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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음식못하는건 자랑이 아니에여
제가 결혼하고 5년뒤 아주버님이 결혼하셨어요. 하지만 형님께서 음식을 할주 모른다며 식구들이 모여도 설거지만 하는 거에여.
처음에는 얼마 안됐으니까 이해를 했는데 지금 형님 결혼 7년차 아직도 식구들이 모이면 해주는밥 먹고 설거지만 하네여. 자기는 살림에 취미도 없고 음식도 할줄 모른다면서 아주 자랑처럼 얘기하네여. 그런데 문제는 시어머니께서 모든걸 이해해 주시는 거에여. 그래서 명절만 되면 음식은 제차지에여.
이제 추석이 다가오니 슬슬 스트레스가 밀려오네여
"형님 나도 음식 그렇게 잘하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열심히 하는 거거든요. 형님도 좀 해보세여 제발"이렇게 말하고 싶네여
1. 이번엔
'10.9.2 11:53 PM (58.227.xxx.70)돌려서 말하든 둘러서 말하든 표현하세요 참아주면 그런가보다 하네요 저는 일안하면 되게 불안하던데,,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 다는 말이 맞나봐요 시모께서 중심을 못잡으시네요 혼자 참으면 집안이 평화로울것같지요? 님마음이 지옥인데 집안평화가 중요할까요 이번 명절엔 넌즈시 화도내지말고 형님...이제 음식좀 할 때가 되지않으셨나요 .............눈에 힘 팍 주세요
2. 음..
'10.9.3 12:28 AM (58.148.xxx.26)뒷설거지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뽀대도 안 나구..차라리 음식을 하시는 게 더 좋을 듯 싶어요.^^
3. ㅇㅇ
'10.9.3 12:30 AM (58.120.xxx.155)음.....그러면요.
할줄몰라도..할 수 있는것들 마구마구 시키세요.
예를들어..전부칠떄..재료 다 넣고..
거품기로 젓는걸 시킨다던가..
칼질하는걸 시킨다든가...그런 단순작업들이요..
넘 얄밉다..진짜..
정 안되면 설겆이거리 대따 크게 만드세요.
접시 한개쓸거 두개꺼내고해서..설겆이나 실컷하게끔..4. 설거지라도 하네요.
'10.9.3 1:13 AM (121.169.xxx.104)저두 형님보다 먼저 결혼했고 나이도 많아요...
몇일전 시어머니가 니네건물앞에 잡초 뽑으리고 하니까 동서 우리 내려가서 잡초 뽑자 하더니만 아기 운다고 올라가서 안내려 와요~결국저 혼자 하고요...(항상 그런식이예요..큰며느리라는게 무슨 유세인냥...동내돌아다니면서 거들먹 거리고 시어머니앞에서만 바짝 엎드려 있고 ....아주 저를부려먹는게 장난이 아니예요...ㅜ,.ㅜ
얄미운걸루 따지면 ....아마 베플감일울형님.....
이번 추석이 저두 참 두렵네요.....5. 그럼..
'10.9.3 1:15 AM (112.158.xxx.23)각자 잘하는거 하는거죠~ ^^
원글님은 요리만하시고.. 요리할줄 모르는 형님은 그 외 모든일들을 맡아서 하시면 되겠네요.
재료준비도 하구.. 뒷마무리도 하구.. 그릇정리도 하구.. 차나 후식 준비두 하구..
요리하시는 원글님이 메인이시니까.. 보조하는 형님께 자꾸만 이것저것 시키세요..6. 글쎄요
'10.9.3 2:39 AM (211.54.xxx.179)저러면서 일을 안하면 모를까 설거지 하신다니,,,
생색나는 일 원글님이 하시고 이 기회에 형님 좀 시키세요 ,,허드렛일 ^^7. 요리할줄 모르니
'10.9.3 3:33 AM (203.132.xxx.107)조수라도 하라고 하세요.
재료손질서부터 씻는거 써는것까지 모두요.
설거지도 당근 해야죠.
몇번 그러고나면 달라지실거예요.8. zz
'10.9.3 8:17 AM (121.138.xxx.197)문제는 설겆이는 같이 하시는 거겠죠ㅠㅠ
제 생각에도 윗분님들처럼 재료손질 하시라고 하는 게 낫겠어요.
그러면 차라리 주도적인 일을 하고 싶겠죠.9. ....
'10.9.3 8:51 AM (118.219.xxx.107)저희 형님도 그러는데
음식 못한다고 정말 상도 안 차려요
딱 설거지만 해요 정말 미워요
자기 집에서는 대체 뭘 먹고 사는지
댓글처럼 그렇게도 못해요 일한다고
그동안 집안일 못했다고 청소한다고
가버려요 우와 정말 미쳐요
아무말 안하는 시어머니도 이해불가..
막내인 나만 조카 시숙님들 시중들고
끼니때마다 상차려 내면 열불나요10. ^^
'10.9.3 10:01 AM (116.124.xxx.230)전 진짜 요리못해요..반찬만드는것도 저한텐 미션입니다...
끼니차릴때마다...못하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요..
시댁에선요?? 온갖 잡일 다 제 차지입니다..(억울하다는게 아니라..당연히 생각하고 있어요...또 전 그게 좋구요. 제가 치우는건 좀 하거든요..ㅋㅋ)
재료다듬는건 형님들과 같이하구요... 형님들이 이거 저거 가지고 와라 닦아라..등등..
잡일은 제가 다 해요..
근데..윗 형님이 음식 못하면 떳떳하군요... 전 죄인인데...ㅋㅋ
역시나 위치가 중요하군요...11. 어머!!
'10.9.4 12:55 AM (59.7.xxx.220)우리 형님인줄 알았어요..시어머님도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