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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얘기 들어보셨나요?ㅎㅎ

택시 조회수 : 7,194
작성일 : 2010-09-16 16:08:11
남편이 급하게 유턴하다 택시랑 부딪힐뻔했답니다..지난주 토욜

택시에는 아줌마 승객이 타고 있었고

승객인 아줌마가 많이  놀랐다 해서 명함주고 왔는데

어제 택시기사한테 연락왔더래요(아줌마는 괜찮다네요)

그날 자기가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서 고추가 안선다고 병원가야겠다고(선정적표현죄송..하지만말그대로)

바로 연락온것도 아니고 4일정도 지나 놀랜것도 아니고 저래서 병원을 가야겠다는데..

보험처리는 할 예정입니다만...

이런경우..보험처리 해줘야 하나요?

잘아시는분...답변좀 주세요...
IP : 118.217.xxx.1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4:10 PM (203.226.xxx.240)

    보험처리 여부는 보험사에서 결정할 거 같은데요..
    보험사 직원이 한참 웃겠네요...^^;;;

  • 2. ㅎㅎㅎ
    '10.9.16 4:12 PM (121.153.xxx.31)

    참내 운전하다보면 추가안서는건 다반사여요..
    더운대..힘들고
    이유도 잘지어냇내요..

  • 3. 그리고
    '10.9.16 4:12 PM (121.129.xxx.165)

    보험사 직원이 여기 올릴것 같아요.
    고객한테 이런 사고가 접수되었는데요~~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ㅇㄹ
    '10.9.16 4:16 PM (220.79.xxx.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
    '10.9.16 4:18 PM (121.147.xxx.199)

    원래부터 안섰던거 아닐까요?

    브레이크 세게 밟았다고 멀쩡하던게 안쓴다는건 웃기네요. ㅋㅋㅋ
    이걸 빌미로 합의금 타낼려고 하는건 아닌지..

  • 6. ..
    '10.9.16 4:18 PM (203.11.xxx.73)

    안 서는걸 증명해야 되는거 아니예요?
    그걸 무슨 수로 증명해요 ㅋㅋㅋㅋㅋㅋ

  • 7. ㅎㅎㅎ
    '10.9.16 4:20 PM (121.148.xxx.84)

    왜 택시 기사님들은 그럴까요.
    꼭 당시에는 연락처만 받고 2~3일 이후로,레파토리가,,
    보험회사에 이야기 하심 이야기 해주실 거예요.
    금액이 별로 안크면 나중에 정산하시고 사고처리 안하는 것으로
    3년 할증금액과 처리비용을 말씀해주시던데요.

  • 8. ...
    '10.9.16 4:20 PM (121.128.xxx.151)

    급브레이크 밟아서 터진게 아닐까요? 큰일이네 !

  • 9. ㅋㅋㅋ
    '10.9.16 4:26 PM (218.147.xxx.192)

    안 서는걸 증명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그걸 무슨 수로 증명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

  • 10. ㅎㅎㅎ
    '10.9.16 4:29 PM (121.130.xxx.42)

    ...님 댓글 땜에 배꼽잡습니다.

    그나저나 무사하셔야 할텐데 말이죠.
    기사님 부인이 무슨 죄라고. ^ ^

  • 11. 그 기사님
    '10.9.16 4:40 PM (175.112.xxx.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메디 한번 찐하게 날려주시네요 보험회사 접수하세요 반응이 궁금해요

  • 12. ㅋㅋㅋ
    '10.9.16 4:54 PM (203.126.xxx.130)

    아 웃겨 죽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핑계 처음 들어봐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신선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10.9.16 5:30 PM (218.39.xxx.149)

    의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조금만 얘기듣고 검사해도 어느 정도는 답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정말 원인이 뭔지가.

  • 14. 근데...
    '10.9.16 5:32 PM (116.125.xxx.122)

    추돌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부딪힐 뻔 했는데도 명함주고 나중에 연락오면 보상해 줘야 하나요?
    저도 그렇게 따지면 사고날 뻔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 15. ..
    '10.9.16 5:37 PM (61.79.xxx.38)

    저러다..가짜로 저런 소리 했다가..
    증명을 위해..기사님 아내분이 출두하거나 병원가야한다면...
    아이구! 무슨 망신일까요!

  • 16. ㅋㅋㅋ
    '10.9.16 6:57 PM (58.140.xxx.192)

    보험처리 안해줍니다
    심리적인 원인이나 내과/비뇨기과 계통은 교통사고 보험처리 안된다고 했어요
    저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신장이 안좋아서 소변보는게 힘이드는데
    사고후에 그쪽은 보상안해주더라구요

  • 17. 하하하
    '10.9.17 11:41 AM (211.207.xxx.153)

    정말 운전하다 깜짝 놀랜일로 모두 치료받아야 한다면..
    저도 며칠전에 신호받아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택시한대가 무지막지한 속력으로 중앙선을 침범해서 넘어오는 바람에
    제차랑 거의 부딪힐뻔 했는데요.. 저도 그일로 너무 놀랐는데
    저도 연락처 받을걸 그랬나봐요...ㅋㅋㅋ

  •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9.17 11:42 AM (125.186.xxx.11)

    원래부터 안섰던거 아니냐는 댓글에 정말 뿜습니다.
    근데 부딪친것도 아니고, 뻔 했는데 왠...것도 차대 사람도 아니고, 차대 차.
    아내분 출두하는것도 완전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10.9.17 11:48 AM (210.94.xxx.89)

    심리적인것도 보상 보험사에서 해주던걸요
    저는 아반떼 문짝 조금 찌그러졌는데 아줌마가 정신적 충격받았다고 정신과 치료도 6개월정도 받아 청구했답니다
    아줌마가 강남경찰서 신고도 하고 반 미치갱이라서 삼성화재가 저희 과실 100%로 그냥 처리했어요
    아줌마가 너무 괴롭해서 그냥 그러라 했습니다 즉결 심판 가려다가 말았어요
    보험사에도 망치들고 가서 죽인다 그러고 그래가지고
    별 사람 많아요 참

    근데 사고가 난것도 아니면 그럴 이유 없을거 같은데요..
    하여간 미친사람 많으니 살기 힘들어요

  • 20. 아참
    '10.9.17 12:00 PM (125.186.xxx.11)

    심리적인거 말씀하시니 저도.
    저 아는 분이, 눈 많이 온 지난 겨울며칠 기억나시죠? 그때 경사길 올라가다 차가 약간 미끄러져서 길가 미용실 앞 쓰레기통을 받았는데요. 그 미용실 주인이 그 소리에 놀라서 며칠 일을 못하겠다고 해서...결국 2백인가 보험처리해서 물어줬어요. 하필 그 쓰레기통이 미용실 꺼여서..
    다들 그 얘기에 거품 물었으나, 일단 남의 기물 파손한거니 할 수 없는 일.

    근데 아마 원글님 경우는 사고가 직접 난게 아니니까 괜찮을거에요.

  • 21. ㅋㅋㅋㅋ
    '10.9.17 12:06 PM (210.207.xxx.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이구 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읽고도 너무 웃겼는데 댓글들은 더 웃겨요...아 나...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원인이 어찌되었든간에 안서는건 참 불행한 일인데 기사님 빨리 스셔야 할텐데 ㅋㅋㅋ

  • 22. 4일동안
    '10.9.17 12:28 PM (203.152.xxx.68)

    욜라 세워 봤는데
    안서던갑죠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3. 아이고 배야!!!
    '10.9.17 1:06 PM (58.76.xxx.180)

    배잡고 뒹굴뒹굴..ㅎㅎㅎㅎㅎㅎㅎㅎ

    병원 진단서가 있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는건지 상상만 해도..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실험은 할 수 없으니 야동이라도 보게하려나...어떻게 해야지 ㅎ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안서면 와이프가 무슨 죄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
    '10.9.17 1:14 PM (119.194.xxx.122)

    그냥 급정거했을 뿐 차가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보상은 무슨....
    증거 내 놓으라 하세요.
    미친놈 세상에 많구나....
    보험회사에서 그런거도 다 해준답니까????

  • 25. 근데요,
    '10.9.17 1:45 PM (211.215.xxx.39)

    어쨋거나,저쨋거나...
    기사님한테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듯한데...
    실실 웃는 나는 뭐냣!!!

  • 26. 모르겠다~
    '10.9.17 2:00 PM (218.53.xxx.129)

    그러면 그러면 말이죠~에~그러니까 말이죠~
    그 급브레이크 잡기 전에 그것이 섰던걸,잘섰었다는걸 증명을 해야 할거 아닙니까요?
    흠....그러면 또 그 부인을 대동하고 나서서 열나게 자초지종.....야~참 이거 보험 안받고 말지 ㅎㅎ

  • 27. 111
    '10.9.17 2:11 PM (124.53.xxx.162)

    참 이러니 보험요금이 오르죠 계속 오르던데...

  • 28. ..
    '10.9.17 2:40 PM (218.48.xxx.233)

    그걸 무슨 수로 증명해요 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겨요.... 특급 유머감이네요

  • 29. zz
    '10.9.17 3:07 PM (59.9.xxx.215)

    4일 동안 겨우 생각해 낸 것 이 그거로군요 . 원래 사용 못 했던 거면 이 참에 세울려구요 ...

  • 30. ㅎㅎ
    '10.9.17 3:37 PM (61.255.xxx.141)

    ㅎㅎ 원래 사용 못 했던 거면 이 참에 ㅎㅎㅎㅎ

    글고 원글님이 글을 담담하게 쓰셔서 그게 더웃겨요 ^^

  • 31. ..
    '10.9.17 4:01 PM (218.48.xxx.233)

    참 원글 다시 읽어보니.. 부딪힐뻔! 이네요.
    운전하다보면... 부딪힐뻔!!! 하는 일은 비일비재한데, 그런것도 사고라고 쳐야하나요?

    사고는 Kiss 가 되어야 사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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