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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창들 소식이 궁금해요 특히 그 시절 양아치같은 애들..

..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0-09-12 20:33:49
학교 졸업한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득문득 학창시절 애들이 생각나더군요.

중학교때 나와 대판 싸웠던 걔는 뭐하고 살고 있을까..
부터 시작해서
그 시절 동네 오빠들하고 어울려다니면서 담배피우고 술 마시고 꼬맹이들 돈 뺐던 양아치같던 애들은 지금도 그렇게 살까..
왜 보통 놀았던 애들이 시집은 잘 간다고 하잖아요?
그 말이 정녕 사실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어른 되어서 그 사람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호기심이 나네요.

다른 학교에서는 동창회도 꽤 하던데
출신학교는 어째 동창회도 안하고 다들 먹고 살기 바쁜가..^^;
서로 연락하고 살면 좋을텐데요..
IP : 113.59.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2 8:48 PM (121.143.xxx.195)

    저도 고등학교때 머리 빡빡 밀고 양아치 한명 우리 반 애 있는데요
    동창 모임했는데 미국 무슨 스쿨에 유학가서 일반인처럼 살아요
    결혼도 재미교포랑 했던데 과거 놀았던거 다 숨기고 했겠죠^^
    지금은 일반인처럼 살더라구요

  • 2. ...
    '10.9.12 8:51 PM (121.168.xxx.195)

    저 퇴학 몇번 당할뻔했던, 님이 말씀하시는 양아치같은 아이였는데 시집 무지 잘가서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천사같은 대학교수 남편, 귀여운 28개월 딸아이와 임신 4개월이에요.
    서울과 일산에 아파트도 2채구요.
    남편에게 제가 놀았던 얘기하면 신기해하며 낄낄대며 웃어요.

  • 3. ..
    '10.9.12 8:57 PM (222.235.xxx.233)

    전 양아치 경험이 없는 정말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다른 반 아이들이 저보고 쟤도 우리학교 애였나 하는 소리도 들었구요.
    예전 우리반에도 많이 두드러지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근데 몇년 전에 우연히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사는 건 다 똑같았어요.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가 중요하더라구요.
    어린 시절 흔히 좀 놀았다고 해서 성인이 돼서 문제가 많다고
    할 수는 없지요.

    다들 열심히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4. ,
    '10.9.12 8:58 PM (175.125.xxx.233)

    싸이 초창기때 궁금하던 사람 거의 찾아봤어요....
    싸이의 위력에 탄복하면서 말이죠..

  • 5. 오잉
    '10.9.12 9:09 PM (118.36.xxx.53)

    저는 정말 완전 순진무구한 학창생활했고,
    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미련할 정도로 착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왜 이 모양 이꼴인지 모르겠네요.

    결혼도 못했고, 모아둔 돈도 없고....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 6. ....
    '10.9.12 9:15 PM (221.139.xxx.222)

    제가 아는 남들 거 뺏고 때리고 왕따시키고 하던 애요. 신기하게 자식이 그 시절 걔 모습과 흡사하게 크더라구요. 본인은 전혀 옛날에 그랬던 티 안내던데 아들이랑 딸이 둘다 완전 쌩양아치에요. 남들은 부모는 멀쩡해 보이는데 왜 자식들이 저렇냐고 하는데 속내를 아는 좀 신기...

  • 7. 제가
    '10.9.12 9:59 PM (222.106.xxx.112)

    아는 양아치 동창은 중학교 중퇴했는데,,,한참 아이러브스쿨 유행할떄 알고보니,,
    16살에 결혼해서 19살에 애 낳고 남편이 일산쪽 형님이시라고 ㅎㅎ
    동창회하면 그 쪽 업소도 데려가고,통도 커서 돈도 다 낸대요,
    우리는 애들이 유치원생 정도인데 걔는 작은 아들이 군대갔다고 ㅎㅎㅎ

  • 8. .
    '10.9.12 11:22 PM (112.167.xxx.203)

    중학교때 껌좀 매우! 씹던 아이가 유치원교사하고있다고해서 완전 깜놀했어요 ㅋ

  • 9. ..........
    '10.9.13 1:15 AM (211.211.xxx.56)

    제 동창들은 대학 못 가서 유학간 애들이 많았는데요.
    공부 바닥으로 하고 놀던 애들이....한자락씩 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암튼 잘 먹고 잘 사는애들이 많아서...
    전 강남에서 학교나와서....좀 살던 집 애들이긴 했는데

    전 싸매고 죽자고 공부해서 뭐하고 사는건지~......좀 좌절했어요.

  • 10. ^^
    '10.9.13 9:47 AM (221.159.xxx.96)

    고딩때 걸*라고 소문 났던 아이가 잇었죠
    우연히 길에서 만났는데 시집을 돈많은집으로 가서 호강하며 살더군요 ㅎㅎㅎ
    남편은 한량이구요..남편이 하도 속을 썩이니 그집에서 남편잘 잡아줘라는 댓가로 돈을 많이 받앗다고 하네요..에혀..귀부인이 따로 없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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