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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시켰다가 "지 라 ㄹ"이라는 소리 들었어요

화나 조회수 : 6,901
작성일 : 2010-08-13 12:36:51
화요일 저녁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수지제2지구 네*치킨에 치킨을 시켰어요.
11시 5분경에 매장에서 전화가 와서는
"거기 주소가 어딥니까?" 이때부터 짜증나는 목소리 더라구요.
"00아파트00동00호에요"
"근데 왜 배달 안 시켰다고 합니까?"
"네? 아닌데요? 인터폰 누르지도 않았는데요?"
"00동00호 맞아요?"
"네. 맞아요"
"그럼 지금 문 여세요"
"호출 안하면 문 못 열어요"
'지금 호출했어요 문여세요"
"안 울리는데요? 지금 소리 안들리 잖아요"
"알았어요"
이때 저랑 배달 하시는분이랑 동시에 통화하고 계셨어요
저는 이 근처가 워낙 비슷한 이름의 아파트들과 1차2차..이렇게 나눠져 있어서 착각하고 다른 아파트에 계신 줄 알았어요

10분 후에 제가 전화해서
"어디 계시데요?"
"도대체 거기가 어딥니까?"완전 짜증에 절은 목소리..
"00아파트00동00호요"
"아니라는데 거기가 어디에요?"
"00호 맞아요"
이때부터 다다다 시작합니다
"00호 맞아요..그리고 왜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게 장난이면 전화번호도 다 뜨는데 장난하겠어요?"
"니네 주소도 모르냐? 당신땜에 배달 밀렸는데 왜 지라 ㄹ이야?그리고 내가 그렇게 말못할 이유는 뭔데?
"아줌마!!!!"
"어따 대고 아줌마야?"
그대부터 다다다다 해대는데 도저히 제가 말을 끊고 들어갈 시간을 안주더군요
제가 기가차서 입 벌리고 있으니까 남편이 전화를 뺐어서 여보세요..하니까 전화를 바로 끊었어요.
다시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네*치킨 홈피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이거 본사에 전화라도 해서 따져야 하나요?
IP : 115.139.xxx.2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
    '10.8.13 12:39 PM (122.39.xxx.70)

    엥.. 그 배달아줌마가 집 못찾고 혼자 광분한건가요?
    그분께 사과 받으셔야 겠네요

  • 2.
    '10.8.13 12:39 PM (203.244.xxx.254)

    근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뭔가요? 배달원이 집주소를 잘 못 찾아간건가요?

  • 3. 정말..?
    '10.8.13 12:42 PM (221.140.xxx.217)

    어째서 저런 상황이??

  • 4. ..
    '10.8.13 12:43 PM (175.202.xxx.94)

    그럴때 있어요. 배달원이 착각하고 잘못배달하는 경우..
    전 자장면 시켰는데 다른동으로 갔다가 오셨더라구요.
    한참이나 늦어서 면이 불었는데 그냥 갖다 주시더라는...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왜 우리가 불은 면을 먹어야하는지..참..
    저 같으면 쫒아가서라도 확인해요.(혼자말고 남편 대동해서요..^^;;)
    그리고 네네치킨 영수증에 00아파트 00동 00호라고 붙여오지 않나요???

  • 5. ....
    '10.8.13 12:46 PM (110.13.xxx.199)

    네이버에 수지 네*네치킨 검색해보세요..
    저두 네* 좋아해서 시켜먹으려다가 검색해보구 안 시켜요..

  • 6. **
    '10.8.13 12:46 PM (59.19.xxx.151)

    그러고 보니 전 15년전 배달 잘못해서 다른집 아이들이 먹은 통닭값
    제가 물어 줬네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네..

  • 7. ..
    '10.8.13 12:48 PM (112.154.xxx.22)

    저도 예전에 두산아파트라고 알려줬더니 우성아파트에 배달 가있던 생각이 나네요.
    두산하고 우성하고 언뜻 헷갈렸던가봐요.
    그러면서 제가 우성아파트라고 했다는거예요. 자기가 사는 아파트 이름을 다르게 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하니 꼬르륵 들어가더라구요.

  • 8. 화나
    '10.8.13 12:56 PM (115.139.xxx.219)

    점네개님..
    여기 유명한 곳이군요.
    정말 화가나는 것은 본사에 의견이 올라갔으면 뭔 말이라고 있어요 하는데
    아무 대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똥 밟았다 그냥 넘기자닌 화가 나네요.

  • 9. ...
    '10.8.13 1:01 PM (180.71.xxx.214)

    쫒아가서 한마디 해줘야 속이 좀 풀릴것 같은데요.

  • 10. 세상에..
    '10.8.13 1:19 PM (119.64.xxx.38)

    팔아줘도 저모양이니.. 다들 배달 안시키고 손님좀 없어봐야 정신차릴래나 보네요..
    본사에서 가맹점 관리가 제대로 안되나보네요.. 평이 안좋은데도 계속 저러는걸 보면..

  • 11. 여기
    '10.8.13 1:21 PM (110.9.xxx.133)

    유명하네요..불친절한걸로...지역내 카페에서도 이 집은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 같아요..흐미

  • 12. ;
    '10.8.13 5:14 PM (218.154.xxx.136)

    별 희한한 집이 다 있네요

  • 13. 음..
    '10.8.13 11:52 PM (58.78.xxx.36)

    인터폰에 외출을 눌러 두신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얼마전에 계속 밑에서 벨을 눌렀다는데, 저희 집으로는 벨 소리가 안나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쩌다 장난으로 외출을 눌렀더니, 우리집 벨을 누르면 다른집으로 벨이 가더군요.

  • 14. 죽전민
    '10.8.14 12:49 AM (59.12.xxx.52)

    죽전2호점 말씀하시는 거죠? 여기 정말 이상하기로 유명해요!
    불매운동해야해요.

  • 15.
    '10.8.14 2:42 AM (122.36.xxx.41)

    저같으면 당장 남편과 함께 매장으로 갑니다. 어이가없네요.

  • 16. ..
    '10.8.14 9:44 AM (119.194.xxx.122)

    상황이 어찌된 겁니까??
    배달아줌마가 잘못찾아간 거 같지도 않고....
    일이 꼬인 이유가 뭐죠?????

  • 17. 저도
    '10.8.14 10:23 AM (121.146.xxx.59)

    이유를 모르겠네요?? 꼬인
    그 배달원이 문앞에 온것 같은데...

  • 18. ..
    '10.8.14 10:39 AM (124.199.xxx.22)

    이쯤 되었으면 차라리 1층으로 내려가보지 그랬어요..
    가끔 인터폰이 먹통이 될때가 있던데......
    (택배아저씨나,,,또는 친구가 와서 1층에서 호출해도 안된다고..그래서 결국 내려가서 문열어주고 올라온 적 제법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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