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혐오]] IMG와 연아와의 관계

[사월의눈동자]

[스크랩] [[혐오]] IMG와 연아와의 관계

아까 어디서 북미에서 연아 이미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는 글을 봤음. 그거는 일단 폭풍 개 루머임.



지금 왜 그런 소문이 도냐면, 10월 초에 LA에서 연아가 호스트인 아이스쇼가 처음으로 열리거든.

지금까진 국내 아이스쇼만 했지만 이제는 해외에서 첫 쇼를 하게 되는 거지. 그리고 지금 그 쇼가 한창 준비중인데, 전세계 거의

모든 팬들의 기대가 한껏 쏠려 있어. 오늘 쇼 캐스팅 명단이 나왔는데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세 팀이나 되고, 모든 선수가

메이저 대회 포디움 경력이 있는데다가 미국에서 미칠듯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미쉘 콴까지 출연해.



사실 이번 쇼 출연선수들의 1/3만 다른 쇼에 나와도 선빵이고, 1/2만으로도 흥행이 충분할 정도의 가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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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IMG랑 무슨 상관인가!

IMG는 미국 스포츠 마케팅 회사야. 해외 여기저기, 장르 막론 여러 스포츠에서 스포츠 마케팅으로는 탑인 회사임.

여기 소속된 유명 선수들만 해도 엄청 많아. 타이거 우즈, 미쉘 위, 샤라포바, 페더러 등등도 여기 소속이고

박찬호, 박세리, 최경주 등등도 다 IMG임. 재능있는 선수는 놓치려고 하지 않다 보니 유명 선수들은 거의 IMG야.

이정도면 IMG가 얼마나 강력한 회사인지 알 수 있겠지? 피겨는 IMG의 중점사업이야. 선수하나 잘 키우면 쇼나 그런 걸 통해서

진짜로 돈이 많이 되니까.



이 IMG가 한때 아사다 마오와 연아 둘을 모두 품고 있었어.

근데 IMG입장에서는 톱선수 한 명만 있으면 돼. 둘로 분산되는 것보단 하나 잘 키워서 하나로 잘 벌어먹으면 충분함.

아사다 마오는 이미 일본에서 주니어 시절부터 지원 빵빵하게 해주면서 키우고 있는 애였고 연아는 그런 게 전혀

없었지. IMG입장에선 아사다 마오를 밀어주는 게 당연함. 근데 연아가 자꾸 마오의 자리를 치고 올라오고 위혐하려고

하니까 연아에게 소속사로서 해줘야 할 당연한 지원도 안해줬음.

스폰서 하나 안 물어주고, 들어오는 광고조차 패대기쳤음. 저번에도 어떤 글에 댓글로 썼는데 그때 오죽하면 국민은행에서

연아 스폰서 하고 싶다고 IMG에 컨택했는데 IMG가 씹고 연아한테 전해주지도 않는 바람에, 국민은행이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연아 싸이에 가서 혹시 우리가 스폰해 주겠다는 말 못 들었냐고 그랬음.



그래서 연아는 IMG를 나와서 국내 쪼끄만 회사였던 IB로 적을 옮겼어. 옮길 때도 IMG에서 별 G랄 다했음.

자기네 밑에 있으면 자기네가 관리할 수 있으니까 손발 묶어버리고 스폰이나 광고 차단해버릴 수 있는데 연아가 나가게

되면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까. 있는 동안은 살펴주지도 않다가 나간다니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질 않나.

그러면서 IMG는 연아에게 소송을 냈고, 자기네 쇼(현대카드 슈퍼매치) 출연하면 취하해준다고 했지. 힘없는 어린 소녀일 뿐인

선수가 뭘 할 수 있겠어. 수락했고, 아이스쇼는 주최측의 관리미숙으로 불탔음. 홍보할 때만 해도 게스트였던 연아가 링크가

불타서 쇼가 무산되자마자 갑자기 호스트라는 짐을 떠맡게 되었고 혼자 롯데월드에서 사죄공연을 함.

그 이후로 연아가 자기 이름으로 아이스쇼를 열 때마다 번번히 타이밍에 맞춰서 언플하고 방해공작함.

심지어 광복절에 안도 미키며 아사다 마오 데려다 쇼 치르고, 아사다 마오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이런 기사도 냄.

고양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 때 연아 차례에 IMG코리아 소속 사람들이 욕하고 고함지르고 했다고 함.



이렇듯 IMG하고 연아의 사이는 아주 나빠.

아니, IMG가 연아한테 지속적으로 해코지하려고 한다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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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까지 해외의 아이스쇼란 아이스쇼는 모두 거의 IMG가 독식하고 있었어.



왜냐면 쇼가 흥행할 만큼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속사는 IMG가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 했고, 그만큼

쇼에 대한 지원도 빵빵하게 할 수 있고 자본이 받쳐주는 회사였으니까.



연아는 본인이 스스로 쌓은 화려한 커리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에서부터 차차 아이스쇼를 열어가기 시작했음.

연아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출연 선수들의 스펙도 높아지고, 쇼 자체의 퀄리티도 탄탄해지고 있어.

그래서 해외에서는 왜 우리나라에선 저런 쇼가 없냐는 얘기도 많이 쏟아지고 했지.

그동안 해외 아이스쇼는 좀 경직되어 있었어. IMG 거의 혼자 독식하다시피 하니 경쟁자도 없었고 치열할 필요도 없었지.

연아쇼는 그간 국내에서만 열렸지만 IMG에 대항하기 위해 독창적인 것도 많이 시도하고 하면서 연아쇼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어.



IMG의 국내 쇼인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이미 몇년전부터 연아쇼에 발리고 있는 상황이지.

그리고 이제는 연아가 10월에 LA에서 아이스쇼를 열겠다고 했어. IMG에선 똥줄이 탈 수 밖에 없지.

토리노 올림픽 챔피언인 아라카와 시즈카는 올림픽 이후 아마추어 생활을 은퇴하고 프로로 전향해서 세계 아이스쇼 투어를

뛰었어. 만약 연아가 세계투어를 하면서 쇼를 하게 된다면? IMG의 입지는 좁아지고 줄어들게 돼.



연아는 북미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야.

훈련지인 캐나다에서도 수양딸이라고 불리고, 지금 탑싱이 없는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선수야. 선수 인기투표 하면 항상 1위.

얼마전에 최고의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도 많은 레전드를 제치고 1위했어.

그리고 연아가 북미에서 아이스쇼를 연다는 건, 그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북미에서 완전히 입지를 굳힌다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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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혼자서 쌓아온 능력만으로 지금 세계 최대인 IMG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어.

IMG는 연아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조금 관심만 있는 언니들은 현대카드 슈퍼매치와 연아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 거야.



그나마 그동안은 좁은 국내에서만 쇼를 열던 연아가 해외에서 첫 아이스쇼를 연다는 건 IMG에게는 커다란 위협이야.

어제 그런 기사가 나왔지. 그 내막은 덮어두라도 뉘앙스가 연아에게 많이 부정적이었다는 건 잘 알거야.

그 기사의 소스가 IMG로부터 흘러나왔어. 그리고 지금은 연아의 LA쇼 발매일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오늘은 캐스팅 발표날이야.





타이밍이 참 수상하다는 거 잘 알겠지?

게다가 어제 연아 얘기가 뉴스며 기사며 흘러넘치면서 청문회 얘기가 유야무야 넘어갔던 것도 잘 알 거야.

딴거 다 차치하고, 선수가 코치를 교체하는게 국가적인 이슈야?; 그것도 축구처럼 국민 세금들여서 코치 고용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연아 개인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인데. 연아랑 오서 코치가 아름답게 결별했건,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건 그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냐.



이래저래, IMG는 다가오는 LA쇼 때문에 연아를 어떻게든 흠집내고 엿먹이고 싶었고

이놈의 썩을 나라는 청문회를 덮어버릴 이슈가 필요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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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타에 썼었는데 일반게시판에 써도 된대서 옮겨왔촤

문제시 치킨먹음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

연아선수 화이팅.....

[..]

저도 화이팅!!!

[연아짱]

에잇 더러운 IMG.. 꼭 하는 짓이 대한민국 정치권이랑 똑같군.. ㅉㅉㅉ

연아야 힘내... 우린 너만 믿는다......

[...]

뭐든 악의 축은 미국이구만....흠

[연아쇼 대박기원]

연아를 믿씁니다.. 어찌 보호해야랑 자국선수를... 대한민국 언론과 국민이 더 치대는거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믿쑵니다....!

그나저나 정말 캐스팅 화려합니다.. 아효.. LA로 날라가서 보고싶네용
2010 All That Skate LA 캐스팅 확정
http://gall.dcinside.com/list.php?id=yeona&no=379211&page=2&bbs=

[..]

오우...캐스팅 대박 굿~~~

[이 글을]

대문으로 걸수 있길바래요 ㅠ ㅠ ㅠ ㅠ

[어쩐지]

그러게요...뭔가 더러운 음모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우리 모두 널리 널리 소문내서 연아양 보호하자구요...가만보니 이 미국이라는 나라...우리나라 못잡아 먹어서 안달...실상은 미국이야 말로 악의축인거 아닌가 하는 확신이 점점 드네요...세계의 모든 음모에는 미국이 있으니./...

[.]

이런 양상으로 결별하게 되어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가 보듬고 보호해주고 믿어줘야 할 이는 당연히 연아인 것을...
케나다인은 거짓말을 안한다느니 연아나 그 어머니 성격이 나쁘다느니... 말같지도 않고 정말 찌질이란 말을 언제 붙여야 하는지 알게 하는 글들이 난무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오서와 IMG 측의 말에 무게를 실어 보도하는 언론과 사람들 보니 정말 가당찮네요.

연아야~~~ 힘내서 쇼 꼭 성공하길 바래요.
출연진들이 정말 허더덕하네요.
LA에서 아이스쇼란 이런 거란 걸 보여주길 바래요~
화이팅~~~~

이번 일로 은퇴는 생각도 안하리라 추측해봅니다.
연아의 승부욕과 빼짱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 등을 고려했을 때요.
몸이 힘들더라도 강인한 정신으로 이겨내서 소치에서 다시 한번 우뚝 서길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