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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보시는 82쿡분들
3류인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인간 냄새나는 드라마...
길하나를 사이로 잘 사는 위 동네와 그렇지 못한 아랫동네의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동행에서 (아시죠? 케이비에스) 가난한 초등학생이 바로 옆 고층아파트 주민들이 쳐놓은 높은 울타리를
바라보며 길이 있는데도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게한다고 원망하며 바라보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서 동아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게 나옵니다.
현실적으론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삼류나이트클럽의 가이드 노릇을 하지만 사실 싸움 기술도 없는 그저 맞는 맷집만 있는 골통..
30년지기 진진을 위해 진진이 집주인에게 다짜고짜 덤비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면서 자칭 골통스러운 면을 보여주죠
그러면서도 초등학교 1학년때의 첫사랑을 여태껏 간직한 순진함도 같이..
더 이상의 추락할 데가 없는 그에게 윤서가 다가옵니다.
아무리 꼴통이라도 끝이 뻔한.. 그러면서도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죠.
오늘은 드디어 그녀의 약혼자와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확실히 각인하게 되죠..
오랜만에 두 남녀 씬에서 20대로 돌아간 듯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ㅎㅎ
부디 50부를 사람 냄새나는 우리 옆집의 이야기처럼 보여주길 바랍니다.
1. 저요~
'10.9.12 11:46 PM (218.238.xxx.120)동이와 더불어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예요.
사람냄새 가득해서 좋더라구요.
진진이 성공을 기대하게 만드는..내 자신도 진진이 대사에서 반성도 해보고..
시청률 안나와서 너무 속상해요.
남편 바람피는 내용보다 훨 괜찮은데..2. 그닥
'10.9.12 11:46 PM (59.25.xxx.132)전 간간히 보는데 배두나 땜시 집중이 안되네요.
배두나 연기 마니 좋아졌는데 정말 뭔가 부족해요.
이번에 삼류가수 연기하는것도 그게 무슨 노래라고 하는지...
제스처도 이상하고 꽉 말라가지고....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아요.
근데 중요한건 배두나가 주인공이라 몰입이 안되네요. ㅡㅜ
주말에 재밌는 드라마가 없어서 정말 주말이 너무 허전해요3. ㅁㅁ
'10.9.12 11:47 PM (58.233.xxx.249)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진진이가 어려운 환경임에도 언니 챙기며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투덜대지 말고...하는 맘이 절로 들어요...4. 저요~
'10.9.12 11:50 PM (218.238.xxx.120)전 배두나땜에 보는데요^^ 거기서도 아직 노래는 많이 서툰거로 나오죠~
근본이 없다고..
전 오현경연기가 어려운건 알지만 참 못한다..싶던데요..
그래서 스토리가 괜찮아서 괜찮아요..
요즘은 주연들 연기도 못하고 스토리도 이상한 드라마들이 천지인지라..5. 배두나 때문에
'10.9.12 11:51 PM (115.21.xxx.84)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른 배우가 나타낼 수 없는 그녀만의 연기색깔이 너무 좋네요.6. 저도요~
'10.9.12 11:54 PM (115.136.xxx.172)왕팬!!!!배두나, 이천희, 그 주위 사람들 다 연기 잘하던데...^^
7. 배두나
'10.9.12 11:56 PM (123.214.xxx.123)몸매 정말 이쁜데요.
길쭉하기도 하지만 마르지도 않고
연기도 그정도면 봐줄만하다고 생각됩니다.8. 저도
'10.9.12 11:57 PM (112.153.xxx.126)글로리아 보시는 분 안계시냔 글 올리고 싶었어요!!!
오늘 처음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사람 냄새나면서도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예전 서울의 달같은 느낌도 살짝 있어서 반가웠고요.
요새 자극적이고 뻔한 소재들로 식상한 드라마들 가운데서
정말 보석같은 드라마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전 배두나의 무색무취한듯한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던데요.^^
서지석씨의 연기가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9. 글로리아팬
'10.9.13 12:01 AM (116.126.xxx.200)우와 이 밤에 이렇게 실시간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짜임새가 단단하다는 거에 점수를 주고 싶어요. 그 노랭이 할머니 하숙집에서 아침이나 저녁에 모두 두런두런 앉아서 돌아가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보여주는게 정말 작가의 역량이 이거구나라고 느끼며 보고 있습니다. 또 바로 전 오늘을 즐겨라에서 함께 나오는 서지석이 드라마에선 무게잡는 것도 재밌구요 ㅎㅎ
10. ...
'10.9.13 12:17 AM (220.88.xxx.219)제가 이천희씨 팬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이강석 역의 서지석씨가 눈에 더 들어오네요. 예전에 구혜선이랑 일일드라마 나올 땐 촌스럽고 주연을 할 정도의 외모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선 좋아요.
물론 연기가 어색한 감은 있지만요, 진진이를 만나며서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 가는 모습의 연기가 뭐랄까.. 연기 자체로선 잘하는 연기는 아니지만 마음에 다가오는 연기랄까... 뭐라 설명이 안되네요.
매주 빠지지 않고 봐요.11. 다시 댓글ㅋㅋ
'10.9.13 12:19 AM (115.136.xxx.172)그런데 오늘 같이 세차는 쫌 오바였죠? ㅋㅋ
12. 글로리아팬
'10.9.13 12:24 AM (116.126.xxx.200)ㅋㅋ 그렇죠 진진이 3대씩이나 세차밀렸다고 할 때 설마 세차까지? 보면서 그랬는데 정말 세차하는 것으로 나와서 ㅎㅎ
13. 저두저두
'10.9.13 12:28 AM (115.41.xxx.10)윤서 역할의 배우가 너무 이뻐요. 옷도 하늘하늘한 매무새에 딱 맞게 잘 입고 나와서 침?흘리면서 봐요..ㅎㅎ
14. ^^
'10.9.13 5:39 AM (210.98.xxx.102)정지우 작가, 서지석.배두나 때문에 보기 시작했어요...서지석씨 발연기라고 욕 많이 먹는데 그래도 전 좋아요...^^
15. ..
'10.9.13 7:47 AM (121.161.xxx.243)넘 잼나게 보고잇는 일인자예요
주말이 늘 그리워집니다
동아와 윤서가 등장하면 왤케좋은지,,잘되면 좋겟어요&^*^16. 배두나
'10.9.13 9:26 AM (121.167.xxx.85)몇년전 촬영하는거 보았는데
생각보다 예ㅃ브네하고 생각했어요17. 소이현
'10.9.13 9:41 AM (210.94.xxx.89)예전부터 소이현 항상 예쁜거에 비해서는 참 안뜬다 생각했는데,
글로리아에서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어제 봤더니 목도 되게 긴데, 주름하나 없고 얼굴피부도 어찌나 고운지요.18. .
'10.9.13 9:44 AM (119.203.xxx.28)네~ 서지석 발연기인데 조연들 대사도 재밍ㅆ고
두나양 대사 들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들고
재미있어요.19. 어딘지
'10.9.13 10:24 AM (218.55.xxx.57)모르게 사람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진진이 처럼 말이죠
캐릭터가 각각 살아있고 내용자체가 참 마음에 드네요
한회에 한두번씩...마음이 끄덕여지는 대사들이 있어서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배두나 나오고 배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안보려했는데 보던 드라마 끝이고 시작하는것이라서 그냥 봤더니 첫회부터 빵~~
매주 기다려지는 드라마예요 (남편 불륜에 출생의 비밀 복수...뭐 이딴 삼류드라마들보다 천만배 좋네요)20. 우리동네
'10.9.13 2:47 PM (219.241.xxx.213)우리동네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어딜까요? 인천인데 울동네는 촬영많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