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추씨를 넣고 고추가루 빻는것이 좋은거지요?

질문이요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0-08-27 14:25:19
오늘 시어머니와 또 다투었는데요
어머니는 늘 씨를 빼고 갈아야 고추가루가 부드럽고 색이 이쁘다고하시고
저는 고추씨를 넣고 빻아야 영양가도 더 좋고,맛도 더 칼칼하고,배추가 짓무르지않는다고 반대를 하는입장이거든요.
양념가루정도는 씨빼고, 곱게가는것은 이해하지만 김치 담는데까지 동의 못하겠어요.

해년마다 되풀이되는 갈등이네요.

82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22.98.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2:27 PM (211.49.xxx.134)

    함께 사시나요 ?

  • 2.
    '10.8.27 2:27 PM (118.32.xxx.139)

    반만 빼고 반은 넣고 ;;;;; 이렇게 갈면 색도 곱고 칼칼하고 ㅎㅎ;;

  • 3. 질문이요
    '10.8.27 2:28 PM (222.98.xxx.45)

    눼.함께 살아요,,내년이면 90인데 살림을 같이하고싶어해요.

  • 4. ....
    '10.8.27 2:28 PM (211.49.xxx.134)

    두분말씀이 다 맞거든요 .빼고하면 부드럽고 때깔은 곱고

    넣고하면 칼칼함과 영양면에선 더 좋고요

    함께 사는거 아니시면 각각의 입맛대로 하시면 되는데

  • 5. 취향
    '10.8.27 2:37 PM (58.140.xxx.238)

    어떤게 좋고 나쁘고라기보단 취향문제 아닌가요?

    친정에서는 항상 고추씨 빼고 빻았어요. 양은 줄어도 고춧가루가 좋다고 하셨구요.
    시댁에서도 따로 하는대신 고추씨만 따로 가루내서 용도별로 사용 하세요.
    물김치 하실땐 씨 없는 고춧가루로 베보자기에 일일이 걸러서 사용하시는데,
    다른김치 하실땐 고추씨를 통째로 넣기도 하거든요.

    어른들은 대체로 씨 같이 넣고 가루내는걸 좋아하진 않으시는듯 해요.

    이래서 하늘에 태양은 두개가 있으면 안되고, 주방엔 주인이 하나여야 한다는...

  • 6. 힘드시겠어요~
    '10.8.27 2:38 PM (211.221.xxx.36)

    노인네가 며느리가하자는대로하시지,,,90에도 기운이좋으신가봐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7. 원래는
    '10.8.27 2:44 PM (218.147.xxx.39)

    고추씨는 빼고 고춧가루를 만들잖아요.
    팔거나 살때도 고추씨가 포함되거나 빠진 것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요.
    다만 고추씨는 따로 모아서 음식할때 이용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구요.

  • 8. .....
    '10.8.27 2:49 PM (121.162.xxx.222)

    저흰 고추씨 빼고 빻는 대신에, 씨는 적당히 모아서 반은 그대로 반은 가루내서 용도별로 써요.
    시엄니 말씀대로 하시되, 고추씨 들어가야 할 때는 따로 더 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씨 뺀 고춧가루가 색도 더 곱고 깔끔하긴 하죵.

  • 9. 고춧가루
    '10.8.27 2:57 PM (124.216.xxx.190)

    친정집(서울)에선 아무리 힘들어도 꼭 씨를 빼는데 시집인 경상도에선 고춧씨를 빼면
    큰일 나는 줄 아세요. 영양면에서도 씨를 빼지 말라고 방송에서도 하는 얘길 들었는데
    요리를 해보면 확실히 달라요.. 친정집 김치는 색깔이 너무 예쁜데 저희시집 김치는 탁한
    색상이 나오고 요리를 해봐도 바로 표가 나더라구요... 저도 가능하면 씨를 뺀 고춧가루를
    찾게 되던데요...

  • 10. 질문이요
    '10.8.27 3:00 PM (222.98.xxx.45)

    일단 고추씨빼고 고추가루만들고
    고추씨는 그때그때 필요에따라 첨가하면된다는 결론 쾅쾅!!
    고추씨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이있지만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군요.
    82님들 고맙습니다.

  • 11. ...
    '10.8.27 3:02 PM (122.40.xxx.67)

    누구 답이 옳다는 차원이 아니니까 싸우지 마시구요.
    일단 어머니 살아계시는 동안은 원하시는대로 씨빼고 가루 만드시고
    나중에 님이 살림 전적으로 하실 때 원하는대로 그냥 하세요.
    저희는 친정(수원) 시집(충북) 다 고추씨빼고 가루 만들기때문에 고민이 없는데요.

  • 12. 고춧가루
    '10.8.27 4:16 PM (125.140.xxx.131)

    씨를 빼도 안빼도 크게 상관은 없는디요
    빼면 김치 색깔이 곱고 안뻬면 허였다고 했는디요
    난 고추씨안빼고 걍 하는디요. 별 차이를 모르게던데요

  • 13. 저도
    '10.8.27 6:57 PM (112.167.xxx.138)

    고추씨 다 빼고 빻고 고추씨는 반은 빻고 반은 그냥 갖고 와요..
    고추씨가 더 맵고 칼칼한 맛이 있습니다만,
    영양성분은 아마도 씨앗이라 영양성분이 더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고추씨 뺀다고 못먹을만큼 영양분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추의 붉은 빛, 그리고 캠사이신 성분은 매운맛에 있는거니 고춧가루가 매운한 캡사이신이 남아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 매운걸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 고추씨 빼고 빻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더 선호합니다..
    고춧가루가 다냐.. 하는 분이 계시겠지만 태양초로 잘 말리면 고춧가루가 달달합니다...^^;;

  • 14. 참..
    '10.8.27 7:00 PM (112.167.xxx.138)

    고추씨를 넣어야 배추가 무르지 않는다는 것은 별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전 매년 제가 직접 만든 고춧가루(씨 완전히 뺀거)로 김치 담는데 한번도 무른적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담은 김치를 누군가 가져갔는데 나중에 물러서 못먹었다고 하드만
    전 그 김치를 땅속에 묻어놓고 3년동안 먹었습니다.. 아주 아삭아삭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95 입사...개인운전자보험? 알려주세요~ 6 보험 2010/08/27 314
573894 글씨 쓸때 떨려서 못쓰겠어요 6 미쳐 2010/08/27 776
573893 더 바디샵_AMLIKA LEAVE-IN CONDITIONER제품? 1 찾아주세요 2010/08/27 209
573892 문성근씨 힘내세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가입했어요^^ 17 Qhfntn.. 2010/08/27 883
573891 연아가 힘내기를 바라는.. 1 연아 2010/08/27 305
573890 한예종에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6 마음이 2010/08/27 1,181
573889 서울 강북지역 호텔들... 밥값이 얼마나 할까요? 4 가족끼리돌잔.. 2010/08/27 757
573888 페르마수학학원 16 수학 2010/08/27 2,519
573887 차가 두대 생기는데요... 24 차두대 2010/08/27 2,250
573886 가구 내놓을려고 재활용센터에 연락했는데요.. 13 f 2010/08/27 1,295
573885 다른 사람의 파산...이런 내용 어떻게 봐야 하나요.. 8 우편물.. 2010/08/27 1,027
573884 보험 얼마나 넣으세요? 6 궁금 2010/08/27 896
573883 연아선수로 속상하셨던 분들... 이거 보고 웃어보아요 18 피겨팬 2010/08/27 2,511
573882 남편아... 15 졌다... 2010/08/27 2,021
573881 다이어트후유증 5 에궁 2010/08/27 1,147
573880 엘지텔레콤.....핸드폰통신사로..별로인가요? 8 핸드폰개통 2010/08/27 806
573879 아주 여자다운 초등2학년 아이 태권도 시켜도 될까요?? 8 태권 2010/08/27 624
573878 성남 살기 좋은가요.. 16 ss 2010/08/27 1,962
573877 가수 "녹색지대" 친필싸인CD 5장더 무료드림할께요^^;;[마감] 17 우준아빠 2010/08/27 486
573876 고추씨를 넣고 고추가루 빻는것이 좋은거지요? 14 질문이요 2010/08/27 1,962
573875 [중앙] 이현동 배탈 호소에 “뱃속 파고드는 질문 자제” 1 세우실 2010/08/27 214
573874 100만 민란 프로젝트 2 눈사람 2010/08/27 272
573873 30대 중후반 해외여행 시 어떤 옷차림이 이쁠까요? 5 여행자 2010/08/27 2,555
573872 섬유유연제 사용안하는데요 1 땀냄새 어쩌.. 2010/08/27 486
573871 웃긴 상품평 모음 ㅋㅋㅋㅋ 26 2010/08/27 2,977
573870 주방세제를 액체세탁세제대신 써도 되겠죠? 3 세척력유사?.. 2010/08/27 611
573869 강릉인데.. 여기도 비 오네요.. 3 비와요 2010/08/27 203
573868 아~ 제습기 2 2010/08/27 495
573867 풀무원 김치 1 김치사랑 2010/08/27 505
573866 가끔 쓸데없는 걱정... 7 죽음에대한공.. 2010/08/27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