보러 올 수 있는 것이죠...

  • 12. !
    '10.9.17 2:37 PM (61.74.xxx.34)

    시가에 그렇게 오래 계실 이유가 있나요?
    나머지 반은 친가에 가시든가 집에 올라와서 쉬셔야죠..
    불평만 하실 게 아니라 그런 악습 고쳐 나가세요..

  • 13. 추석
    '10.9.17 2:40 PM (211.213.xxx.139)

    추석 공식 연휴 마지막날 그러니까 목요일에 혼자 집으로 돌아오심 안되나요?
    글로만 봐서는...어린 아이가 있으신것 같진 않은데, 혼자 와 버리세요.

  • 14. 이런..
    '10.9.17 2:40 PM (203.247.xxx.203)

    입사 6년만에 9일쉬는 휴가 처음이라 너무너무 좋은데 싫어하시는 분 많으시네요... 하긴 회사에서 과장,차장님 와이프들 연휴 길다고 싫다고 한탄 한단 소리 듣고 남편들 평소에 얼마나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연휴 싫다고들 하시는지 좀 그랬었는데...... 할튼간, 평소에 힘들게 일하는 남편들 생각해서 기쁘게 받아들려 주세요~

  • 15. 정말
    '10.9.17 2:41 PM (168.131.xxx.200)

    왜 그렇게 빨리 가세요? 저희는 내일 부터 2박 3일 캠핑 떠날건데요. 초등딸아이 체험학습이라는 핑게로 ㅋㅋ

  • 16. 너무길다~~
    '10.9.17 2:50 PM (123.98.xxx.217)

    휴가를 시댁에 내내 보내려고 하니까 슬퍼서요..
    우리 둘이서 시간 보내면 좋겠는데...말이죠.....
    그리고 시댁에 오래 있으면 꼭~~다툼이 일어나는거 알면서도
    오래 있겠다고...무슨 오래 있는것이 효도인냥....

  • 17. 제 주변엔
    '10.9.17 4:13 PM (211.63.xxx.199)

    주말 이용해서 친정먼저 들르고 화요일되서 시집에가는분들 많더군요.
    원글님 친정에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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