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해결사' 보고 왔네요.. - 스포 있을지도..
흠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0-09-13 00:08:19
원래 설경구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기대하게 만들었던 게.. 비중 커진 조연의 오달수씨
- 형사랍니다 형사.. 늘 쫓기던 분이 쫓는다니..ㅎㅎ-
그리고 방자전에서 단 하나 건진, 송새벽씨..
전반적으로, 영화 스토리는 참 뻔하네요.. 그냥 솔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
대단한 대 반전이나, 탄탄한 스토리나 아기자기한 맛은 없는데,
액션이.. 볼만했습니다.
아저씨는 판타지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면, 해결사는 상당히 사실적..
자동차 추격신은.. 제가 본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가장 제 취향이네요
-격한 오바도 없고, 적절한 볼거리와 신선한 카메라 구도도
아쉽게도 스토리는.. 상당히 많이 부족했고.. -why? 에 대한 답은 단 하나도 없더라는..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줘야할, 이정진은... 에휴.. 정말.
그냥 진짜 '비쥬얼덩어리' 일 뿐인가보더군요... -_-
설경구가 사건에 휘말리는 배경도 좀 억지스럽고 쌩뚱맞은 부분도 많고..
이정진을 제외하고, 다른 조연들이 상당히 재밌네요.
오달수씨, 송새벽씨 말고도.. 그 분 이름을 모르겠는데..
전에 고고70 에서 DJ로 나왔던 분..
되새겨보니 스토리는 엉망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핏방울 튀기며 잔인하지 않은, 성룡식 액션을 보는 느낌..?
82 에서는 설경구씨가 공공의 적~ 이지만;;;,
전 여전히 조승우, 황정민과 같이 제일 좋아하라는 배우라서, 챙겨봤는데,
그닥 연기력을 요하는 캐릭터도 아니어서, 존재감이 좀 약했어요..
적절히 조연들과 분산한 느낌이더라구요.
IP : 210.222.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설경구
'10.9.13 6:58 AM (116.37.xxx.3)제가 안젤리나 졸리를 엄청 싫어합니다
부도덕해서..허나 그녀가 나오는 영화 (액션 말고)..
연기때문에 할 수 없이 봅니다
배우로써 그녀는 인정하지요
좋아하지는 않고
그런데 설경구는 아직까지 .. 괜찮은 영화에 나온다면 모를까..
아직은 스크린으로 보고 싶지 않ㄷ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