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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몸으로 바로 나타나는 분 있으세요?
어설프게 소화만 안되고 그러는게 아니라,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그래요.
남편 보기에 얼굴색도 달라져요.
결혼한지 몇년되니깐
이런 제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시즌은 지났고,
사소한거 넘기지도 못하고 뒷끝있게 담아두는 부인이 맘에는 안들지만
부실한 인간인지라 뭐라고도 못하고 그러는게 보여요.
저희 4년되었는데 아이가 없거든요.
제가 원하지 않아요.
예전에 한번 시아버지가 전화하셔서 애 가지라고 하신적있어요.
그 전화 끊고 바로 몸살났어요.
그리고 한 1년지났나봐요.
어제 전화를 하셔서는 저를 바꾸라고 하셨는데,
분위기가 뭐라고 하고 싶으신데, 말씀하시다가
(약주를 하신건지) 말이 꼬여서 시작도 못하고 그냥 선물 도착했다고 잘 받았다고 하시고 끊으셨어요.
그리고 몇시간 뒤부터 저는 몸살이 나고 열이 나고
오늘도 계속 그러네요.
명절때 안갈수는 없고
이러다가 명절 다녀오면
열나고 그래서 또 응급실 다닐까봐 걱정입니다.
1. ㅇㄹ
'10.9.13 9:29 PM (220.79.xxx.61)남편분은 살얼음 걷는 기분이겠어요..
2. 네...
'10.9.13 9:30 PM (180.64.xxx.147)제가 그래요.
스트레스 받으면 일단 몸이 까부라집니다.
그리고 속이 울렁거리다가 토해야만 속이 편해져요.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팔꿈치 위에서 어깨로 올라가는 팔에 두드러기가 확 솓습니다.
요새 자식 때문에 자주 토합니다.3. 오타...
'10.9.13 9:31 PM (180.64.xxx.147)솓습니다.-솟습니다.
4. 우째요
'10.9.13 9:33 PM (119.67.xxx.202)본인도 힘들겠지만
주위 사람도 무지 힘들겠어요
상담도 받아 보시고 고치려 노력하면 않될까요?
나의 배우자가 그런다면 전 엄철 힘들것 같아요5. 엄지맘
'10.9.13 9:34 PM (123.212.xxx.54)전 어깨가 너무 뭉쳐서 하루종일 몸이 무거워서 살수가 없어요 ㅠㅠ 한의원의 힘을 빌려야 해요
6. 저요
'10.9.13 9:36 PM (211.216.xxx.101)저는 병으로 바로 와요.
스트레스성 질병 다 가지고 있구요. 어릴적부터 성격이 예민한 편이었지만
결혼하고 남편, 시댁 문제로 홧병이 와서..이젠 몸으로 병이 막 나오더라구요.
저는 아프지만 남편 힘들게하진 않아요. 우리 남편도 제 병에 대해서 잘 모르구요.
그저 혼자서 병원 가죠. 큰 검사 있을땐 얘기합니다.7. 제 경우
'10.9.13 9:44 PM (118.223.xxx.215)에는....긁습니다.
특히...배 주변이요.
심하게 긁어서...잘때도 긁어요.
피가 나올정도로...8. .
'10.9.13 9:44 PM (119.66.xxx.37)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몸살나고 짜증 안 내는 성격인데 사소한 거에 화를 내요.
또 머리가 너무 아프기도 했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상선암이라는 진단 받고 회사도 관두고... 마음편히 지내고 있어요.
암 진단 전만 해도 회사 못 관두게 하던 남편인데 회사 스트레스 심해서 죽을까봐 겁났는지 쉬라고 하더군요. 병은 걸리고, 이미 늦은 걸...ㅠㅠ9. 저요..
'10.9.13 9:44 PM (121.168.xxx.71)마흔 되기 1년전인데 홧병와서 머리아프고,열감 올랐다내렸다,가끔
심장 두근두근.. 이게 약도 없는것 같드라구요..
에고.. 산에 등산 가끔 다녀요...10. ...
'10.9.13 9:48 PM (220.88.xxx.219)저는 온 몸에 벌건 두드러기가 나요. 병원 가도 소용없어요.
11. 나는 이런사람
'10.9.13 9:48 PM (220.118.xxx.187)이라고 미리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아프실때 좀 더 오버하셔서 연기를 하세요.
그래야 싫은소리 덜 듣죠. 어째요. 님이 사셔야 하느데....12. 전
'10.9.13 9:52 PM (125.178.xxx.192)바로 체기가 와요.
이름하야 역류성 식도염.
어쩜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깜짝놀랍니다.13. ㅋㅋ
'10.9.13 9:55 PM (211.216.xxx.101)저는 스트레스 받고 매번 아파서 병원에서 이런 말 하는것도 싫을 정도에요..
의사 선생님이 최근에 신경 많이 쓰고 무리한적 있으세요? 하면
"안 그러는 날이 있어야죠" ㅋㅋㅋㅋㅋ 이러고 싶어요.
하지만 입으로는 그저 "네..그런거 같네요" 하고 말아요.^^14. 저만
'10.9.13 10:09 PM (211.207.xxx.222)그런게 아니군요...ㅠ.ㅠ.
몸살도 아닌 것이 열이 오르락 내리락 두통에 식욕저하에 잠이 쏟아집니다..
맨날 아프다고 구박받고 삽니다..ㅠ.ㅠ.15. 두통
'10.9.13 10:20 PM (121.183.xxx.105)전 두통이 말도 못해요.. 머리끈조차 묶을 수 없을 정도로 두피까지 아파요 ㅡㅜ
한약두통약 달고 살아요...
맘 다스리는 뭔가 해야겠다고 심각하게 생각중이에요16. ...
'10.9.13 10:51 PM (121.190.xxx.7)저도 시댁가면 잘 체해요.
머리가 살짝 지끈지끈 아프면서 살짝 체해 있어요.
위경련까지 가면 티 안낼 수도 없고 더 민망, 곤란해요.
시집에서 특별히 스트레스를 주는것도 아니고
저도 잘하려고 하는데도 그래요.
결혼한지 십오년이 넘었는데 갈수록 그래요...17. 그러게요
'10.9.13 11:03 PM (112.146.xxx.158)스트레스 받지않도록 주의하셔야겠어요...
전 스트레스 받으면 편도염이 생겨요..
목에 염증으로 시작해 고열을 동반한 편도염으로 진행되서 링겔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고서야 끝나는..
너무 힘들고 지치는것은 물론이고 그 항생제 주사값이 진짜 너무 아까워서
내가 아프고도 내몸이 원망스러워요..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면 주사값생각나서 제 몸의 눈치를 보고있는 제자신이라니..휴18. 위염과 하혈
'10.9.14 8:11 AM (121.127.xxx.237)전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신경성 위염 오면서 5일정도 구토와 속쓰림, 복통, 설사를 하다가
하혈을 이주나 삼주정도 해요.
그런데 늘 그 원인은 시가 사람들이나 그쪽일 때문이라는거...19. .
'10.9.14 8:48 AM (121.135.xxx.249)얼굴에 두드러기가 확 올라옵니다. 휴..
20. 미니미
'10.9.14 9:51 AM (222.105.xxx.115)전 방광염이요
스트레스좀 받는다 싶으면 어김없이 방광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