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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재래시장.슈퍼를 18개월 딸아이 업고 돌다가 그냥 왔어요.
담배 생각날 때마다 군것질거리 많이 찾아서 과자며 아이스크림 과일 내내 사놓고 살아요.
생활비랍시고 받으면 남편 군것질거리에 다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살이 찐다고 오이같은 거 사서 씻어 놓으면 심심할 때 먹는다며 사놓으라네요.
마트가 싸겠지 하고 가니 한개 1500원선..정확히는 1480원.
켁..이거 한겨울의 오이값보다 비싸네요.
놀라서 동네 재래시장에 있는 슈퍼 갔더니 더 작은 것이 두개 묶인 채 3천얼마...
그냥 와버렸네요.
수박값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지난 달 휴가때 마트에서 15000원 안되게 산 것이 정말 크고 좋았는데 지난 주에는 그것의 2/3되는 것을 같은 가격에 사먹었고 오늘은 지난 주 것보다 작은 것들이 2만원대 중반.
동네 슈퍼의 수박은 비슷한 크기의 것이 3만원대 중반이네요.
이제 저희집은 수박은 다 먹은 듯합니다.
1. ...
'10.8.24 10:47 PM (112.159.xxx.48)수박 끊은지 한달째네요 ㅠㅠ 수박 귀신인데 ㅠㅠ
2. ..
'10.8.24 10:48 PM (114.203.xxx.5)저도 수박 킬러인데 애 낳고 와서 몸조리 중이라 먹질 못하는데
그리 비싼가요..요새 포도가 싸야할 철인데 포도도 엄청 비싸다고 하던데..우린 머 먹죠??3. .
'10.8.24 10:53 PM (122.42.xxx.73)우리같은 소비자야 비싸서 못먹는다 해도 죽는 거 아니지만,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맴이 맴이 아닐 것 같아요. 앞으로 이상기후가 더 심해지면 생산자, 소비자 모두 힘들어질텐데 걱정입니다.
생선값도 많이 올랐더만요.4. 저
'10.8.24 10:55 PM (121.167.xxx.57)올해 수박 구경도 못했어요. 대신 복수박한통!!!
농산물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정말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할듯..--;;5. 딸들이
'10.8.24 11:00 PM (58.227.xxx.70)과일을 잘먹어서 지나가다가 특가면 꼭 사와요 트럭과일도 자주 애용합니다 마트과일은 크고 당도높아도 제값보다 비싼것같아서 아파트 입구에 트럭과일 보이면 흠있는거 아이들 먹이고 쨈도 만들라한다고 사요 단골되면 더 끼워주기도 하네요
6. 헉
'10.8.24 11:07 PM (125.176.xxx.160)어제 오이 2개에 천오백원 주고 샀는데요-
그것도 비싸다.. 2개에 천원이 적정가격이다 외치며 샀는데..
어느 동네신가요.. 이사갈때 참고해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저희 부부만큼 수박 킬러 있으신가요?
재작년에 일부러 세어봤더니 27통 흡입..
올해는 꼴랑 5통 밖에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7. ...
'10.8.24 11:12 PM (112.159.xxx.48)ㅎ 님
많이 아셔서 좋으시겠네요.
뭘 펴~엉생 그렇게 당하고 살라는건지.. 참 말씀하시는거 밉게 하시네요8. 비록.
'10.8.24 11:15 PM (115.140.xxx.24)ㅎ님이..말씀을 그리하셔도...맞는 말씀이세요...
이상기후도 농산물가격 폭등에 한몫하긴했지만 무엇보다 4대강 공사가 가장 큰듯하네요...
(과일 70% 이상 하우스 재배..하우스 재배는 물이 가장중요하기때문에 강근처서 아주 많이 해요.)
그러니..아직도...이상기후 논하지 말자 하시는 야그 같아요~9. 엉..
'10.8.24 11:22 PM (180.67.xxx.202)전 아파트 장서는날이라..오늘 오이 4개 2천원 줬네요..
마트 가니가 개당 870원 하던데..동네가 어디세요..?
전 수원살아요..10. ...
'10.8.24 11:23 PM (112.159.xxx.48)오이 3개 천원하다가 4개 이천원 하던데.... 상추도 한봉지에 천원하다가 이천원하고... 요즘 야채값 과일값 장난이 아니네요
11. 허걱
'10.8.24 11:35 PM (116.38.xxx.206)대형마트 오이2개에 삼천원..
소형마트 오이2개 삼천오백원..
시금치 한단에 삼천오백원이더군요..
지금 4대강 보구있는데 확 열받아 죽겠네요..우쒸12. 원글
'10.8.24 11:37 PM (110.10.xxx.66)저는 포항 살아요.원래 물가 좀 비싼 편이긴 해요.그래도 작년만 해도 노점에서 한소쿠리 2천원씩 사고 했는데 이제는 노점에서 파는 오이가 없더군요...ㅜㅠ
13. ㅎ님.
'10.8.24 11:42 PM (112.167.xxx.138)울동네 오이산지예요..
풋고추도 하고 호박도 하지요..
올해 날씨에 너무 기똥차서 잘 달리질 않아요..
수매값이 좋긴 한데요.. 나갈 물건이 없어요..
중북부지방이라 날이 흐리고 비와서 열매들이 달리지도 않을뿐더러
달려도 잘 크지도 않고, 습하고 더워서 병충해도 많네요..
4대강도 4대강이지만 올해 채소나 과일값의 주범은 날씨네요..
산지에서 물건이 많이 나온다면 모를까 생산되는 물량이 적은 편이고, 품질도 전년에 비해 많이떨어져요..14. 쯧쯧..
'10.8.24 11:44 PM (180.68.xxx.118)ㅎ님께서는 남들을 그렇게 비웃을 정도로 많이 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이고도 기본적인 맞춤법에는 어찌 그리 무관심이신지.
모른 '체' ---> 모른 '채'
맞춤법도 모르는 채 그저 남들에게 잘난 체 하시는 폼이 영 거슬리는군요.15. ..
'10.8.25 8:02 AM (125.136.xxx.222)그래도 오이는 있기나 하네요
어제 상추가 씨가 말랐더이다16. 저도
'10.8.25 8:18 AM (114.201.xxx.69)마트에 과일 사러 갔다가 허걱 했습니다.
농협 하나로에서 상추 한봉지 3천원이 넘고 복숭아 4.5킬로가 4만1원 수박은 3만원
다 포기하고 귤 세일해서 2팩 사왔어요
올해 과일은 그만 먹어야 하나 봅니다.17. 오이가..
'10.8.25 12:26 PM (203.234.xxx.3)오이가 다 비싸군요.. 저는 1천원에 4개하던 것만 기억하고 (1년전에 엄마와 함께 살면서 엄마가 살림하심) 마트 갔다가 진짜 4개에 2500원 하는 것에 후덜덜했습니다.
요즘은 가지가 더 싼 듯해요. 그런데 가지는 생으로 못 먹나? 가끔 마트에 거봉 1.2킬로짜리 1만 5천원 이하로 나오면(아주 가끔 1.2만원) 3박스씩 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