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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청년 그렇게 위험한 작업하면서 안전 벨트같은것도

정말 없었을까요?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0-09-10 12:48:41
용광로 청년 작업환경이 그렇게 열악 했을까요?
그렇게 위험한 쇳물을 다루는 작업인데...
뉴스에 용광로에 빠진 그림을 묘사 했던데...
100톤이나 되는 쇳물을 다루는 위험한 작업이면 안전벨트라도 하고
작업 할꺼 같은데...
그리고 쇳물에 있는 불순물을 끄집어 내는 작업이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높이 5m에 1600도에 견딜수 있는 막대기라면
길이로 보나 두께로보나  사람 몸무게 보다
많이 무거울 것같은데 그렇게 되면 자칫하면 중심을 앓을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위험한 작업시 안전벨트 하나 없다는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뜨거운 고온이라 녹을까봐 안전벨트 조차 쓸수 없는건지...
아니면 그청년이 안전수칙을 어긴건지 알수는 없지만...

죽은사람만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0.95.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버
    '10.9.10 12:51 PM (125.143.xxx.33)

    어제 이 얘기를 듣고 난 뒤 계속 우울한 마음 상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게 인간이라는것...

    만약에 내 자식이 저렇게 죽는다면 내 온 몸을 불살라 그 고통을 대신했음 했을거에요.

    저렇게 가신분 너무 너무 불쌍해 대성통곡하고 울고 싶습니다.

    또 다시 눈물이 왈칵 쏟아 버리네요.

    가신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2. 가스도
    '10.9.10 12:59 PM (122.34.xxx.201)

    예전에 현장근무하셨던분이 그러는데 열기뿐만 아니라 가스도 많아 어질어질하대요
    그만큼 위험한 작업인디 왜 그리 허술하게????
    그 회사임직원들은 현장의 아우성이 안 들린지도
    앞으로 그분들 꿈에 밤마다 처절한 비명이 들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뭐든 바꿔지겟지요

  • 3. 가슴 아퍼
    '10.9.10 1:01 PM (112.148.xxx.192)

    내 자식이라면 ....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지요.
    유골을 수습한다는데 그게 얼마나 가능한 일인지 참 기가막힙니다.
    어떤 어미는 남편 잘 만나 무단 결근 한 자식도 아무 문제 없이 5급 특채에 턱턱 붙여 주여 주는데
    어떤 어미는 죽은 자식 시신은 고사하고 유골만 찾을 수 있다니

    왜 이리 간극이 먼가요?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픕니다.
    안전장치 없이 일하는 비정규직 일자리에선 일하지 말라고 말리고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 줄 능력 없는 어미는 어찌 살아야 하는 건가요?

  • 4. 가슴 아퍼
    '10.9.10 1:09 PM (112.148.xxx.192)

    112님 "사고로 죽은 님도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 다니요

    이미 책임을 치루고도 넘어갔습니다. 죽은 사람이 얼마나 더 책임을 집니까?

    반도체 소녀의 죽음과 관련 된 기사를 보았더니 반도체노동자 스스로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과도한 조별 경쟁으로 안전장치를 사용하기 힘들게 한 측면이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안전장치를 사용하라고 하는건 허울뿐인 것이지요. 조별로 경쟁 시키고 성과금을 빵빵하게 지금하는데 나 혼자 잘났다고 안전장치 켜고 일하고 또 끄고 하면서 일하긴 어렵지요.

    사고로 죽은 분은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니요

    이미 책임을 치루고도 넘어갔습니다. 죽은 사람이 얼마나 더 책임을 집니까?

    반도체 소녀의 죽음과 관련 된 기사를 보았더니 반도체노동자 스스로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과도한 조별 경쟁으로 안전장치를 사용하기 힘들게 한 측면이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안전장치를 사용하라고 하는건 허울뿐인 것이지요. 조별로 경쟁 시키고 성과금을 빵빵하게 지금하는데 나 혼자 잘났다고 안전장치 켜고 일하고 또 끄고 하면서 일하긴 어렵지요.

  • 5. -0-
    '10.9.10 1:14 PM (59.4.xxx.178)

    우리나라는 토목현장에서 사고사 하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블로그 지인이 한명 있었는데,
    부모님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회계과 다니다가 중퇴.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알바를 많이 하셨다던데,
    그 높은 곳에서 사람들이 막 떨어져 죽는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을 때
    죽어도 이일은 못하겠다 하고 관두시고 다른 알바 하셨대요.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 진짜.... 너무 무섭고 우울하대요.
    그저 부모복이 제일이지요...

  • 6. ㅠㅠㅠ
    '10.9.10 1:24 PM (112.148.xxx.68)

    죽음 그자체가 불쌍하다기보다(뉴스에 사망사고가 많으니 무덤덤) 그 과정이ㅠㅠㅠ
    어쩌나요. 어제 오늘 계속 가슴 아프고 우울하고 통곡하고 싶고 그럽니다.
    엄청난 고통속에 죽었을텐데...
    정말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뭐라 말할수 없어요.

  • 7. 무슨사고인지는 모르
    '10.9.10 1:49 PM (121.166.xxx.104)

    정말 청년이 죽었나본데, 그렇게 안전에 대해서 신경 안쓰고
    일하게 하는건 살인하는거와 같은거예요.
    죽은사람이 정말 통곡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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