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웨딩 촬영 안하는건 어떨까요?
결혼하고 본다 안본다 생각하면 확실히 안본다에 100% 걸수 있어요. 본식 사진도 아니고 촬영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신혼 집 거실에 결혼사진 지나치게 큰 사이즈액자로 걸어놓은 것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디카 사진도 인화해놓고 나면 안 보거든요.
요즘 친구들보니까 웨딩촬영 안한 친구가 3명이나 돼요.
대신 세 친구들은 본식 스냅촬영을 하더라고요.
1명은 그냥 드레스입는거 촌스럽다고 프로필사진처럼 커플사진이랑 정장입고 찍었더라고요.
그럼 결혼에 관련된 사진이 있긴 있는거잖아요.
3명다 집이 어렵지도 않고 멋쟁이들이라 내심 그 친구들 결혼할때 촬영어케하나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웨딩촬영 꼭 안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액자가 촌스럽다 생각하고 앨범도 다시 펴보지 않을꺼니까요.
다만 남들 하는데 우리는 그런 추억이 없을까봐...?그게 마음에 걸리네요.
그냥 결혼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생략하는게 후회가 없을지..
아까 다이아 얘기에 그래도 의미가 있는거고 상징적이란 말 있었잖아요. 전 다이아는 있어야하는거 같은데, 촬영은...?
웨딩촬영은 어떤거 같으세요?
1. ..
'10.8.25 3:09 PM (210.106.xxx.160)전 반대로 웨딩촬영은 하고, 결혼식은 안하거나 간단히? 하는 걸 꿈꿨던 적이 있습니다ㅋ
그런데 정말 신혼때나 큰 액자에 걸어놓지,
어느집을 가봐도 시간 지나면 별로긴 하더군요 ^^;;2. ..
'10.8.25 3:10 PM (203.226.xxx.240)본식 스냅으로 해도 이쁘게 잘 안나와요. ^^;
어쨌든 웨딩촬영 사진이 제일 이쁘게 나온다는거..ㅎㅎ
개인의 취향 문제지만 전 솔직히 웨딩촬영이 결혼행사중에 제일 재밌었던거 같은데요..
그때 아니면 언제 그 많은 드레스와 풀메이컵을 받아보겠습니까...? ㅋㅋ
요즘 촌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고 이쁘게 해주는 곳 많잖아요.
님이 결정하실 문제지만...^^3. ....
'10.8.25 3:10 PM (121.67.xxx.21)에~이.. 그건 꼭 하셔야죠. 평생 한번 하는 거자나요. 아까 어떤 분들은 머 혼인신고도 안한다더만...
그러면안되요ㅎㅎㅎ4. 실내촬영만
'10.8.25 3:12 PM (59.20.xxx.26)저도 찍었지만 솔직히 잘 보진 않아요
가능만 하다면 드레스턱시도 입은사진 딱하나면
충분할꺼 같은데 .. 그렇게 해주는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실내촬영만... ㅠㅠ
지나고 보니 이런거 너무 아깝네요5. ,
'10.8.25 3:14 PM (116.40.xxx.23)저 안찍었고 그돈으로 각자사고싶은거 하나씩사자해서 쇼핑많이했어요 ㅋㅋ
후회한적한번도 없고
하고싶지않으면 하지마세요 .
둘중한명이 하고싶다면 해야겠지만 의견 맞다면 안해도 무방.6. 저요저요
'10.8.25 3:15 PM (112.154.xxx.145)저 결혼 5년째인데 웨딩촬영 안했어요. 사진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거 즐기는 편 아니심 별로 상관없는거같아요. 그 돈으로 딴거했지요.7. 전
'10.8.25 3:16 PM (121.135.xxx.1)사진찍을 때 웃기 힘들어서 리허설촬영이라고 하나요? 그거 안했어요
대신 본식 스냅사진을 찍었어요 밀착이라고 하나요? 메이크업부터 따라오셔서 찍는거요
본식 촬영, 스냅 촬영 따로 두팀이 돌았고
사진찍으시는 여러 지인분들이 사진찍어주셨어요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지만
전 웨딩앨범 던져버린 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못웃는 사람은 혼나서 더 기분나쁘고 울기도 하고 그러죠
자기는 웃긴다고
집안에 안좋은일 있으세요? 웃으세요 신부
이러는 사람도 있던데요
제 친구들 촬영 죄다 안했구요 다들 신나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ㅎ8. 저두
'10.8.25 3:16 PM (58.239.xxx.31)안찍었는데요. 사진찍는걸 안 좋아해서...신혼집가면 크게 사지 벽에 걸어두는 거...애기 있으니 애기 사진으로 다 바뀌던데요. 제 생각엔 그거 평생 벽에 걸지 않을 거 같은데.....다들 어디다 보관하시는지....신혼여행가서 큰 사이즈 하나 뽑았는데 7년이 지난 지금 그 사진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9. 저도
'10.8.25 3:16 PM (121.155.xxx.153)저도 다시 결혼준비 하라면 웨딩촬영 안할래요~~!!
결혼한지 만 5년됐는데 큰 액자 베란다 한구석에 있어요.. 저걸 버릴수도 없고 걸자니 그것도 그렇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 아이들 사진 거는게 훨씬 훨씬 예뻐요.. ㅋㅋ10. ㅎㅎㅎ
'10.8.25 3:17 PM (211.41.xxx.208)사진찍는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이쁜 모습 남기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찍어야겠지만
저처럼 사진찍는거 진짜 싫어하고 사진빨 정말 최악인 사람은
사진보는거 너무 싫어해서 웨딩촬영 안했어요.
후회는 전~~혀~~~없구요....11. 저는
'10.8.25 3:18 PM (123.204.xxx.147)찍었는데...처치곤란한 짐으로 전락했죠.
그런데 안찍었으면 또 결혼생활 내내 아쉬워 했을지도 모르고요.
아쉬워 하지 않을거 같다 싶으시면 안찍어도 됩니다.12. ???
'10.8.25 3:22 PM (119.64.xxx.173)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그돈으로 백사겠습니다...
13. 사진
'10.8.25 3:22 PM (220.89.xxx.152)친척중에 1년만에 이혼한 집이 있어요
(신부측 잘못으로 이혼함)
본인이 안오고 신부친구들이 오더니 살림살이 대충챙겨갔는데
나중에 벽에 걸린 큰 사진..........
시어머니가 저걸 어쩌나 하시던 생각이 납니다
함부로 버리기로 그렇고 이혼했는데 두기도 그렇고
그때 보니 왜 그리 커 보이던지.
참 예쁜사진은 걸어두니 좋던데요14. 저도
'10.8.25 3:24 PM (203.236.xxx.241)리허설(스튜디오) 촬영 안했고 대신 본식 스냅을 당일 미용실에서 폐백까지 했어요.
꽤 고가로 했고 결과는 대 만족이구요.
역시나 당일 DVD도 고가의 업체에 했는데 역시나 대만족이예요.
당일에 저희가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사진과 DVD에 고스란히 남아서 볼때마다 좋아요
저 표정을 못 지어서 사진 찍히는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스냅은 정말 잘 나왔어요15. ..
'10.8.25 3:31 PM (121.143.xxx.195)옜날에는 그런 촬영 안했잖아요
돌 사진도 촬영안했고
그런거 안한다고 뭐 추억이 없는것도 아니고
결혼식때 사진 많이 따로찍는거 아시죠?
그 정도면 된다고 생각해요
앨범 자주 보지 않기때문에 아니 살면서 앨범 안보고 사는게
더 좋은게 아닐까싶네요;;
제가 남편이랑 싸우고 섭섭한거있으면 초기때 마음으로 돌아자가 싶어서
앨범을 꺼내보는 사람이라서요 결혼9년차에요..ㅋ16. 웨딩
'10.8.25 3:32 PM (211.189.xxx.125)제가 스냅이라 한게 미용실에서 폐백까지 찍어주는거에요.
그냥 가족,친구사진 말고요...
리허설 안 찍으신 분들은 대체로 후회가 없군요.
전 눈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일반인이 몸매가 아무리 좋아도 모델이 아닌이상 다리짭은데 실루엣 보이는 드레스차림이 이쁜지 모르겠어요.
물론 몸매 안보이는 사진은 이쁘다 생각해요.ㅎㅎㅎ
액자는 분명히 전 있어도 안 걸 생각인데 촬영 절차 자체가 잼나고 즐거운데...
굳이 그 돈을 들여서 촬영이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만약 그거 자체가 의미있다면 액자에 집착하지 말고 하고싶거든요.
큰 의미 없다면.ㅎㅎㅎ
그 돈으로 다이아 크기를 키우던지, 아님 웨딩드레스나 식장을 업하는게 나을거같아서요.17. 제가
'10.8.25 3:34 PM (125.177.xxx.70)결혼전에 웨딩이벤트쪽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두 보는게 웨딩촬영이라
전 안하고 싶었구요. 평소에도 사진걸어두는것, 찍는것 모두 좋아하질 않았죠.
근데 신랑은 안하면 나중에 후회안하겠냐고 계속 물었봤지만 안했습니다.
그냥 당일날 사진앨범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아이들만 사진보고 이사람이 엄마였냐-_-;;;;;
고 묻고 말이죠.18. 전
'10.8.25 3:35 PM (118.43.xxx.206)왜 했나?생각이 들었는데..
가끔 그때가 그리워질때 한번씩 떠들어보면
그때의 감정이 조금은 살아나서 좋아요.
특히 남편이랑 싸우거나 꼴보기 싫을때 한번씩 보면
이때 우리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려고 사진 찍었지~하면서..ㅋㅋ
전 한번씩 보는데..너무 좋던데요^^:;19. 사진
'10.8.25 3:37 PM (121.155.xxx.59)저라면 찍겠어요 저도 결혼 7년차인데요 결혼식때 사진 있고 그다음은 애기 태어나면서부터 애기 생일에 가족사진 크게 찍어요,,,애기 생일이 1월이라서 그때 찍거든요 거실에 걸어두고 올 한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살자 하면서요,,,사진보면서 저는 뿌듯해요 그리고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면 그사진들 전시??할꺼예요 우리가족들 역사니까요
20. ㅇㅇ
'10.8.25 3:37 PM (61.72.xxx.9)근데 사진도 사진이지만
신부화장 첨해보고 하니까 본식을 대비(?) 해서 메컵, 헤어 나한테 어울리는지 한번 미리 받아보는겸,해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거추장스러운거 시러하시는분들은
요새 간소하게 하는거 많잖아요 저렴하게..그런스탈로 하시면좋을거같아요.21. 정말 하지세요
'10.8.25 3:39 PM (112.144.xxx.175)저두 강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시어머니 강요로 할수없이 했는데 사진까지 맘에 안들어서 앨범은 옷장 꼭대기에서 9년째 꺼내지도 안구요
커다란 액자는 시댁에 놔두고 가져오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촌스럽구 싫더라구요
웨딩촬영사진 결혼하고 임신하면 바로 애기사진으로 바꿔지기도 하지요
결혼할때 정말 필요없는것중하나라고 생각됩니다22. ..
'10.8.25 3:40 PM (123.199.xxx.178)저는 작년에 결혼했는데 웨딩찰영안했어요.
저도 그런 큰액자가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친구 웨딩찰영하는곳에 따라가보니 할껄~~이런생각도 들더라고요
나한테 어떤화장이 어울리나 이런것도 보고 본식리허설이라고 할까???
웨딩찰영당일 진짜 공주처럼 되어도 보고 약간 부러운 마음도 들더라고요.23. ...
'10.8.25 3:50 PM (123.109.xxx.45)15년차, 그때는 야외촬영이라고 불렀는데
안했어요
전혀후회없구요 결혼식사진은 사촌이 찍어줬는데
상자에 담겨있어 제대로 본적도없어요
애들사진으로도 넘쳐나는데 그 사진없다고 앞으로 서운할일있을까싶네요24. 다른 의견
'10.8.25 3:51 PM (118.36.xxx.157)저나 남편이나 사진찍는 거 정말 싫어하고,
솔직히 결혼식도 부모님들 아니면 안하면 좋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다고 그랬던 사람인데요.
남편 아는 사람이 웨딩컨설팅 업체 하는 사람이라...
거의 본식 비용정도로 웨딩촬영까지 어찌어찌 하게 되었어요.
부모님들 땜에 본식을 안 할순 없으니까요...
근데, 결과는... 본식보단 솔직히 리허설 촬영이 더 재미있었고, 드레스도 세개나 입어보고.
결과물도 훨씬 좋아요.
결혼식 끝나고 정말 앨범 열어보지도 않고, 그때 받은 큰 액자는 벽에서 떨어져서 프레임이 다나가서 그냥 방 한쪽에 세워뒀어요.ㅋㅋㅋㅋ
진짜 실속 차릴려면 굳이 비싼 비용 대구 안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요.
아이가 생기니 달라지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딸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엄마아빠 결혼 사진을 너무 좋아하구요.
두돌 지나 지금 네살인데,,, 심심찮게 꺼내봐요.
자기도 엄마처럼 드레스 입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신랑은 크롱 -_-;;)
본식 사진 보며 할머니 할아버지 비롯 친척들 찾아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지라 이제 와서 돈 아깝단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만약 없었더라면 엄마아빠 결혼 사진은 왜 없냐고 할것 같기도 하구요. ^^;;
그냥 두서 없는 제 의견이었습니다.25. 찍더라도
'10.8.25 3:51 PM (121.161.xxx.138)액자는 너무 큰 걸로 하지 마세요.
저는 아이들 돌사진도(잔치는 안 하고 사진만 했는데)
너무 큰 사이즈로 찍은 건 참 보관하기도 애매해요.
지금은 그냥 액자를 겹쳐서 장롱 안에 보관하고 있어요.
벽에 거는 사이즈보다는 액자에 세워둘 수 있는 사이즈가 좋은 것 같아요.26. 안볼거라
'10.8.25 3:53 PM (218.148.xxx.201)저도 안찍었어요.
전 화장이나 비현실적인 의상을 싫어하는 편이라^^;
사진 찍는 것도 싫었지만, 찍고 나면 다시 안볼거 부피큰 앨범 필요없다 싶어서
촬영안했는데, 엄마가 원하셔서 액자사진 한 장만 찍었어요.
그덕분에 미리 화장이나 머리 조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한참 있다가, 결혼식 스냅사진이랑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으로 디카북 만들었는데
크기도 작아서 펼쳐보기도 편하고, 신혼여행 사진도 디카북 만들었고
나중에 애 낳으면 애 관련해서도 하나씩 만들고 하면 시리즈 앨범이 될거 같아 좋아요.
본식 앨범은 부피 크고 얼굴을 하도 포토샵 해 놔서 보지도 않고 깊숙이 쳐박아27. .
'10.8.25 3:56 PM (180.230.xxx.25)제가 한 스튜디오는 웨딩딩촬영 안하고 본식 촬영만 해도 가격 차이가 별로 없었어요.
한 30만원 정도 차이났나... 그래서 그냥 했습니다.
화장, 머리, 드레스 ...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것도 찾고 뭐 그런다 생각하자 함서.
결국 본식때 화장과 머리스탈이 훨씬 다 나았지요.
남들 다 그렇게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촌스러워서 미치도록 원해서 돈들여 하는게 아니랍니다.28. 저도
'10.8.25 4:02 PM (211.54.xxx.179)안했어요,,둘다 사진찍히는거 무지 싫어해서 가능했던 일이지만,,,
어느집이건 결혼사진 걸어놓는거 인테리어의 쥐약이고,,
집들이가서 앨범 보라고 주는것도 고역이구요,,
제일 괴로운건 폐백사진 크게 걸어놓으면,,,무당집 같아요 ㅎㅎ29. ...
'10.8.25 4:04 PM (121.168.xxx.35)저는 4년전 결혼했는데 안했고, 단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30. 겨울에
'10.8.25 4:08 PM (125.131.xxx.167)결혼식 했는데요
저도 스튜디오 촬영 안하는 조건으로 예식장 알아보러 다녔거든요.ㅋ
근데 스튜디오 촬영 10만원에 대형 액자까지 하나 더 준다 해서 그래서 했어요.ㅋ
아님 안 했을 꺼예요.ㅋㅋㅋ31. 커플 사진
'10.8.25 4:15 PM (118.33.xxx.50)저도 드레스 입고 찍는 리허설 촬영은 안했어요^^
그래도 아예 안찍으면 후회할 거 같아 커플티랑 정장 입고 결혼 할 곳(야외가 예쁜 곳이라)에서 간단한 커플 촬영 했었어요. 촬영은 회사 동료가 해줬고요. 사진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 자기들이 더 신나서 찍어줬던 듯 ㅋ 본식 사진보다 더 자연스럽게 나와서 저는 만족해요!32. 저도
'10.8.25 4:17 PM (115.136.xxx.39)안했는데 한번도 후회해본 적 없어요.
오히려 주위에서 일생에 한번인데 후회되는데 왜 안하냐고 했는데
정말 촬영할 시간 못내서 안했어요.
헌데 결혼식때도 사진 정말 예쁘게 나왔고 그 앨범조차 꺼내볼일 5년동안 서너번 될까말까예요.
사진은 앨범에 정리해서 가끔 꺼내보고 추억할 정도면 충분해요.33. ㅠㅠ
'10.8.25 4:18 PM (203.255.xxx.49)저도 다시 결혼준비 하라면 웨딩촬영 안할래요~~!! ---222222222222222
34. 음
'10.8.25 4:22 PM (203.236.xxx.241)남들이 하는건 이유가 있다는게 본인에게 맞는 화장법과 드레스를 찾기 위함이라면
전 스촬 안했는데 당일날 메이크업이며 드레스 다 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헤어까지.
평소에 옷 잘 입으시고 스타일에 관심 많은 분이고 취향 확실한 분이면 전혀 문제 없어요.
전 플래너 끼고 다 진행했는데 플래너며 웨딩샵 사람들이 저희처럼 딱딱 싫고좋고 분명한 커플 없다고
시간 낭비가 없다고 할 정도였어요.
제 친구들도 저랑 비슷해서 빈말 없는 애들인데 본식날 다들 너무 예뻤다고 난리였어요.
제 메이크업 하신 분 이름 알려달라고 해서 자기들 결혼할때 할거라고 하구요.
원글님도 스촬은 생략, 스냅으로 힘주실 생각인 거 같아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 스냅은 가급적 빨리 찾아서 예약하세요. 본인 취향에 딱 맞으면 좀 비싸도 하시구요
- 메이크업은 유명한 곳에서 유명한 분께 하는게 좋아요. 당일에 메이크업 망하면 안되니까요
- 드레스도 비싼게 당연히 너무 좋지만 꼭 고가가 아니더라도 예쁜 옷이 각 샵마다 하나는 있어요.
소재랑 디자인 볼 줄 아시면 드레스는 큰 돈 안 들이셔도 되어요.
그리고 스냅은 꼭 전문 프리랜서분께 하세요. 친구들이나 좀 잘 찍는다는 지인이 와서 찍는거랑 급이 달라요 ^^35. 플래너소개
'10.8.25 4:30 PM (211.189.xxx.125)아...고민은 솔직히 됩니다.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바로 위에 글 쓰신 음님.
플래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저 평소에 옷 관심많은 편 맞습니다. 옷살때 소재랑 디자인 잘 보는 편인데 웨딩드레스는 안 입어봐서..어째야하나 싶어요.
검색하니 정보가 너무 많아 이래저래 고민이랍니다.36. ..
'10.8.25 4:36 PM (122.203.xxx.162)저도 17년전 결혼할 때 안 했었는데요, 그때도 하는 사람들은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100만원이라는데, 그 돈이면 둘이 동남아 여행 갔다 올 수 있던 금액이었거든요
여행 한 번 더 가는게 낫겠다 해서 안 했는데, 잘 한 거 같아요
다 생각과 기준이 다르니까 ...37. 아나키
'10.8.25 4:37 PM (203.236.xxx.23)저희도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 고민하다가 찍었어요.
안방에 걸은 웨딩 사진은(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벽에 걸은 사진)
스튜디오에서 찍은 살짝 빛바랜 흑백분위기인데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아요.
야외에서 찍은 칼라사진은 정말 비추에요.
본식 시진은 아무래도 조명땜에 예쁘지 않아요.
저희집은 결혼식 앨범 애들이 마르고 닳도록 봐요.
전 후회하지 않아요38. 본식스냅
'10.8.25 4:40 PM (218.236.xxx.154)본식스냅.. 밀착이라고 미용실부터 잔뜩 찍었지만 당일에 긴장해서 그런지 썩소 일색이더군요.
웨딩촬영은 너무 이쁘고 또 사진을 내가 선택할수 있으니 예쁜사진만 골라가질수 있지요.
예쁘게 화장하고 남편이랑 추억이지요.
본식사진은 안봅니다ㅠㅠ 웨딩촬영한거 후회안해요. 스드메 견적은 예상했던거라..39. 저는
'10.8.25 4:50 PM (220.127.xxx.167)찍었고 후회 안해요. 결혼 5년차예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다 좋은 곳에서 골랐고 (5년 전에 400 들었어요) 제가 봐도 예쁘고 행복하게 마음에 꼭 들게 나왔어요.
본식 사진은 결혼식장에 소속된 스튜디오에서 해서 마음에 안 들었고, 조명이 어두워서 스냅도 잘 안 나왔어요.
큰 액자 요즘은 안해요. 저는 작은 액자로 두 개만 받았고 나중에 아기 사진과 함께 테이블 위에 가족 사진들 작은 사이즈로 같이 늘어놓을 계획이에요.
지금 그 사진 보면,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싶습니다. 인생에서 제일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을 좋은 사진으로 남겨놓는 것도 괜찮아요.40. 사진
'10.8.25 4:59 PM (211.197.xxx.19)그 자체보다 촬영할때의 추억땜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진 잘나왔지만 잘 안보게 되는거 맞구요, 저도 집에 액자 크게 거는거 촌스럽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촬영하려고 드레스 고르던거, 평소에 못가던 고급 뷰티샵에서 메이컵받고, 공주대접 받은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좋아요^^41. 음..
'10.8.25 5:00 PM (211.109.xxx.188)요새는 얼마나 하는지 모르겟지만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이 안가는 선에서 거창하지 않게 기본적인것만 찍는건 강추구요
비싸게 옷 여러벌입고 배경 여러번 바꿔서 찍는건 반대구요
본식때 사진은 생각보다 안이뻐요
웨딩촬영이 젤 이쁘게 나오기해요
또 촬영하면서 닭살포즈 해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은데요
그땐 서로 눈만 마주쳐도 찌릿할때라..
결혼한지 4녕 넘었지만 다시 한대도 전 할것같아요42. 추억
'10.8.25 5:15 PM (125.132.xxx.124)저는 하시라는 의견에 한표..
그래도 결혼할때가 젤 이쁜거 같애요.
피부도 좋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옷이나 화장 모두 촌스러워 지지만
그 팽팽한 피부가 남아있더라구요.. 내가 언제 저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시라고 의견드립니다.43. ......
'10.8.25 5:26 PM (115.140.xxx.140)제 결혼할 땐 야외 웨딩촬영이 선풍적 인기였는데 전 그거 하기 싫어서
결혼식 당일 스튜디오에서 세 컷인가 찍었어요.
아무래도 집에 걸어놓아야 할 사진 한 장은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결혼식장에서의 촬영은 뭔가 어색하고 촌스러운거 같아서요)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결혼 앨범은 신혼 초 집들이할 때만 잠깐 필요하지 ㅎㅎ
그 이후엔 한번도 안봄. 돈 아까워요^^44. 저도
'10.8.25 6:27 PM (124.51.xxx.8)안하고 싶었는데 결혼식패키지로 했더니 기본적인촬영도 포함이더라구요. 패키지로 안하면 식장비용이나 드레스비용이 비싸서 그냥 패키지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액자 하나랑 사진도 장수적은걸로 기본만 찍었어요. 사실 그때가 젤 이쁠때인데 나중에 추억으로 둘이 들춰볼순있잖아요.
다른사람 보여주기용이 아니구요.. 기본정도만 하셔도 괜찮지않나 싶어요45. 전 했어요
'10.8.25 10:00 PM (121.136.xxx.170)지금 물론 앨범은 잘 안보는데요
그때 그런 사진 찍은게 좋았어요.
정말 맘에 드는 드레스도 맘껏입고, 평소엔 화장도 안하는데 화장도 예쁘게 하고^^
그때 사진작가분도 촬영을 하셨지만 남편 친구분도 와서 같이 찍어줬는데 예쁜사진이 정말 많더라구요 ㅎㅎ 제가 결혼하면서 제일 맘에 든게 몰디브신행도 좋았지만 예쁜드레스 맘껏입어본기억이 정말 좋거든요. 지금도 드레스 생각이 가끔나요~
부담되지 않으신다면 한번 찍으시는것도 좋아요~
참고로 저도 옷챙겨입고 화장하고 사진찍는거 잘 안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네요46. 사람나름
'10.8.26 8:30 AM (121.55.xxx.24)개개인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1. 그래도 한번뿐인 평생 한번있는건데 하세요.
2. 결혼하고 별로 볼일도 없으니 꼭할필요는 없을꺼같다.
3. 2번의 생각이지만 남들 다하는것이니 보는눈도 있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한다.
전 3번요~
결혼하고 보지도 않고 또 터무니 없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더군다나 사진찍는걸 좋아하지않는 저희부부는 그져 앨범은 책장에 액자는 잘안쓰는방에 걸어두었습니다.
신혼초 친구들 집들이 할때 보자는 친구있어 보여주긴했으나 그후론 열어본적없네요.
그냥 꼭해야하는 관행으로 생각되는데 그게 언제부터시작되었는진 모르지만 ㅡㅡ 전 싫습니다.
사치같아요~47. 고민할거면...
'10.8.29 1:01 PM (203.81.xxx.32)웨딩촬영 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고민(?)하는거면 찍으시는게 나아요.
고민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절대 안찍어~!!!"라고 확신하는게 아니시니 여기다 의견 물어보신거겠죠?
확신하신분이면 나중에 후회할 일도 없다고 보구요.
웨딩드레스입는게 넘 좋았고 본식만하면 한번밖에 못입잖아요...
결혼식당일은 결혼하는구나...이런저런 생각들고 부모님생각나기도 하고 그럴수도 있지만
결혼준비중에 가장 즐거웠던게 웨딩촬영이네요.
"XX&ㅌㅌ 결혼해요"이런 피켓도 만들고 소품챙기는일들도 재밌었고
커플룩도 맞춰입고 한복도 입고
또 보통 여자가 제일 예쁠때라 예쁜사진 많은게 좋네요...^^
언제 그런 예쁜드레스 입어보며 비싼 메이크업 받아보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