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식다이어트 시작한지 딱 하루....ㅠㅠ

--;;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0-09-16 16:38:28
어제 처음 시작했어요.
반식다이어트....

아침 반
점심 반

꼬르륵~~~~~~~ @.@

꾹 참고

저녁 반....

남편이 퇴근해서 왔다...
나란히 쇼파에 앉아 김탁구 보는데...

꼬르륵~~~~ --;;
몇분 안지나 꼬르륵~~~~ --;;

신랑 눈치를 살며시 봤다.
모른다.

나한테만 들리나 보다...

꼬르륵......ㅜㅜ

'너 저녁 안먹었어?' $.$
'아니 먹었지.....'
'근데, 아까부터 계속 꼬르륵 거리는데...????'
'어어...반식다이어트 시작했어...반그릇만 먹었더니...내 배가..히히히'

씨익 웃고 만다...
으이....내 배를 때렸다.
'너 미쳤니....이제 시작인데 시작부터 이럼 안되잖아'

담날....

남편이 출근하면서 말한다.

'살빼지마...안빼도 돼....좋은거 먹고 찐 살 아깝잖아..'
'뭐라카노...불룩불룩...이 살들 안보이나...ㅠㅠ'
'어제 너 자는데 불쌍하더라..너는 자는데...배는 난리가 났어. 어제 전쟁났다니깐...'

밤새도록 내 배에서 꼬르륵 전쟁이 터졌다고 한다.

아~~~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나도 13키로 빼고 자븐디...ㅠㅠ
우울해요....
IP : 58.23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0.9.16 4:42 PM (116.37.xxx.217)

    반식다욧 첫날은 몽땅 굶는건데....

  • 2. 웃음 안되는데
    '10.9.16 4:43 PM (220.120.xxx.193)

    넘 웃겨요.. 저도 과식하는 식습관이라.. 반식다이어트는 꿈속의 일이네요.ㅋㅋ 차라리 죽어라 뛰고 말래요.ㅋㅋ

  • 3. --;;
    '10.9.16 4:43 PM (58.236.xxx.29)

    원글이...

    헉....첫날 하루종일 굶어야 하나요??
    우미....ㅠㅠ
    더 우울해지네요..ㅠㅠ

  • 4. .
    '10.9.16 4:43 PM (119.203.xxx.28)

    그냥 6,5키로만 빼면 안될까요??
    그리고 추석 지나고 하시지 어쩜 날짜를 그렇게 잡으셨어요?
    전 단 1킬로도 못빼고 있는 아짐이랍니다.^^
    다이어트는 죽을 때 까지 해야한다는데
    그냥 먹고잡은것 먹고 이대로 살래요.
    나이 먹고 완경 후는 더 찐다니 문제는 문제예요.

  • 5. 저기
    '10.9.16 4:45 PM (116.37.xxx.217)

    반식다욧... 유태우박사의 누구나 10키로 뺄수있다 라는 책 읽어보세요(도서관에도 있더라구요.. 아님 각종 블로그에 써머리 해놓은것도 도움돼요. 구입할정도는 아니고...) 첫날은 3끼모두 굶고 그담날부터 반으로 줄이고 모든 일을 80% 쯤으로 줄이랬었나.. 암튼 그래요. 제 생각에도 주부시면 추석 끝나자마자 폭풍다욧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 6. 메사임당
    '10.9.16 5:04 PM (211.37.xxx.189)

    남편분 귀여우시네요 ^^
    살빼라고 구박하는 남자들도 있다는데 애처가세요~

  • 7. 그러게요
    '10.9.16 5:21 PM (203.233.xxx.130)

    전 남들이 보기엔 그냥 괜챦다 정도인데, 남편은 항상 은근 빼길 강조해서 짜증~~~인데요..

  • 8. ..
    '10.9.16 5:26 PM (110.14.xxx.164)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라서..ㅜㅜ
    남자들 말은 다 그렇게 해요 그래도 이쁜 마누라 좋다고 하지요
    저도 남편보단 내가 불편해서 운동시작했어요 덜 먹었더니 머리가 아프네요

  • 9. ㅋㅋㅋㅋ
    '10.9.16 5:28 PM (211.193.xxx.133)

    빵터졌어요,,생각할수록 웃음만 나서,,ㅋㅋㅋ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밥은
    '10.9.16 10:50 PM (218.55.xxx.57)

    반으로 줄이고 반찬을 삶은 양배추나 생양배추 다시마 상추 호박잎등등 쌈이 가능한 채소나 새송이 버섯을 기름없이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서 드시거나 두부를 끓는물에 데쳐서 드셔보세요
    짜지 않게 쌈장을 만들어서 조금씩만 드시면 맛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생기고 채소는 다 씹는 질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2년전에 반식하면서 이렇게 극복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330 '봉사'라는 명사를 영어단어 하나로 뭐라고 하는지요?도와주세요 12 영어고민 2010/09/16 2,291
577329 너희엄마 크리가 장난아니네요. ^^;; 3 오늘.. 2010/09/16 1,440
577328 어떤 계산이 합리적인가요? 12 ... 2010/09/16 763
577327 강 숨통마다 시멘트 괴물… “저게 댐이지 어째 보예요” 5 세우실 2010/09/16 349
577326 기름진 거 드시면 몸 가려운 분 없으세요? 1 크흥 2010/09/16 236
577325 <<<급질>>> 지분 계산좀 해주세요 2 ?? 2010/09/16 237
577324 고춧잎으로 해먹을수 있는 요리또는 장기 보관법을 알려주세요. 5 고추잎 2010/09/16 427
577323 김앤장이..그렇게 대단한가요? 59 엠시몽변호사.. 2010/09/16 17,104
577322 친정부모님이 안계신 명절... 8 명절증후근 2010/09/16 1,071
577321 시모들의 언어생활은 왜 그런걸까요? 울 시모는 울 애들에게 "느그 껍데기 어디갔노?" .. 64 시모들의 언.. 2010/09/16 5,796
577320 반식다이어트 시작한지 딱 하루....ㅠㅠ 10 --;; 2010/09/16 1,900
577319 무료문자 3 sk텔레콤 2010/09/16 358
577318 요즘 귀 어디서 뚫나요?(일산) 2 뚫어~ 2010/09/16 550
577317 . 9 새댁은운다 2010/09/16 1,115
577316 비즈니스 영어 회화 늘리는 방법 아시나요? 2 혹시 2010/09/16 365
577315 추석기간 호주가는데요..(실시간 댓글좀..) 8 외출맘 2010/09/16 454
577314 큰사이즈 예쁜신발 살수있는곳 알수있을까요? 2 대학생모 2010/09/16 307
577313 새송이버섯이 넘 많은데요 어캐 해먹으면 맛있을까요? 9 2010/09/16 1,004
577312 고기 구울 때 좋은 팬은 뭘까요? 고기 2010/09/16 262
577311 너거 할마시... 27 우리엄마 2010/09/16 2,563
577310 직장상사 추석선물 추천 부탁이요.... 뭐할까요? 2010/09/16 394
577309 펀드 환매 지금이 적기인가요? 2 환매 2010/09/16 746
577308 추석에 안오시면 안되나요 14 맏동서 2010/09/16 1,630
577307 우체국 몇시까지 해요? 우체국가서 통장만드려고요 1 ff 2010/09/16 234
577306 이런얘기 들어보셨나요?ㅎㅎ 31 택시 2010/09/16 7,194
577305 19일날 안동 놀러 가서 1박 할려고 하는데 숙소 예약 안하고 가면 안되나요? 4 안동 2010/09/16 436
577304 금정역 삼성 쉐르빌 어떨까요? 2 금정역 2010/09/16 1,504
577303 외국에서 포커말고 그 다음으로 즐기는 카드게임 무언가요? 4 카드 2010/09/16 366
577302 오리털 이불은 한여름 빼고 일년 내내 덮나요? 9 오리털 2010/09/16 939
577301 토익 책 어느 것이 좋아요? 4 영어 2010/09/16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