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두대 생기는데요...

[차두대]

어쩌다가 마티즈 중고를 한대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반테를 타고 있구요...

남편의 경우 출퇴근 용으로 계속 쓰다가 제가 면허를 따고 아이 유치원 등하교 문제가 생기면서 남편은 지하철로 출퇴근...
제가 차를 쓰고 있구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얻게 될 마티즈는 스틱차라서 남편만 몰수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 스틱차를 몰았던 경험이 있구요..
저는 오토만 몰수 있구요...
실은 친정아버지가 마티즈가 더 이상 쓸모 없게 되자 그냥 저 보고 가져가라고 주시는 거예요..
저 쓰라구요...^^;;(영업하시는데 기름값이 감당이 안되서 소형차를 사셨는데 장거리 할때는 아무래도 너무 불안해서 못쓰겠다고 팔려고 하시다가 저 주시게 되었구요..)

근데 정작 저는 스틱은 몰지 못하니 중고시장에서 맞교환 비슷하게 해서 바꿔 주마 하시는데요...
3년전인가 뽑으셔서 실제로 얼마 타지는 않으신것 같아요..

제 경우엔 딱 아이 픽업 정도랑 마트 장 정도에 장거리 뛸 일이 전혀 없구요..
정말 시내 정도만 왔다 갔다 할 정도예요..

그래서 마티즈가 딱 맞을것 같은데...
신랑은 그냥 지금 타는 아반테를 니가 타고 자신이 스틱을 운전 할 수 있으니 출퇴근 할때 쓰겠다고 하긴 합니다..(출퇴근 거리는 30분 좀 더 걸립니다...)

근데 또 생각 해 보니...
솔직히 저는 아반테가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워낙 운전을 즐기지도 않고 그래서 아직까지도 아반테 크기가 부담이고....
그냥 제 수준엔 마티즈가 딱 맞는것 같은데...
아이 데리고 마티즈 타기엔 위험하다고 하시기도 하고...

또 생각 해 보면 왕복 한시간 정도 거리를 운전해서 타는데 마티즈 쓰기에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니 그래도 좀 큰 차를 타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차를 쓰는것이 좋을까요?

1.마티즈 스틱을 중고차 시장에서 오토로 맞교환 해서 그냥 제가 몬다..
2.마티즈 스틱을 신랑이 출퇴근 용으로 몰고 제가 아반테를 몬다..(근데 저는 솔직히 마티즈를 제가 탔으면 하는 맘은 있습니다.. 진짜 저는 아반테가.. 너무 크게 느껴져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2번이요. 1번은 금액적으로 손해가 많아요.

[저라면]

1번이요

[근데]

차는 정말 '사고'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내 마음에 꺼리는 차는 자꾸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아반데는 전 권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저는 1번이요

[..]

당연히 2번이죠. 아반떼가 크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아이도 타는데 더 컸으면 싶구만요.

[이참에]

원글님이 스틱을 몰아보는거 어때요?..한두시간만 몰아보면 금방 할텐데..운전하는 맛?도 좋고..

[전]

2번

저는 에쿠스도 잘몰고 다닙니다 캬캬캬
(시엄니차)

[저도]

2번...

아반떼 타고다니시고 남편분 마티즈타고

한가지 버리셔야할점은.. 스틱도 어렵지않다.. 그리고 아반떼가 크지않다

이 고정관념만깨면 미티즈던 아반떼던 무리없이 몰고다니실수있을것 같아서

고민이 해결될것 같습니다..

[저라면]

2번이요. 아반테 그리 크지 않아요. 당당하게 모세요. 자신있게. ^^
저도 제 주제엔 모닝이 제격이라고 생각했지만......다른 차를 몹니다만
첨에만 어리버리하지 괜찮을 꺼예요.

[..]

맞교환은 손해예요.
님의 마티즈는 사고없이 잘 관리된차라는걸 확실히 아는 상태고
특별히 골칫거리 없으셨죠?
교환받는 차는 어떤차일지 모르는겁니다.

저희 시댁도 가다가 시동꺼지는차...아주 싸게 중고차 딜러한테 넘겼었는데
그 딜러가 사는 사람한테 얘기했을지는....모르죠.

스틱을 배우시던가, 남편이 마티즈 몰던가 하세요.
아반테도 전혀 크지 않아요. 지금도 몰고 계시다면서요.
남편분도 계속 지하철 타실거면 주말에만 아반테몰면되는거 아니신가요?

[..]

아반테가 크다고 생각하시면
아직 운전에 많이 미숙한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아반테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음을 느끼실겁니다.
스틱도 주말에 몇번 연습해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아반테보다는 더 시간이 걸리겠지요.
아이데리고 미숙한 사람이 작은차라
저는 그게 더 겁이 납니다.

[.....]

저도 아반테 만한 차를 타고 다니는데..세피아..ㅎㅎ
별로 안커요..운전하기도 편하고..

슬슬운전해보시다가 운전이 손에 익으시면 또 슬슬 스틱운전을 좀 배워보세요..
재미있을거 같은데..

아..근데 요즘은 오토면허 따로 있나요?? 전 오래전에 딴거라 둘다 되는건데..

[..]

네. 저도 오토면허. 남편도 오토.ㅎㅎ

[^^]

스틱.. 운전할만 합니다.
가지신 면허로 스틱운전 하실 수 있다면 적극 해보시라 권해드려요
손맛과 발맛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겁니다 ^^

[에이]

아반떼 정도 가지고 왜 그리 떠셔요.
저 오토면허만 있다가 스틱면허도 땄는데,
스틱차 운전하기 어려워서 결국 새차 살때 오토로 샀답니다.(아반떼)
초본데 처음에 중형차(옵티마)로 운전 연습했고
지금은 아이들 픽업하고 출퇴근할 때 아반떼로 합니다.
작년 겨울 눈 많이 올 때는 옵티마로 했습니다. 큰 차일수록 안정감이 있지요.
(별로 큰 차도 아니지만..쩝)

어쨌든, 아이를 태우고 다니는 차라면 조금이라도 큰 차로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2번이요.

[저는 초보]

원글님이 아반테만 해보셨으면 크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소심한 여자이고 초보운전 5개월차이지만
운전 연수하러 가는 날엔 산타페와 비슷한 쏘렌토 몰기도 했구요
(아무 사고없었던것만으로도 기적;;)
그뒤로 지금까지 sm5와 그랜저, 쏘렌토 골고루 해봤거든요
저도 익숙해지니까 그리 안크게 느껴지던데요
오히려 애들이 커갈수록 아반테가 비좁아질수도.. ^^

[...]

원글이예요..
네.. 아반테가 처음이예요..
바로 면허따고 몬 차가 아반테거든요...
다른 차는...아예 몰아 볼 생각도 안하고 사는....
운전 왕 초보 입니다..
도로연수할때 그때 차가 프라이드 였는데...
연수할때 몬 프라이드는 느낌에 제 몸에 딱 붙는다라는 느낌이 들면서..(제차도 아니고 연수차인데요...)
자동차 뒷꽁지도 제 몸과 하나가 되는듯한...
그런 느낌 까지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반테를 모는데..
이건...
아직까지도 차의 뒷꽁지는 제 몸과 하나가 안되는듯 해요..^^;;
그래서 좀 크게 느껴지고...그렇네요....

안그래도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친정아부지가 가지고 계신 마티즈가 관리도 잘 되었고 새차 뽑아서 쓰신거라고 관리가 잘 된 차예요..
그래서 맞교환 하는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좀 아깝게 느껴지구요..
그래서 여쭤 보았는데...
그냥 제가 아반테를 모는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스틱]

기름값 안먹고 좋아요...

[차크기는]

일주일정도 타면 별무리없이 손에 익을것 같은데요
저두 차가 왜 이렇게 큰거야 하면서 했던시절이 생각나네요
시간지나면 차가 몸에 익어서 차크기는 별로 신경안써져요

[2번!]

곧 아반테도 편하게 되실꺼에요.!! 그리고 주변에서도 아이들 픽업하는 엄마가 좀더 안전한 차를 타더라구요. 마티즈 스틱이면 남편분 출퇴근하셔도 유지비도 적게들고 좋죠.

[저도]

2번요!
아반테 별로 크지 않아요..

[2번!]

다른 무엇보다도 안전을 위해서요... 아무래도 엄마가 아이들과 차를 많이 타게되잖아요.
예전에 마티즈 타고 가다가 살짝 받혔는데, 몸에 상당히 무리가 왔었구요.
얼마 전에 아는 동생은 마티즈타고 신호대기 중에 쏘렌토인가 큰 차에 슬쩍 받혔는데,
상대방 차는 멀쩡한데, 동생은 몇 달 입원했었어요.
그 이후로 저도 차는 큰 것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가,,]

아반떼를 모는 데요, 별로 크지 않아요.. 저도 초보운전이거든요.. 가끔씩은 미티즈 같은 경차가 몰고 싶지만 (주차가 쉬울것 같아) 우리 신랑왈 경차몰다가 좀 더 큰 차 몰면 적응될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아반떼로 주차 연습을 계속 하니 되더라구요.. 이제는 후진 주차도 기둥에도 하고 옆라인에 차가 있어도 합니다. 차의 크기는 별의미가 없고 연습만이 살길이예요...

[2번,]

아이들 데리고 움직이시면 2번이 좋구요. 또 마티즈로 출퇴근하는게 경제적이예요.

[2번]

제 차가 아반떼 몰지만..음..차가 그리 크지는 않아요.
그리고 오직 오토만 하실 수 있다면 스틱은 글쎄요..
저 1종이고 첫 차가 스틱이였지만...결혼 후 오토로 갈아타서인지
가끔 신랑차 대리운전 할때마다 등골이 선답니다.
안전성을 고려하셔서 아반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