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뭘까요?

가을단풍 조회수 : 209
작성일 : 2010-09-13 20:59:38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 레스토랑 직원으로 취업하였습니다.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경험도 쌓고 조용하고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어 취업을 한것인데 오히려
독이 됐나봅니다. 어제 출근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매니저가 갑자기 부르더니 자기네하곤 맞지않는거같다고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네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직원들하고 어울리지도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갖혀지내는 사람같다고 그러는겁니다. 어차피 일이 너무 힘들어서 오래할 생각은 없었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넘어갈려고 그랬는데 끝날때쯤 매니저가 직원들을 하나둘 방으로
불러들어서 애기를 하는것같더니 방에서 나와 직원들 앞에서 할말 있으면 하고가라는 겁니다.
아니 개인적인 사유로 나간것도 아니고 일주일 일하고 짤려서 나가는건데 무슨 할말이 있다고 그러는건지...
직원들은 다 쳐다보고 있고 사람하나 바보만드는거 순식간이네요.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알고싶네요.....


IP : 121.172.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13 9:17 PM (115.23.xxx.152)

    잊어버리세요.그 사람들은 벌써 님에 대한 거 다 잊어버렸을걸요?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이 꼭 있답니다.앞으로 이보다 더한 경우도 마주칠수 있어요.
    일보다 어려운게 인간관계라잖아요.자신감을 갖고 다른 일에도 부딪혀 보세요.
    나쁜 경험도 필요할때가 있는 거에요.

  • 2. 한마디
    '10.9.13 9:29 PM (58.143.xxx.129)

    일주일 정도 일하다가 안맞는것 같다.. 그러니 다른데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다..
    이런 말을 많이 하기는 해요. - 일하고 하루만에 그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좀 냉정하다 그러실지 모르지만 그러는게 기존에 일하는 사람을 위해서나
    님을 위해서나 서로가 좋거든요. - 서로 상처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데 직원들 하나둘 불러서 하고 싶은 얘기 하라고 하는 저 경우는...???
    제가 20년 넘게 서비스업에서 종사를 하고 있지만 저런 경우는 없어요.
    오히려 겉치레지만 '일주일 동안 고생했다. 다음에 친구들하고 놀러와라.' 이렇게 얘기하죠.

    마치 무슨 집단 이지메를 보는 듯 하네요.
    차라리 잘된 일이네요.
    그런 직장에서 오래 있어봤자 원글님 상처 받습니다.
    사람 사는데가 다 그렇겠지만 서비스업은 어지간한 배짱? 넉살? 없으면 버텨내기 힘들어요.
    하나의 인생 경험했다... 이런데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오히려 짤라주신? 그 매니저한테 '오냐.. 고맙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863 뚫어진 방충망 수선 방법 없을까요? 15 비법 2010/09/13 1,538
575862 쿠션솜 맞출수있는곳 아세요 1 두둥 2010/09/13 139
575861 천안함 함장·장성 3명 형사처벌 않기로 2 세우실 2010/09/13 223
575860 미국만화 다운받는거 6 심슨 2010/09/13 485
575859 지난 번에 이어..인도 이야기 두번째.. ^^ #2 11 인도고작1년.. 2010/09/13 1,518
575858 성당에서 나오시는 간병사 혹시 아시나요???(답글 꼭!!!) 3 간병인..... 2010/09/13 338
575857 스트레스 받으면 몸으로 바로 나타나는 분 있으세요? 20 dma 2010/09/13 2,312
575856 아기가 열감기예요ㅜㅜ 8 엄마 2010/09/13 867
575855 82쿡 언니들,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12 렌지 2010/09/13 788
575854 숙대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학교구경) 16 숙대 2010/09/13 1,378
575853 어떻게 바꿀 방법 없겠습니까? 18 지칩니다. 2010/09/13 1,415
575852 일반계고2...(카이스트) 3 카이스트 2010/09/13 781
575851 이번주 아이학교 간식... 5 ?? 2010/09/13 723
575850 배려없고 욕심많고 이기적인 애 1 알겠는데요... 2010/09/13 542
575849 그럭저럭 쓸만한 커피머신,, 뭐가있나요,,?? 8 ,, 2010/09/13 1,294
575848 요새 ssm 기습 오픈 하나요??? 1 궁금 2010/09/13 188
575847 시댁식구들한테 남편직장 별로라고 이야기하면 안되는건가요? 15 시댁식구 2010/09/13 1,748
575846 네이트온 못깔게 할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1 중학생맘 2010/09/13 346
575845 아이 충치 아말감과 레진 어느게 더 나을까요? 10 문의 2010/09/13 1,794
575844 아래에.. 학벌 중요하다..는 댓글들을 보니, 노통 생각이 나네요. 5 다를바가 2010/09/13 739
575843 이런 경우는 뭘까요? 2 가을단풍 2010/09/13 209
575842 왜 계속 참기만 하세요?? 알겠는데요... 2010/09/13 428
575841 ‘486 대 정동영’ ‘비주류 대 정세균’ 날선 공방 1 세우실 2010/09/13 164
575840 급)자동차검사 통지받은적이없어서 못받았는데 벌금이 많이 나왔어요 3 과태료가어마.. 2010/09/13 888
575839 만화 찾아주세요..피겨스케이팅 주제였고, 주인공 이름이 코니 였어요. 3 코니 2010/09/13 427
575838 동네엄마.. 이유없이 인사도 안하고 쌩하더니만.. 19 어이없음 2010/09/13 10,656
575837 7세 남아 특공무술과 수영 함께 하기 무리일까요? 2 고민맘 2010/09/13 338
575836 아마존에서 치실제품"reach" 구매 1 아마존 2010/09/13 411
575835 8.29 늦여름소풍에 대하여.... 7 국제백수 2010/09/13 705
575834 어디가서 싫은티 내는 사람이 너무싫어요 10 asdf 2010/09/13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