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살기 좋은가요..

[ss]

단대 황송마을아파트라고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 마을 분위기나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

애기 아빠때문에 갑자기 경기도로 떠나게 되는 만년 서울 토박이라서 두렵네요;;

[...]

저 성남 살아요... 황송마을이시라면 단대가 아니고 금광동 같은데요... 황송마을이시면 교통이 좀 불편하실꺼예요... 지하철 타시려면 버스를 타셔야하고... 단대오거리 정도로 나오시면 교통 편하고 좋와요... 단대오거리 세이브죤 뒷편쪽으로 아파트 많아요...

[성남산이]

4년 살다 분당들어왔어요
아이들있다면 분당에서 사셔요
전 다시는 성남 살기 싫어요. 특히 아이들때문에라두요.

[..ㅂ]

분당으로 알아보심이..
남편분 직장은 지하철로다니시면 분당선은 그래도 아침에 탈만하니까요

[....]

이런이런...각 지역 특색들이 다 있는데요 경기도 사람들은 잘난척을 잘하죠ㅋㅋㅋ 근데 서울사람앞에서는 깨갱깽~합니다.

[음...]

성남 사시는분에게 누가 될까바 솔직히 이야기 못드리지요.......돌맞을 각오하고 말슴드린다면...
예를 들어 성남의 전철역 주변에는 지나치게 ...향락화된 시설들이 많지요......
분당은 애초에 많이 완화가 되기 했지만 분당 초기만해도 모텔이나 나이트 클럽 설립에
굉장히 엄격했어요....그래서 아이들 키우기에는 그럭저럭 조금 차분하다는 거겠죠...
저는 에전에 주거래 은행이 성남에 있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갈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거대한 모텔촌이 늘어져 있는걸 보면서 심난했답니다...
뭐 그런 차이가 중요하다면 중요하답니다...

거듭 성남 사시는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z]

그리고 등산하는듯한 도로 지형.... 성남에선 평지보기가 힘든...

[솔직하게.]

성남은 이미지부터가...;;;;
차라리 하남이 더 좋은듯해요.

[아리송]

다른 얘기인데...
분당은 성남이 아닌가요? 성남시 분당구...
분당분들은 성남이 아니고 싶은가봐요...

[저]

성남사는데요. 성남시 분당구 @@동
그럼 분당구도 성남에 포함되는데 위에 댓글이 헷갈리네요.

[저]

성남시 안에 분당구가 있는데 성남과 분당이 왜 분리되죠?

[분당말고]

분당말고 성남은 좀 심난하답니다. 인구도 바글바글... 그래도 서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저렴한 집 구할 수 있고 가까워서 좋은 얼마 남지 않은 곳이죠..재개발과 재개발 취소땜에 쑥대밭이 된 곳도 좀 있구요.. 단대쪽이라면 저도 잘은 모르는데 성남 구시가지 쪽하고는 좀 거리가 있어서 낫지 않을까싶네요. 근처에 남한산성도 있고...서울이 바로 코앞이니 넘 두려워마세요.^^

[음...]

물론 행정구역상으로 성남시 분당구입니다. 그런데 도시를 나눌 때는
성남 구도시와 분당 신도시. 또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이지만 판교신도시로
분명히 나누죠.

분당이 성남이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성남은 성남의 특색이 강합니다.
원래 성남시였던 성남, 그 다음 1기 신도시 분당, 1기 신도시 판교는
그 생성과정이 달라서 그렇게 불려지는거지요.
그리고 분당사람들만 분당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어디에서는 성남과 분당은
따로 따로 불러요.
일산도 고양시인데 일산신도시로 불리잖아요

[앗~]

판교는 2기 신도시입니다.

[^^]

서울사람앞에서 경기도 사람 깨깽한다는 말이나 분당은 성남아니냐하는 말은 댓글로 그리 적당치않아보이네요. 실제 분당 사는 사람들은 그런맘 없답니다.
그리고 성남안에 분당이 들어가긴하지만 엄연히 분위기가 달라요. 어쩔수없습니다. 도로사정부터가 분당은 첨에 계획짜서 들어간 도시니 성남하고 비교할수가 없구요.
성남을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러하니 조언도 그럴수밖에요.
결혼전 1년정도 성남에 나와살일이 있었는데 언덕배기가 계속 이어지는 특이한 도로때문에 힘들더군요. 아이유모차끌고 다니자면 정말 만만하지는 않겠다..처녀때 생각..
여유가 좀더 있으시다면 야탑쪽이나 야탑바로옆 도원지구(?)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웁쓰]

도원지구가 아니라 도촌지구네요 ^^;;;

[성남 가보고]

솔직히 힘든건 둘째치고 깜놀했어요.
분당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